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그 문화는 단절 위기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농소2동 냉천마을 반동댁. 냉천마을향리수호회 소통추진위원회가 김매기소리와 보리타작 노래를 들려줬다. 그곳에서 나는 순식간에 어린시절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중학교 1학년이던 나는 당시 흔치 않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먼 친척 할아버지의 발이 돼 주는 일이었다. 할아버지는 지금의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 큰 한의원을 운영하셨다. 우리 동네는 물론이고 농소 지역에서는
스포츠와 문화의 힘은 놀랍다.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박찬호는 LA다저스에서 15승 9패를 기록하며 시름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 같은 해 박세리가 US 여자오픈에서 연못에 맨발로 들어가 친 해저드 샷으로 우승했던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렇게 과거까지 기억을 더듬어 갈 필요도 없다. 둥근 공 하나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들도 있다. 류현진의 손끝에서 커브를 그리며 날아가는 공과 손흥민의 발끝에서 터지는 슛 한 방은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됐다. 스포츠뿐만 아니다. 전세계
울산 북구는 월성원자력발전소로부터 불과 7~8km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리·새울 원자력발전소의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세계적 원전 밀집지역이다. 아무리 안전성을 강조한다 해도 밀집된 원자력발전소는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밖에 없다. 필자는 원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포함한 안전도시 만들기를 구청장 공약사항에 포함하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취임 이후 앞서 구축된 방사능방재 상황정보 공유시스템에 더해 방사능방재 경보시설 8개를 설치했다. 방사능방재 경보시설은 원전시설에 위험이 발생하면 주민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한동안 이어졌다. 클럽 방문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방, 학원, 돌잔치 등을 고리로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불안감을 높였다.울산시는 지난 5월 11일 행정명령 제7호로 관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20여 곳에 대해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영업장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또 이를 위반해 감염자가 발생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사회적 비용 발생에 따른 구상금 청구 대상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