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 내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전국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시 교육청의 교육복지사를 전면 배치 요청을 외면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용 등을 통해 학생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교육복지사 배치 현황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교육복지사 수는 1,651명이며, 전체 학교 대비 약 13%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혁신형 R&D지원사업의 울산 지원률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울산 개방혁신형 R&D지원금은 전체 1조 6,900억원 중 1.3%인 222억원에 불과했다. 같은기간 경기도와 서울, 인천에는 각각 5,286억원과 2,729억원, 590억원으로 전체 51%가 집중되는 반면 세종 52억원, 제주 80억원으로 울산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송
이상헌 "서울교육청 중학교 체육특기자 심사기준 시대 역행"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올해 7월 서울교육지원청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배정원칙'을 두고 초등학생부터 특기자제도로 묶은 시대를 역행하는 기준이라고 지적했다. 심사기준은 총 3가지로 대회 출전 여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 기간 및 선수 등록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가 되는 기준 중 첫 번째인 대회 출전 여부는 학교 운동부 소속으로 출전한 선수에게만 만점을 부여하겠다는 내용이며, 두
잇따른 학교 급식실 조리사의 페암 산재 인정으로 급식실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울산지역 초·중·고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산업재해(산재) 발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산재가 2018년 788건, 2019년 972건, 2020년 777건 이며, 3년간 평균 발생 수는 약 846건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도별 산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가 2차 예비경선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국회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차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선에 통과한 대선주자 4인은 교회, 경북, 호남 등을 각각 찾으며 분주히 움직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기독교 표심을 공략했고,
"언양읍성 인근 주민 지원 노력"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지난 8일 문체위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위해 동료 위원 7명과 울산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울산종합경기장과 울주 언양읍성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도 동행했다. 먼저 내년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울산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울산시로부터 내년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의원은 "16년째 물가나 임금 상승은 고려하지 않고 국비를 정액으로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에 큰 부담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지난 9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검찰이 미적거리며 권력 눈치를 본다면, 검찰 지휘부와 수사진을 직무유기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인멸을 미연에 막지 않은 점, 유동규의 휴대폰을 미필적 고의로 찾지 않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점, 출국금지 시점을 놓쳐 핵심 의혹 당자자의 해외 도피를 방치한 점 등의 죄책을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행정안전위, 경기광명을)은 소방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2020년 소방사다리차 운용자 운용실태 결과'를 분석해보면 소방청은 올해 70m급 소방사다리차 7대, 소형사다리차 19대 등 총 26대의 소방사다리차를 보강했다. 이중 70m급 소방사다리차 1대는 울산에 배치된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33층 주상복합건물(삼환아르누보) 화재는 심야시간대 강풍까지 동반해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으나 70m 고가사다리차는 없어, 화재진압만 16시간이 소요되는 등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가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패했던 이 지사는 재수 끝에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반 득표로 끝난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사실상 경선 불복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지사는 감사 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 대첩이다. 미래와 과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에서 2021년 8월말까지 집행된 '예술인 복지지원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혜인원의 76%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문화예술인들에 생활안정자금 융자 및 사회보험료, 의료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전체 예술인 1만14명 중 서울이 4,518명(45.1%), 경기 2,596명(25.9%), 인천 523명(5.2%)에 달했다. 수도권을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발굴된 울산시 위기가구의 숫자가 전년 대비 261% 폭등해 2만 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기가구 조사 업무 담당 복지 공무원의 숫자는 11% 증원에 그쳐 일선 공무원이 '번아웃(burn-out·심신이 탈진한 상태)'을 호소하는 등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보건복지위)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굴된 울산시 위기가구 수는 2019년 9,128건에 비해 231% 급등한 2만 3,835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 소방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119소방헬기 조종사가 부족해 24시간 맞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종사들의 휴식 여건이 보장되지 못하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이영 국회의원(비례대표·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과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헬기 1대당 6명의 조종사가 필요하지만 조종사들이 충원되지 못함에 따라 울산시에선 당직근무형태를 3교대(24시간 근무 후 48시간 휴식)에서 2교대(24시간 근무 후 24시간 휴식) 형태로 변경하면서 조종사들은 월 240시간 근무에서 월
LH가 울산시 내 100~300세대 이상의 임대 아파트 중 어느 1곳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 화재안전에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예결위)은 7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국민·영구 임대아파트 127개소에 설치된 복리시설 스프링클러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관 34.6%(44/127개소), 어린이집 36.8%(35/95개소), 경로당 31.4%(32/102개소), 지역아동센터 25%(4/16개소), 노인복지센터 50%(4/8개소)에 그쳤다고
울산시 내 공립유치원의 무상급식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해, 급식의 질이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교육위·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유치원 무상급식 단가 격차 현황'에 따르면 공립 단설 유치원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2,830원)이고, 다음은 전남(2,735원), 광주(2,700원) 등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1,935원)으로 나타났다. 사립 유치원(100~199명)의 경우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2,870원
음주운전 사고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자의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울산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29건으로,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2019년(368건)에 비해 14%(61건) 가량 증가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7년 516건, 2018년564 건 발생해 연간 540건을 웃돌고 있다.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2019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외교통일위·울산 남구을)는 6일 주일대사관의 공식 SNS(페이스북)를 확인한 결과, 주일대사관은 지난 9월 24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소개하면서 평양에 있는 고구려 제1대 동명성왕의 능 '동명왕릉'의 능문을 대표사진으로 게시했다. 주일대사관은 동명왕릉 능문 사진에 '昌德宮(창덕궁)'이란 글자와 함께 상단에 '자연과 일체를 이루는 정원과 찬란한 왕조 건축'을 표기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서경덕 교수 등 민간에서는 일본의 역사 및 문화 왜곡을 저지하기 위
지난 10년간 서울의 벤처기업 수가 75% 폭증한 데 반해, 울산은 고작 1%대 증가율에 그치며,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국정감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만 하더라도 전체 10%에 달하는 벤처기업들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산업수도라고 불리는 울산이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에 뒤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청주서원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전국 광역지자체별 벤처기업확인 기업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여야 지역의원들은 5일 정부부처와 지자체, 주요 공공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이 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사업 과정에서 문화재청과의 협의나 허가 없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로 적발된 사례가 최근 10년 간 총 29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년 10건에서 20건 내외로 적발되던 것이 지난 2018년 52건, 2019년 57건, 지난해 47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위반주체 유형별로는 개발사업 시행사 또는 개인이 219건으로 가장 많았으
지난해 특·광역시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평균 37만 2,000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울산은 이에 미치지 못하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교육위, 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평균은 50만원으로 2019년 대비 4만 2,000원 감소했다. 2019년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평균은 54만 2,000원이다. 특히 특·광역시 학생 1인당 교
울산 최대 석유화학 회사인 SK에너지가 전국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상위 20개소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 환경노동위원회)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결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음을 지적하고, 작년부터 보도하지 않은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현황을 직접 공개했다. 2019년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 현황에 따르면, 2년 모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나타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