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은 현대차 노사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함께 또하나의 뜨거운 감자다. 파업과 직장폐쇄, 공권력투입까지 불러왔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건너야 하는 강으로 인식돼 온 주간연속2교대제. 현재의 주야간 근무의 맞교대 시스템을 바꿔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대신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해 업무효율을 높이
【속보】 = 장백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7차 경매에서 최고가 매수인이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앞서 6차 경매에서 (주)아민에 낙찰됐지만 매각대금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취소되어 6차 경매부터 다시 시작됐다. 최고가 매수인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어 아파트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산지법은 25일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13째 방치되어온 울산시
한국전력이 민주노동당 소속의 윤종오 구청장이 이끄는 울산 북구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신청했다. 한국전력 남부건설단은 매곡변전소 건축허가를 반려한 북구를 상대로 울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 신청서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북구 매곡지역의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는 매곡변전소 건설을 늦출 수 없다"며 "변호사를 통
우정혁신도시 대상서 제외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울산지역 대형 건설공사현장 4곳을대상으로 타깃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이들 대형 건설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과 함께 해당 현장을 책임지는 각 건설사에 8시간 근무를 촉구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타깃 투쟁 대상은 언양 하수관거, 울산-포항 고속도로, 신일반산업단지, 울산대교 건설
"범행수법 잔혹·유족과도 합의 이뤄지지 않아"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25일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죄)로 구속 기소된 승려 A(59)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열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배심원 9명 모두 유죄를 평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행은 승려인 피고인이 약 8년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15년 연속 무쟁의로 마무리 지었다. 현대미포 노조는 22일 사내체육관에서 2011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701명 중 2,620명(투표율 97%)이 참여해 2,050명(찬성률 78.2%)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미포는 이에 따라 1997년 이후 15년 연속
노조 , 사측에 일괄제시안 재요청 현대자동차 노사가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에 발목이 잡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의 여름휴가전 타결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휴가전 타결을 위해 노사에 주어진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수준'을 요구하는 노측과, '법대로'를 주장하는 사측의 합의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
기본급 9만원·상여금 100% 인상 등미포조선도 잠정합의 오늘 찬반투표 ▲ 현대중공업 노사가 17년째 연속 무쟁의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201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이 21일 오전 본사 생산1관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성 사장(오른쪽)과 오종쇄 노조위원장(왼쪽)이 노사교섭대표단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협약서 교환 및 악수를
1962년은 산업화기반이 거의 불모상태였던 우리나라가 고도산업화 시대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해였으며, 그 중심에 울산이 있었다. 당시 울산은 인구 3만명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농어촌. 그러나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구심점이 되면서 울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공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박정희 정권 경제개발5개년계획 발표1962년
임단협안 작성때부터 사측 감당하기 힘든 사항 요구 등 현장조직, 사사건건 대립 집행부 흔들기로 무력화 시도"임단협이 복지 향상보다 조직간 힘겨루기장으로 변질"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해 현대자동차 노조가 싸워야할 적은 회사가 아닌 노조내부에 있다는 말이있다. 임단협을 진행해온 과정에서 현장조직들이 집행부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면 이 말을
사측 "법 적용"요구에 노조 "활동 위축" 이유 반대 불구근무시간 노조간부 골프·사이버 도박등 적발 명분 잃어현장조합원, 상대적 박탈감에 타임오프 도입 내심 반겨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한도를 포함하고 있는 개정 노조법은 '강행적 규범'으로 개별 노사는 이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부당노동행위가
금속노조는 18일부터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기 희망버스'를 타고 전국의 주요 기업을 돌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기로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울산시 남구 매암동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앞에서 김형우 부위원장, 김주철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현대차 비정규직 조합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기 희망버스 발대식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울산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춘기)는 조합장 선거 전에 금품을 돌린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죄)로 기소된 서모(54) 조합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400만원의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법원에서도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서 조합장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울산구치소가 혹서기 수용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울산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다사랑 자장면 봉사회(회장 이정준)와 학성팔각회(회장 서종순)의 후원을 받아 전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자장면 600여인분을 제공했다. 수용자들에게 자장면을 식사로 제공한 것은 지난 1994년 울산구치소가 문을 연
복수노조 시행 이후 한 사업장에 3개 노조 설립 신고가 잇따르면서 기존노조를 포함 4개가 공존하는 사업장이 탄생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일교통 직원 7명으로 구성된 '한일교통 그린노조'는 지난 15일 울주군에 노조 설립신고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이 회사에서는 직원 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한일교통 열린 노조'가 설립됐으며, 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