24일 오후 6시 5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한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은경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울주 반구대 일원'이 지난 4일 국가 명승 지정서가 전달되었다. 특히 올해는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인류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암각화를 비릇 다수의 국내 암각화 발견일이 크리스마스와 유독 인연이 깊다. 모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여섯번째 마지막 영상에서 앞서 만든 5편의 영상 정리하며 반구천을 따라 선사시대 부터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7천년 역사의 흔적을 쫓으며 그 의미를 찾는데 노력했으나 아쉬움도 있다.
2021년 반구대암각화를 품은 '울주 반구천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과 명승(국가지정문화재)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반겨야할 울주군 대곡리 마을주민들은 반구마을과 한실마을 그리고 원주민과 이주민으로 양분되고 갈등을 겪고 있다. '50년전 크리스마스 선물, 반구대암각화' 다섯번째 스토리영상편에서 대곡리 마을주민들을 만나 서로 다른 입장이 무엇인지 양측의 다른 견해를 들어 보았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울산신문 홈페이지 ▶https://www.
2개의 암각화 국보가 있는 울주군 대곡천(반구천)일대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여러가지 풀어야 되는 과제들이 있다. 그 첫번째가 시민의 식수원 확보와 후손에게 물려 줘야할 문화재 보존이라는 갈림길이다. 하천 하류에 있는 사연댐으로 물에 잠기는 암각화는 풍화작용에 오래동안 훼손이 지속되어 왔다. 이런 암각화 보존을 위해 대곡천의 물길 변경과 생태제방 설치 그리고 차수벽(임시물막이) 설치 등 여러가지 논의와 실험 끝에 댐 수위 변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는 댐 수문 설치까지 확정하고 부족한 식수원은 운문댐에서 공급 받기로 했다. 환경부
올해는 울산시 울주군 대곡천의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곡천의 또다른 암각화 '천전리각석'은 지난해에 발견 50주년을 맞았다. 인류 문화의 원형이 새겨진 2개의 암각화를 품은 대곡천 일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키 위해 많은 사람이 숨가쁘게 달려 왔다. 암각화에 어떤 형상들이 새겨졌는지 그리고 암각화의 국보와 명승 지정에 이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가는 여정을 살펴 본다 .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신문 홈페이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은 백운산에서 내려온 물길이 수차례 굽이쳐 휘어 감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이뤘다. 선비들은 절경이 빼어난 이 하천 일대를 '구곡천'이라 부르며 백련정. 집청정. 관서정 등 자연을 벗 삼아 정자를 짓고 스스로 학문을 닦고 후학들을 길렀다. 고려 말 유배지 언양에 머물던 포은 정몽주는 이곳 정취에 반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음력 9월 이른 가을에 엎드린 거북이 형상을 닮은 '반구대'에 올라 한시 '중양절감회(重陽節感懷)'를 지었다. 이후 많은 선비들이 이 언덕에 올라
올해는 반구대 암각화가 세상에 드러난지 50주년 되는 해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 크리스마스날 마을 주민의 제보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이끈 학술 조사팀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1995년 6월 제285호 국보로 지정되기까지 발견 이후 24년간 우리는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프랑스 한 매체에서 인류문화 원형을 간직한 바위 그림을 새긴 반구대 암각화가 소개되면서 세계가 먼저 주목했다. 그동안 암각화는 사연댐으로 물에 잠기며 훼손되고 있었다. 2021년 4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품은 울산시 울주군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제1회 서생포 메레치 후리소리 시연회'가 열렸다. 울주문화원과 서생포 메레치후리소리보존회가 마련한 이날 시연회는 서생포 일대 멸치 전통 어업방식을 재현한 것으로 멸치잡이 어선이 들어오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그물을 끌어 당기는 '후리질'과 힘든 바닷일을 잊고 그물질 호흡을 맞추기 위한 '후리소리'를 복원해 보여 주고 있다. 보존회는 후리질과 후리소리의 유.무형 콘텐츠를 지키고 '부산 다대포 후리소리'와 같이 무형문화재 지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이진철)가 주최한 '제14회 서덕출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오후 남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이진철 대표이사는 동시집 '세상에서 제일 큰 키'를 펴낸 한상순(62) 시인에게 창작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서덕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중70편의 동시·동화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한 시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했다.#서덕출 #아동문학 #울산신문
대곡박물관은 지난달 28일 역사문화답사 '가을에 걷는 울주 교동리' 행사를 열었다.제49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된 이날 답사는 지난 1일 부터 울주군 삼남읍의 읍 승격을 기념해 KTX울산역과 부산.양산을 연결하는 교통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커져가는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일대 문화유적 4곳을 둘러 보았다. 답사 참여자를 이끈 정계향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객원교수는 천도교 유적인 인내천(人乃天) 바위, 작괘천과 작천정, 작천정 벚꽃길, 옛 역참 '덕천역' 터인 수문마을, 언양향교(울
신석기인들이 산야에서 사냥하며 염원을 새긴 암석.신라 갈문왕과 화랑 등 수많은 스토리텔링이 숨겨진 바위.이 바위의 그림과 문자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인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이다.천전리 각석이 세상에 첫 모습을 드러낸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이에 암각화 존재를 처음 알린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80)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에서 만났다.천전리 각석 인근 지역에서 두번째로 발견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암각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도 찾아 문 명예교수의 30대 젊은 날 흔적들을 되돌아 보았다
지난 14일 울산 남구 신정동 한 카페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한 울산 초선의원 3명을 초대해 U&U TV '오늘은 울산시대' 대담방송을 가졌다. '21대 울산 초선 국회의원에 듣는다' 란 주제로 열린 이날 방송은 박성민 국회의원 (중구. 미래통합당), 권명호 (동구, 미래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미래통합당) 등 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입장과 포부를 밝혔다. 촬영·편집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선거 #국회의원 #초선의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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