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의 탄생 축하를 받으면서 태어난 아기가 있다. 바로 석가모니이다. 정반 왕과 마야부인이 부모이다. 아기는 커서 석가모니불이 되었다. 불(佛)은 깨달은 사람을 부르는 이름이다. 석가모니 부처가 고행 끝에 새벽에 보이는 금성(金星)보고 깨달음을 성취했다. 그 후 영산회상(靈山會上)을 마련했다. 이때 부처는 연꽃을 들어 팔만 대중에게 보였다. 오직 가섭만이 그 의미를 알고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이를 염화미소(拈華微笑)라고 표현했다. 석가모니 부처는 꽃을 든 남자의 원조인셈이다. 수로부인은 성덕왕 때 강릉 태수로 부임할 때 동행한 순
(사)울산광역시불교종단엽합회 주최한 '2023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지난 12일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가운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공작새 등 대형연등이 불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만물을 깨우는 산사, 천성산 미타암 만물을 깨우는 산사의 소리, 모든 게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세를 벗어나 잠시 멈춰 선다. 새로운 하루가 처음 시작되는 이 곳 미타암이다.천성산의 미타암은 양산 통도사 말사 중 하나로,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조망과 비경이 웅장하고 수려한 곳이다. 천성산 원적봉 8부 능선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미타암. 원효대사가 1천 명의 제자를 육성했다는 천성산 화엄늪과 매일 새벽 미명에 첫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천성산 마루금에 위치하고 공룡 능선 절벽에 자리한 불보 종찰 통도사 말사 미타암에 찾아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5월말∼6월초 연휴기간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는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29일)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기간(6월 5일∼6월 6일) 운행하며, 해당기간총 30회, 2만5,176석의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승차권 예매 및 열차시간표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톡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 현충일로 인한 연휴가 이어지는 5월말∼6월초 열차 30회 증편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를 이용을 할
송철호 후보, 어버이날 노인복지 로드맵 제시만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상교통 등석탄일 맞아 지역 사찰 법요식 봉행도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세 번째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실시 등 '어르신 복지 분야'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심잡기에 나섰다.송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울산시 정부는 노인 일자리와 건강이 곧 최고의 복지라는 기조 하에 호랑이 순찰단, 시니어 금융지원단지원, 건강 뉴드림 센터 확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사업들을 펼쳐 왔다"면서 "노인
'2022년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2~24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첫날 울산시청을 거쳐 행사장으로 이어진 '제등행렬'과 소망연등을 들고 태화강변을 산책하는 '태화강 달빛산책'에 이어 23일은 태화루에서 부처님 이운식과 108헌다례,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24일에는 다도시연과 청소년문화콘서트, 축제 회향식으로 진행됐다. 축제기간에는 대형장엄등과 불교전통문화 전시를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108명상 절과 오징어게임 체험, 불교전통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11일 부처님오신날을 20여일 앞두고 남구 정광사에 연등을 달아 석가탄신을 봉축하고 있다. 이상억기자 agg77@
나는 지금 피사로 간다. 피사라는 이름의 등대로 차를 타고 달려간다. 온산 앞바다의 울산신항 남방파제에 있는,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지게 만들어 피사의 등대로 이름 지어진. 재작년까지는 고래관광유람선으로 둘러볼 수 있는 코스였으나 지금은 피사도 코로나를 앓고 있다. 바다에 떠 있으니 지번으로 찾아가긴 어렵다.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소재의 당월방파제가 지도로 본 최적의 장소. 여러 컨테이너 부두와 공단을 들락거리던 한순간 안개를 몰고 차창으로 훅 밀려드는 우뚝한 몸체! 그들 가까이 두근두근 다가간다. 오른편엔 늘 그 자리에 붙박인 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인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 동부양산 웅상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학교 1학년생 20명을 웅상 4개동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미타암은 지난 21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전달식에 장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하지 않고 대표로 소주동장(동장 이현주)만 참석하게 하여 미타암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는 웅상지역 4개동 동장이 개별 전수할 계획이다.이번 장학금은 웅상지역 4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중학생 1학년 20명을 추천받아 선정했다.장
양산시는 지난 19일 통도사 부처님 오신날을 맞춰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방문기록을 할 수 있는 '양산시 안심콜(전자출입명부 지원)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양산시 안심콜은 사업주 부담이 전혀 없으며 양산시에 신청하면 관내 모든 사업장에 지원 된다. 기존 수기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정보유출, 출입구 정체, 공용펜 사용에 따른 감염 등의 문제점이 해결된다. 수집된 암호화된 정보는 4주동안 보관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확진자 발생시에만 역학조사 용도로 활용된다. 안심콜 신청서는 홈페이지, 업무 소관부서나 읍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울산 지역 및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날 서울 조계사, 경주 불국사 등을 비롯해 전국 사찰 2만여 곳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남구 정광사와 정토사, 중구 백양사 등 울산 주요사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법요식을 간단히 진행하고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법요식은 법회 자리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 의식을 시작으로, 여섯 가지 공양
19일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이선호 군수, 간정태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찬불가를 부르고 있다. 울주군 제공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울산 남구 옥동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주지 산하 덕진스님)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이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욕불 의식을 갖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오는 19일까지 10일간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찰 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를 대비,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양산에 있는 전통사찰 9개소 일반사찰 117개소 등 총 126곳에 대해 사찰 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여부, 불전함 시정상태 등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 한 바 있다.최근 사찰 내 발생한 범죄 유형에 대한 설명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범죄취약요소가 있는 곳은 개선, 부처님 오신 날 등을 대비토록 했다.이번 특별 방범활동기간 중 관내 사
30일 울주군 석남사에서 열린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참석한 이선호 군수, 간정태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이 찬불가를 부르고 있다. 울주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지난 30일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일제히 진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날 서울 조계사, 경주 불국사 등을 비롯해 전국 사찰 2만여 곳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것에 더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사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회향(回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불공기도를 시작으로 열린 봉축대법회의 주요행사인 법요식은 육법
울산 동구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한다.동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동구지역 사찰 28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한정된 공간에 가족단위의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이번 행사의 특성상 최대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단체식사 자제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당일인 30일에는 동구 직원 20여명이 현장에
불교계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자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기념식을 앞두고 열 예정이던 서울 도심 연등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매년 대중적인 참여 속에 치러졌던 도심 연등행렬이 취소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울산 동부소방서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28일 동구지역 내 전통사찰 점검을 실시했다.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봉축행사, 연등회는 취소 또는 연기됐다.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사찰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부소방서는 만일의 화재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동부소방서는 사찰 주변의 무단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했다.또 사찰주변의 소화기를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시설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김재화 서장은 "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울산형 뉴딜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울산시가 확정발표한 울산형 뉴딜사업은 '휴먼 뉴딜' '스마트 뉴딜' '그린 뉴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로 모아진다. 고용창출효과는 1만4,414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9,8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야심 찬 계획이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의 전제가 코로나19의 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