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가 지난 20일 저녁 7시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부모와 초등자녀 60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 '모래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가족 간 친밀감 증진, 여가 활동을 통한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의 목적으로 운영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일 야간에 진행돼 정시 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모래를 활용한 간단한 샌드아트 공연과 더불어 가족
박상진 의사와 함께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광복사상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고헌(固軒) 박상진(1884~1921)의사 순국 101주년 기념특별전시로 '박상진과 동지들'을 울산문예회관 1전시장에서 다음달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으로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와 함께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광복사상을 다룬다. 전시작품으로는 계몽운동가들의 투쟁노선과 사상을 융합한 혁신유림, 대한광복회, 의열단 등 독립전쟁의 선봉에 선 요인들의 역사자료 65점을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가 레지던시 2기 모집 결과 최종 8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감성갱도2020은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레지던시 참가자를 모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입주 형태인 '공간지원형'과 신설된 '활동지원형'으로 나눠 마련했다. 공간지원형 예술가는 △김보라(평면) △김은지(설치, 미디어) △엄정원(입체, 미디어) △손진희(입체, 설치)작가로 다음 달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청년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책의 해'를 지정했으며 2020년 '청소년 책의 해', 2021년 '60+ 책의 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청년단체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올해 사업은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적인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소장 이기우)가 다음달 13일까지 중구 갤러리가든(태화강국가정원길 241)에서 '반구대 호랑이뎐'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여류작가회에서 활동하는 두 명의 여성작가 김선이, 조미옥씨가 참여했다. 김선이 작가는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해낸 표범과 호랑이 이미지 작품을, 조미옥 작가는 자연과 어우러진 호랑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내건다. 김선이 작가는 30여회 개인전과 60여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부스전에 참여했으며 울산미협, 울산드로잉드로잉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미옥 작가는 18회
봄 기운을 가득 담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은 다음달 2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 31 3층에서 아트스페이스 민 기획 전시 '봄을 부르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봄의 따스함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담은 작품들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유리, 배성희, 백서원, 손나영, 윤은숙, 윤현정, 정봉진씨 등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울산 향토사 통합연구지 제9호 '울산의 전통시장'을 펴냈다. 이번 책은 기획특집, 기획논단, 일반논단 등으로 구성했다. 기획특집에선 수도경비사 부사령관 손영길 장군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기획논단으로는 울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전통 5일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책에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뿐 아니라 지금은 흔적 없이 사라진 옛 전통시장의 기록들을 담아냈다. 장이 서기 위해서는 각종 상품을 장터에서 파는 상인이 있어야 하고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보면 지역적으로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지역 명사 선정'에서 외고산 옹기마을 허진규 장인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허 장인은 '외길 인생 옹기 장인의 40년 옹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명사에 재선정됐다. 허 장인은 초등학생 때부터 40여 년 동안 옹기를 빚고 굽는 일에 인생을 바쳐왔으며, 2009년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옹기장으로 지정됐다. 허 장인은 이번 재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기 유튜브 채널 연계, 여행 상품화 및 홍보·마케팅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14회 전시기획자와의 대화 '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를 운영한다. 지난 15일 개막한 호랑이 전시에선 울산박물관 소장 유물과 울산현대축구단 및 시민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통해 우리 문화와 울산 역사 속에 깃들어 있는 호랑이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최윤경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성인 15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5시까지며, 온라인 울산공공시설 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강현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세 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그림이 좋아 함께하게 된 작가집단 '美-topia(미토피아)'는 제1회 창립기념전 '빨강, 노랑 그리고 파랑 환희'전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토피아는 이상향을 뜻하는 영어 단어 'Utopia(유토피아)'에 아름다움을 뜻하는 '美'를 합친 것으로, 그림을 통해 환상의 세계를 그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광수 작가는 '삶이란 무엇인가
중구문화의전당이 '어린이 명작무대'의 올해 첫 번째 무대를 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3시 2층 함월홀에서 어린이명작무대Ⅰ 해설이 있는 가족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족 발레부터 종이컵인형극, 연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4편으로 '어린이명작무대 시리즈'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발레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발레에 대한 문턱을 낮춰줄 수 있는 공연이다. 발레마스터가 직접 들려
울주군의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에서 주최하는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시민단체와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마련해온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축제를
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이 23일 중구문화원 강당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예산 및 의안 승인, 신임이사 선출과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임명장 수여, 청년기획 동아리 위촉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문화원은 올해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울산 중구 마을 교과서'를 올해도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The, 희'라는 청년기획 동아리를 위촉해 MZ세대 기획팀을 구성하고 향후 축제와 세시풍속 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기획해
KBS 울산방송국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지구의 선물, 바람'을 25일 오후 7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수도 울산이 청정에너지 시대를 맞아 제시한 '부유식 해상풍력'을 다룬다. 바람이 에너지로 만들어지는 과정, 터빈과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술 작동 원리를 비롯해 탄소 저감과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지게 될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을 다각도로 영상에 담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기술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모습을 공개한다. K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주제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호랑아~ 우리집으로 가자'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울산박물관 제1차 주제전시 '호랑이해 기운이 솟아나요-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와 연계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호랑이의 의미를 알아보고, 참가자가 직접 호랑이와 까치 그림 호작도(虎鵲圖)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민화에서 만나는 호랑이와 까치 그림은 액막이로서의 호랑이와 까치가 가진 길상의 상징이 결합돼있어, 정초에 액운을 막고 좋은 일이 생길 것을 바라는 마
'2022 부산비엔날레'가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를 주제로 9월 3일 개막한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는 2022 부산비엔날레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9월 3일 개막해 11월 6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 전시 장소는 부산현대미술관과 함께 영도 등 원도심에 있는 의미 있는 곳을 전시장소로 선정해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로 정했다. &
북구는 다음달 5일까지 평생학습관 로비에서 이끼공예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북구에 위치한 덕산갤러리(관장 김해연)와 연계해 열리며, 이끼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이끼는 일반 공기정화 식물과 비교해 단위면적 당 800배에 달하는 산소를 배출한다. 이산화탄소 흡수와 함께 대기질 향상에 영향을 미쳐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수강생의 발길이 잦은 평생학습관 로비에 이끼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펼쳐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시행하는 '2022년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 구역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영상과 알림을 통해 참여자가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매체를 뜻한다. 유물 전시가 불가능한 경우, 실감콘텐츠를 통해 전시 구성을 다변화해 관람 이해와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여러 박물관에서 도입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현재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원형극장에 사업비 10억(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회주 덕진스님)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토사는 조계종불교전문교육기관인 정토불교대학을 1997년부터 운영 중이다. '정토어울림합창단(사진)'은 이 불교대학 산하 문화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선 '삼경에 피는 꽃' '산사의 저녁' 등 찬불가곡을 비롯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아름다운 나라' 등의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최근 음반을 낸 정
(재)고래문화재단은 23일부터 '2022 남구 거리음악회' 상반기 공연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2022 남구 거리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남구 거리음악회는 거리공연과 봄 특집 공연, 예술인이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남구 문화 택배',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버스킹 정기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출연자 모집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