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8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 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복지증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권리 보장, 자조모임 지원 등 발달장애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 또한 비장애인과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적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발달장애인 근
국회는 8일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의,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열어 현안보고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기재위에서 여야는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고, 외통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일제강점기 징용 재상고심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기재위에서 금투세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총선 표심을 의식해 국회와 협의 없이 즉흥적으로 '표(票)퓰리즘 감세 정책'을 내놓았다고 비판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반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등을
여야는 4월 총선을 불과 90여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을 비롯해 열세 지역 극복하기 위해 정치 신인이지만 인지도가 높은 장·차관 출신들을 대거 영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 6호로 황정아 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영입함으로써 총선 영입 인재 6명 중 4명이 이공계 출신으로 채워졌다. 국민의힘은 8일 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등 현 정부의 전직 장·차관 4명을 영입했다. 또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정황근(64) 전 농림축산식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 전 90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 울산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라 열렸다. 선거일 전 90일인 오는 11일부터 선거일까지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이채익 의원(남구갑)은 지난 6일 문수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같은 날 초선인 권명호 의원(동구)은 동구청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또 초선인 박성민 의원(중구)은 하루 앞서 지난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당협 신년
갈수록 쇠락하고 있는 울산지역 무형문화재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울산광역시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시의회 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 울산공예인협회 등 관련 산업 종사자,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무형문화재 전승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신일성 옹기장은 "무형문화재를 전승받는 전수자가 부족하고 전수 여건마저 열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울산 북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저서 '경제는 심리다:박대동의 쏙 들어오는 경제'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현재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박 전 의원의 이번 저서는 이전에 발간한 '마음으로 보는 경제', '정치, 마음에서 길을 찾다'에 이은 경제시리즈 세 번째로서 1부 '내 삶이 곧 경제였다', 2부 '쉽고 재미있는 경제', 총 2부로 구성됐다. 책에는 박 예비후보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 여러 경제정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9일 예정된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쌍특검법 재표결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상정 여부까지 맞물려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으로, 여당에는 총선 악재가, 야당에는 호재가 될 수 있는 법안이다.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9일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쌍특검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한다. 공관위가 출범함에 따라 여야 현역 의원들은 '공천 물갈이'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서막이 오르자 좌불안석이다. 의원들은 연초부터 국회 일정이 없는 시간은 지역구에 상주, 대규모 의정보고회 개최로 세 과시를 하는 등 1차 관문인 공천권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뛰는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의원들은 현역의원 '물갈이' 하고는 거리가 멀다. 민주당이 봤을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2024년 새해 메시지를 통해 "다시 민생, 다시 경제, 다시 평화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울산시민들에 대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고 투표하셨지만, 이들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울산시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울산시민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제22대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시당은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어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민생 현장으로 뛰어들어 울산시민과의 깊은 소통에 나서겠다"며 "울산시의 현안과 부족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3일) 대전과 대구를 방문한데 이어 4일에는 광주시와 충북을 방문했다. 지난 11월 법무부 장관의 현장 정책 일정으로 대구, 대전, 울산 등을 방문한 지 한 달여만에 이번에는 집권 여당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다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울산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한 위원장은 다음 주 울산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실과 울산시당이 울산시당 신년 인사회 날짜를 잡기 위해 조율 중이다. 9일 국
울산광역시의회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오후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과 청렴노력도 2등급을 합친 것에서 부패실태를 뺀 종합청렴도 평점 78.5점을 받아 전체 5개 등급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이는 직전 평가인 2021년도의 종합청렴도 4등급에 비해 2년 만에 두 단계나 상승하면서 제8대 시의회 출범 이후 의원들의 부패지수를 낮추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2024년 새해 첫 회의가 4일 울산에서 열렸다.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의회가 주관해 이날 오후 울산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열린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염기성 부교육감, 박천동 북구청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이날 회의 안건으로 제출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 △코로나19 손실 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올해는 기존 부처별로 이뤄졌던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약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국민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열려 전문가 등과 토론도 벌인다. 이날 첫 업무보고는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렸다. 대기업의 기부로 건립된 장소로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상징하며, 경기도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는 의미도 고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매도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금지하고, 또
국회는 4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정부에 이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쌍특검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도 정부로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으로 명명한 이들 법안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군소 야당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됐다. 앞서 정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어제(3일)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며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자치위원장, 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8월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남목초 후문 일원 통학로 안전 확보, 동구 현대백화점~서부아파트 노면주차장 아스콘 포장, 공공도서관 설립 요청 등 동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구 지역에 시내버스 통·폐합되는 노선들이 있어 주민 불편이
4·10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사실상 여야 분열을 뜻하는 전직 당대표들의 '마이웨이 행보'로 전국적인 총선 구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울산지역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가칭 '개혁신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새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들어가 먼저 수도권과 대구·경북에 이어 울산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으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으나 애초 계획에 따라 창당 수순을 밟은 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앞서 사의를 표했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함께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됐다. 한 위원장은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이 취임한 지 8일 만에 공식석상에서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한목소리로 피습사건으로 신년인사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2일) 테러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이재명 대표의 피습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잠시 소강상태다. 아울러 민주당은 3일 이 대표 피습 관련 대책기구를 구성, 가짜뉴스 등에 대한 법적·정치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날(2일일) 수술을 마친 이 대표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으로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에서 “경찰 등 수사당국의 이 대표에 대한 정치적 테러 행위 수사를 주시하고 이후 후속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기구"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유튜브, 종편 등에서 '정치적 자작극' 등 허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