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여천천 둔치 산책로를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로 분리 확장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만든다.16일 남구에 따르면 여천천 산책로는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협소하고 분리되지 않은 탓에 충돌 사고가 잦아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남구는 이달부터 7월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여천천 일원 청솔초~여천교까지 3.2㎞ 구간 산책로의 폭을 기존 4m에서 5m로 확장하고, 중간 잔디 식수대를 설치해 분리하는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공사기간 중 일부구간 대형장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다소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울산 남구는 16일 구청 3층 구민대화방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남우)과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해 이남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정임 유아교육학과장, 김경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5년간 남구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시설 관리에 대한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보육시설 운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울산 남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을 지원하기 위한 재택치료행정안내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는 지난 14일부터 남구청 본관 1층 위드쉼터에서 재택치료행정안내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안전총괄과 소속 공무원 4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구민들에게 개인별 격리 시작·해제일을 비롯해 재택치료 관리병원, 코로나19 지정약국, 재택치료 준수사항, 일반민원 및 상담 등 전문의료 상담 이외의 행정적 문의 전반을 안내한다.안내센터 운영 둘째 날인 15일에는 60건의 일반행정 상담문의 전화를 처리하기도 했다.서동욱 남구청장
울산 남구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재인증에 도전한다. 2018년 첫 지정 후, 인증 기간 만료에 따라 남구는 '안전한 도시'브랜드 굳히기와 더불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인증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23년 말께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기간이 끝난다.인증 유효기간이 5년인데,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한 후 인증 기간이 끝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남구는 내년 재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
14일 울산 남구 성암동의 한 선박 부품 도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6분께 이 업체 근로자는 선박 파이프에 열처리 작업을 하는 소둔로(가열된 금속을 냉각시키는 화로)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둔로로 연결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배관의 밸브를 잠근 뒤, '포 소화약제'(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는 방식으로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끄는 물질)를 분사해 불을 껐다. 불은 소방서 추산 15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울산 남구가 관내 삼산현대시장을 골목형상점가 3호로 지정했다.남구는 지난 11일 '남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남구에서는 무거현대시장과 수암회수산시장에 이어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다.삼산현대시장은 2층 4개동 1,599㎡에 음식점·미용업·소매업 등 41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1996년에 개설돼 현재까지 시장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는데도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지 못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골목형상점가는 등록요건이 까다로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는 달리 업종과
울산생명의숲 신임 사무국장에 김우성(38)씨가 14일 취임했다. 신임 김우성 사무국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에서 산림생태학 전공으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생물다양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가이다. 또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울산의 환경교육 주체들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임 김우성 사무국장은 "생명의 숲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튼튼한 사무국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울창한 산, 울산을 만들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조강식)가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남부소방서 직원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하여 대한적십자사와 분기별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감소하여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여자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확산으
울산 남구 수암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애림)은 14일 겨울철 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암동 관내 제설함 정비 및 제설책임구간 사전 예찰을 실시했다. 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3~4명씩 조를 이뤄 관내 제설함을 정비하고 재해 취약지역을 예찰하는 등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선제적 방재활동으로 수행됐다. 김애림 자율방재단장은 "제설함 염화칼슘과 물자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재난취약지를 예찰함으로써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발생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울산 남구가 공채 시즌을 맞아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청년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준파이터'를 17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만18~39세 청년이다. 취준파이터는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취업준비자를 1:1로 맡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이 과정을 통해 취준생은 진로·취업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진로·취업 컨설팅은 자기이해 및 자기탐색을 통한 진로
