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고,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에 충실했을 뿐 입니다."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난 4일 지역의 부부 기업인이 동시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각 사업장이 위치한 세무서에서 수상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세청장상을 받은 네오골프연습장 김청옥 대표와 울산세무서장상을 받은 ㈜서진에스앤피 서광석 회장이다.김청옥 네오골프연습장 대표는울산적십자사 통해 꾸준한 나눔 실천5년간 1억기부 약정 RCHC 1호 가입해마다 벼룩시장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조손가정 장학금·재
"울산시민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는 항상 저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시는 수천 명의 숨은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는 곳은 많습니다. 힘이 닿는 날까지 계속 지역의 소외된 분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을 돕는데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는 이달초 울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앞으로의 각오로 대신했다. 아흔이 넘은 나이지만, 인터뷰를 응하는 내내 눈빛은 또렷했고 말투는 단호했다. 울산시민대상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이형철(92)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국가보훈부가 공식 출범했다. 1961년 8월 5일 국가보훈처 창설 이후 62년 만의 승격이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지원의 보훈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많은 보훈 가족은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보훈 대상자의 예우로 인식하고 있어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는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킨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승격 후 첫 모범국가보훈 대상자를 선정,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긴다. 울산지역 표창 전수 및 수여식은 오는 29일
오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지난 1994년 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세계 각국이 해양분할경쟁 시대 체제로 돌입하자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한해 빠른 1995년에 매년 7월 20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했고 미국은 1994년에 매년 5월 22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대한민국이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것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해양국가로 성장할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조선업, 어업 등 울산과 바다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지난 8일은 세계적십자의 날이었다. 전 세계 192개국 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생일(5월 8일)을 기념해 이날을 세계적십자의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인도주의 운동에 참여한 전 세계 1,600만 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118주년을 맞는다. 또 올해는 RCY(Red Cross Youth·청소년적십자)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다. 울산적십자사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14일 문수호반광장에서 RCY단원 8
울산광역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021년 창립됐다.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범죄예방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특히 울산광역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안전한 울산시, 함께하는 방범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울산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출발했다. 박원철 초대 회장에 이어 지난 3월3일부터 2대 회장직을 맡게 된 이원희 회장은 앞으로 구·군 연합회와 화합을 통해 시민 생활 속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낮에는 직장서 밤에
"나눔은 사랑의 실천이자 다 함께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눔의 미덕을 전하며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말문을 열었다. 전영도 회장은 2023년 3월 1일부로 공동모금회 울산지부의 12번째 신임회장으로서 울산지역 나눔의 행보에 앞장서게 됐다. 그는 임기에 앞서 취임사를 통해 "울산을 온정이 넘치는 세계 최고의 나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나눔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먼저 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가치 확산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국민운동에 앞장서는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은 전국 방방곡곡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온고지신. 울산광역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유총연맹 울산지부는 올해 총연맹의 고유 비전을 밑바탕에 두고 새로운 그림을 그리려 한다. 지난 2월 취임식을 통해 총연맹 울산지부의 9번째 대표자로서의 첫 모습을 보인 정석관 신임회장은 시대
외교부에서 지난 6일 울산광역시에 파견된 신임 박철민 국제관계대사는 울산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인물이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유년시절을 울산에서 보냈다. 때문인지 본보와 인터뷰에서 울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앞으로 2년간 울산시의 국제 교류 분야에서 길라잡이 역할을 할 박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외무고시로 입문한 정통 외교관료다. 그런 그를 만나 글로벌 산업도시로 나아갈 울산의 국제화·세계화 길을 들어본다. -울산광역시에 부임하신 걸 환영합니다. 우선 국제관계대사라는 직함부터가 다소 생소합니다. 국제관계대사의 기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했다.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및 도시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울산시도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그 내용과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따라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이주영 연구위원으로부터 울산의 공업지역 관리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먼저 특별법의 핵심이 무엇인지 설명 좀 해달라.