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부문별 조기 지급액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연간 매출 35조7,272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순이익은 9,982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부분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힘입어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 부문은 3,991억원, 석유화학 부문은 2,037억원, 윤활 부
HD현대가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 분야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 서던컴퍼니(Southern Company), 영국의 코어파워(Core Power)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熔融鹽)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공동개발에 나선 용융염 원자로는 4세대 원자로 중 하나로 안전하고 효율이
세계 1위 선박제조 명가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선급과 손을 잡았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DNV(노르웨이·독일선급)와 'Naval Submarine Rule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선급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KR(한국선급)과 '함정 규칙과 수출 잠수함의 신뢰성 및 NATO Code 기반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중작전의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영국, 호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엄격한 잠
한국석유공사는 1일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지역청년 공유사택' 26개 실에 대한 청년들의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울산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청년 공유사택 34개 실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울산광역시 입주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선정됐다. 공유사택은 2년간 제공되고 추가신청 인원이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계약 연장이 가능하며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선정된 입주 인원을 위해 울산 북구 송정·매곡지구에 위치한 아파트 26개 실을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AI·빅데이터 기반 탈탄소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본격 상업화에 착수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포스코와 AI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기술을 활용,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또 선박의 실제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빅테이터 분석 기법과 딥러닝·머신러닝 등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의 10ℓ 제품에 요소수 업계 최초로 재활용 함량 25%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전량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페트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의 r-PET 제품이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여 만든 깨끗한 페트병을 일컫는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물리적인 가공을 통해 다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계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의 고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원료나 화학제품으로 전환한 후 플라스틱으로 재생산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가 그리스 캐피탈가스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2,03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계약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38척(해양설비 1기 포함), 46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34.4%를 달성한 상태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를 합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옹해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이 '행복 동행'을 하는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2024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이상호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을 비롯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오종훈 SK에너지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 해상풍력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지난 26일 HSG성동조선과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인 부유체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non-binding 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와 HSG성동조선은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1.5GW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CIP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CIP 요나스 뵈겔룬 한국
울산의 2차전지 대표 메이커인 삼성SDI가 지난해 매출 22조7,083억원과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2조5,842억원(1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46억원(-9.7%)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은 전년에 비해 매출은 4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11억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원(-36.5%) 감소했다. 전분기
HD현대중공업이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함정 건조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 고정식 대형 쉘터(Shelter) 1개동과 크레인 2기, 부속건물 등으로 이뤄진 함정 블록 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업장은 전체 면적은 1,820㎡로 쉘터는 길이 42m, 폭 42m, 높이 25m 규모다. 쉘터는 거대한 지붕 형태의 전천후 작업장으로, 선박과 함정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옥외가 아닌 쉘터에서 블록을 제작하면 우천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강한 햇빛
울산을 비롯한 전국 자동차부품 업계가 오는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냈다. 업계의 구체적인 대정부 건의사항은 금융지원, 안정적인 인력수급, 연구개발(R&D),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기술 개발을 비롯해 사업화와 표준화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근거를 담은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의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전국 4대 권역별로 자동차 부품기업 설명회를 갖고, 법안 시행과 관련된 업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
한국석유공사는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실무진들이 지난 29일 석유공사 울산본사를 방문해 한·일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양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CCS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 상호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JOGMEC는 일본의 국영 에너지기업으로서 석유, 광물 및 수소 등 신에너지를 총괄하고,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과 국가 자원외교를 보조하는 기업이다. 작년 12월 양사 CEO간 회담에서 저탄소 신에너지분야(CCS, 수소·암모니아) 등 에서의 정례회의가 제안됨에
에쓰오일(S-OIL)이 폐식용유 등 바이오유를 원료로 저탄소 연료 생산에 나섰다. 에쓰오일는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정유 공정에 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Co-processing)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을 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경영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압박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 1만5,000대를 달성하며, '글로벌 NO.1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혔다.HD현대중공업은 29일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
HD현대가 세계 최초로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박승용 사장,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