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제조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6기 외부자문위원회를 28일 출범시켰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노조 지부장,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원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6기 자문위는 울산 EV 전용공장 건설,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쟁 가열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 직원들의 고용안정 방안을
울산 향토기업인 금양그린파워(주)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동백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동백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등 3개 마을에서 공동 참여하는 12.4㎿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개마을 당 약 300억원 규모로 총 EPC 수주액은 약 2,400억원이다.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근 7개마을과 같은 형태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양그린파워㈜는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 New Tucson)'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선박 건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과 투자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올해 평가에서 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1위 윤활유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SK엔무브는 1995년 국내 최
HD현대중공업이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에 이어 안건을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은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상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노진율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신동목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신동목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
국내 최대의 수소 생산 및 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원기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기돈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1987년 SKC 화학사업부문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이후 유공아코화학, SKC등 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역임했다. 원기돈 신임 대표는 SKC에서 사업운영총괄 부사장 및 화학사업부문장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0년에는 SK picglobal 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로운 콘셉트 모델 2대와 고성능 차량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제네시스 마그마(Magma)'를 선보이며 브랜드 진화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GV60 Magma)' 콘셉트도 첫 선을 보였
선박 자율운항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절감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다른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도록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아비커스는 특히 HD한국조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지향적 사업 의지를 담아 'HD현대미포'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D현대미포는 25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주식회사 현대미포조선에서 'HD현대미포 주식회사(영문명: HD HYUNDAI MIPO CO., LTD.)'로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社名)에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그룹명인 HD현대를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SK에너지가 올해 1~2월 국내 정유사 가운데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OIL, GS칼텍스 순이었다.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순호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S-OIL이 뒤를 이었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2월 2개월간 국내 주요 정유업체인 SK에너지·S-OIL·GS칼텍스·HD현대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500기를 전국에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72기에 비해 약 600% 확대된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피트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SOAS 산하 CSST는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지난달 개소했으며, 세계적인 석학인 런던대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인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와 존 파가노(John Pagano) RS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겨냥해 국내 기술로 함정 외부의 열 발산을 차단하는 '차열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차열도료가 국내 함정 중 최초로 KDDX에 적용되면, 스텔스 성능을 높여 함정의 생존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KCC와 함께 함정용 고내후성(高耐候性) 차열도료(遮熱塗料)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등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