△ 공업지역은 도시지역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는가 하면 창작·창업자를 위한 콘텐츠코리아랩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게임기업 및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글로벌게임센터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캠퍼스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시설 확충을 통한 기업 발굴 및 유치는 울산의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본보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해 공단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시 총무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남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다년 간의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이 이사장의 이러한 연혁들은 앞으로 공단을 이끌어 가는데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여년간 이사장직이 공석으로 있으면서 공단 업무가 정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이 더 중요한 시기다. 이 이사장은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쇄
송규봉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1일자로 취임해 한달여 동안 공단을 이끌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시설 관리 운영에 더욱 신경써야 할 시점에 송규봉 이사장이 수장을 맡았다. 이사장 취임 전 청문회에서 정치권 경력이 다수인데다 직장생활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역량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러한 우려는 송규봉 이사장 취임 한달여만에 사라졌다. 송규봉 이사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
"동해남부선이 곧 개통하는데 태화강역, 북울산역 주변은 텅 비어있습니다. 교통망 변화로 생겨날 유동인구와 정주인구 등 여러 수요를 대비해 개발을 같이 진행하면 어떨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의 머릿속은 도시 곳곳의 개발계획이 그려져 있는 것 같았다. 그를 만나자마자 꺼낸 첫마디가 역세권 개발이었다. 역을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주거지가 들어선다면 또 하나의 중심지가 형성된다는 설명이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동해남부선 개통에 맞춰 개발 계획이 이뤄졌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 주변 땅들이 개발제한
1948년 롯데를 창립해 67년간 그룹을 이끌며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의 대기업을 일궈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경영 철학과 삶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1921년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서 빈농의 장남으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스물의 젊은 나이에 맨손으로 일본에 건너가 국내 재계 5위의 기업을 일궈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1년 혈혈단신으로 부관연락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8년 껌 하나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등으로 하나하나 분야를 확대하며 2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상공인을 위한 '경제방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던 울산신용보증재단.울산신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울산지역 내 중·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와 함께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신용보증 중심으로 이뤄지던 업무에서 부설조직 '울산시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를 통해 교육·컨설팅·경영환경개선지원 등 맞춤형 소상공인지원 종합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비금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노옥희 교육감이 취임 후 3년이 지났다. 노 교육감은 취임 후 진보 색깔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안정적인 교육 행정 운영을 해 왔다는 지역 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업무 정상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관련 추진단을 새로 발족해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노 교육감에게 지난 성과와 앞으로 계획 등을 직접 물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서면으로 진행됐다. 편집자
"안정적 재원 확보로 남구 체육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 안춘태 울산 남구체육회장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초대 민선 회장으로 역임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소회를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1년간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남구동호인들의 체육 발전에 힘을 못 쓴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그는 취임 당시 남구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체육동호인들이 보다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그 중에서도 시니어 체육 동호인의 경기장 사용료 감면과 관련 장비,
“깨끗하고 투명한 체육회 운영으로 종목 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체육회의 초석을 단단하게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명일식 중구체육회장은 지난해 1월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당선, 1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다운동 체육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거쳐 중구체육회 부회장까지 역임하면서 중구지역 체육계와 인연을 이어온 명일석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명 회장은 임기 시작 직후 중구청과 협의해 기존의 좁고 노후화했던 중구체육회 사무실을 보다 깨끗한
■ 신곡'부탁'으로 활동 재개한 수근여성노래교실 대표급 스타강사로 올해 데뷔 9년2019년 첫 단독 콘서트 1800여석 매진 인기몰이대중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가수 되고파#수근'스타노래강사'로 명성을 이어오다 늦깎이 나이에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수근. 그는 여성노래교실의 대표급 스타강사로 손꼽힌다. 올해로 데뷔 9년차에 접어들며 매니아 팬층을 확보했지만 더 많은 대중들을 사로잡기위해 묵묵히 트로트 전도사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울산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