울산 남구가 우수기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올해 3월부터 노후화된 삼산·여천 배수펌프장 펌프 설비 분해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행정안전부 '배수펌프장 관리 및 운영 지침'에 따라 대상 설비를 전수검사 및 정비하고 소모품은 교체하게 된다.올 4월말까지 마무리하여 본격적으로 우수기에 접어드는 5월부터는 최적의 펌프상태로 배수펌프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정비대상은 엔진펌프 2기이며, 주요 정비내용은 △펌프 구동축과 동력 전달축 교체 △절연보강과 회전자 밸런싱 조정 △엔진 실린더와 피스톤 정
울산 남구가 이상 기후로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으로 발생하는 흑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 흑성병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대상자는 남구 지역 내 농지 소유 배 경작 농업인으로서 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농지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총 사업비 560만원에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황 함유제 및 수분보조제 외에 배 흑성병 공동방제 협의회에서 선정한 흑성병 방제약제 6종 중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황함유제, 수분보조제, 선택약제 각 1h당 5통이며 3월 중
최근 울산 남구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사고가 발생했던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장생포 주민들이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10일 한 폐기물처리 업체의 사고로 유독성 물질이 기준치보다 과다 유출된 건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3일 장생포 내 청년회·노인회·주민협의회·주민발전협의회 등 4개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장생포 주민들 사이에서 인근 남구 석유화학공단 일대에서 올해만 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1월 남구 고사동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우울증 증상을 겪는 사람들도 극심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최대치도 갈아치우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사이만 해도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 확진자 기록이 매번 갱신되면서 강화된 거리두기도 지속되자 사람들과의 대면도 자연스레 단절되고 있다. 여가·취미 활동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일상에서의 흥미나 즐거움이 떨어지기도 부지기수다. 성별, 나이 상관없이 무력감이나 울적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고립되는 상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울산현대로타리클럽이 가정 내 학대와 방임 등으로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울산현대로타리클럽과 울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 후 울산현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북구 화봉동에 위치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찾아 싱크대와 주방가전 교체, 도배, 장판 시공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아나바다' 활동으로 모은 의류와 잡화 등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제주향목로
울산 남구가 옥동 문수로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삼호산으로 단절된 옥동과 삼호동을 최단 거리로 연결할 은월로~남산로 연결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11일 울산시가 계획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2.1㎞)의 타당성 평가용역에 은월로~남산로 연결도로가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장기화할 경우 이 구간이 우선 개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수로(왕복 6∼8차선)는 공업탑로터리에서 법원·검찰청입구사거리, 문수월드컵경기장을 거쳐 무거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하루 평균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정태)는 지난 11일 남구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40여명과 함께 사랑의 주머니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삼두종합기술㈜ 최영수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사랑의 주머니에는 마스크, 비타민, 핫팩, 라면, 햇반, 스팸 등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11종의 물품이 담겨져 있다.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삼두종합기술㈜의 나눔 실천으로 남구지역의 취약계층에 정서적인 지지와 이를 통한 사회적 지지망이 구축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12일 동구 방어진항 인근 해상에서 파손된 어선을 발견하고 실종된 선장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동구 방어진 남동쪽 14해리 해상에서 울산해경 경비함정이 배 앞쪽에 충돌 흔적이 있는 어선 1척을 발견했다. 사고 선박은 방어진 선적의 3t 낚시 어선으로, 선장 A(56)씨 혼자 조업을 위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방어진항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실종 상태로 해경은 경비정 5척과 헬기를 동원해 사고 선박의 항적을 토대로 광범위한 수
울산 남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1일 류재균 남구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2023년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에서 정부정책 방향과 2030남구비전 5대 전략추진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등을 집중 발굴했다. 남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2023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으로 47개 사업, 646억원을 확정했다. 시의 예산반영전망과 애로사항, 그에 따른 대책 등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신정3동 일원 침수예방사업, 동평공원 하부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갈리천 정비
10일 울산 남구 장생포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유독성 물질인 시안화수소가 기준치보다 과다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맨홀에서 굉음과 함께 다량의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장생포동 307-19 일대 맨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은 사고가 난 직후, 2차 피해 발생을 우려해 현장에서 인근 주민 2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기고,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사건 당시 일대를 지나가고 있던 남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