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에 이어 현대삼호중공업까지 해 넘긴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지만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가운데 현대중공업만이 유일하게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이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임금 조정안'이 66.5%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15일 자정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에서 기본급 7만1,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생산성 향상 및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200만원 지급, 무재해 기원·안전문화 정착 격려 금품으로 40만원 상당의 상
울산 중구가 정원 산업 관련 기관·단체와 손잡고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중구는 울산공간디자인협회, 울산조경협회, 한국조경협회 그린스마트연구소,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1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정원도시 조성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기존의 정원 조성 방식에 모두를 위한 색채 설계, 도시 공간 설계, 전자가상 공간, 지능형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정원 공간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협약을 바탕으로 울산공간디자인협회는 효율적인 정원조성 공간 선정 및 활용, 시설물 배치 기술 등
울산 중구와 울산중구기관장협의회(전체 22개 기관)는 17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글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울산 중구 기관장 협의회는 △한글 사랑 관련 사업 동참 및 홍보 △한글 및 국어 교육 지원 △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각종 사업 추진 시 올바른 한글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울산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소속 기관 및 단체와 한글 사랑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울산현대가 호랑이굴로 김천상무를 불러들여 개막전 승리에 나선다. 울산은 20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으로 울산의 목표인 리그 우승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의기투합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현대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 펼친 끝에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등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지만, 경쟁력과 가능성을 발견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34)에게 주장 임무를 맡겼다. 울산현대는 2022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이청용을, 부주장에는 신형민, 김태환, 원두재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도 이청용은 주장, 신형민과 원두재는 부주장을 맡았다. 올해는 부주장에 김태환이 가세했다. 지난 시즌 클럽 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된 이청용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청캡' '본투비캡'으로 불리며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청용은 지난 9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종합득점 4,064점과 금 2개, 은 4개 총 6개의 메달 획득으로 지난 대회보다 두단계 상승한 종합10위, 메달순위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알파인스키 정수환 선수(메아리복지원)는 대회 3일차 알파인스키 대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울산 박승호 선수(메아리복지원)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일차 남자 알파인 회전 청각부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울산시 알파인스키 유망주
신세계 실무진이 울산혁신도시 중심상업부지 개발과 관련해 16일 울산시와 중구를 방문했다. 허병훈 부사장을 비롯한 신세계 실무진은 먼저 이날 오전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혁신도시 담당 공무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재까지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 측은 "공모를 통해 어떤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최적안(설계)인지 결정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며 "현재 4개 업체 가량이 공모에 참여했고, 3월 말까지 공모 결과를 다듬어 6월 이후 공식 계획안을 들고 울산시와 의논하는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영희)는 16일 동강의료재단 동천동강병원(원장 김상우)에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상우 동천의료재단 동천동강병원 원장, 박권엽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도영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 이원경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기업'은 착한가게, 천사구민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동강의료재단
울산 중구는 16일 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중구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보육정책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해 어린이집 설치 및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전반을 심의·의결했다. 또 보육 수요를 반영한 국공립 어린이집 2곳 확충,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운영,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취약보육 활성화 등 영유아 보육 사업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시행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보육 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에 울산에서는 스키(알파인), 빙상(쇼트트랙), 컬링, 산악(아이스클라이밍) 4개종목에 33명(지도자 13·선수 20)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폐회식을 따로 갖지 않은 채 종목별 경기만 진행된다. 울산시 선수단의 메달은 스키와 컬링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키선수단은 간판선수인 김현태, 김동우 선수
울산현대의 구단 자체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가 kt seezn으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초' 타이틀을 이어간다. 지난 2021시즌 울산 선수단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으며 K리그에 새로운 영상 콘텐츠 트렌드와 이야깃거리를 양산해 낸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는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OTT 서비스 '왓챠'에 서비스된 바 있다. 이후 '푸른 파도'는 첫 공개일 그리고 주말 동안 왓챠 내 TV프로그램 2위까지 기록할 뿐만 아니라 2021년 10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노동환경이 열악한 청년,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사업장에 대한 기획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5일 반복·상습체불 근절 등 취약노동자 보호를 위한 '2022년 근로감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울산지청은 올해 청년·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영세·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보호에 대해 근로감독을 확대실시하는 한편, 법 위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자가진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정기감독의 경우 청년·외국인·여성·장애인·건설노동자 등 취약계층 보호, 비정규직 보호 및 장시간근
울산 중구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6%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1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울산 중구 민선 7기 4대 분야 78개 공약 가운데 59건은 이행 완료, 16건은 정상 추진, 2건은 일부 추진, 1건은 보류 상태로 공약 이행률은 96%로 나타났다.세부 분야별 이행 실적을 보면, 우선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분야에서는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정책개발 아이디어 공모 및 발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창업 지원 확대 △일자리창출실 설치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대형화재 및 산림화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소방지원활동을 벌이는 '드론 전문의용소방대'가 운영된다.울산중부소방서는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 발대식과 함께 드론 시연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발대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발대 경과보고, 의용소방대 기 전달, 드론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드론전문의용소방대'는 드론 지도조정자 및 1종~4종까지의 관련 자격증과 실전 경험이 풍부한 16명(남성 15명, 여성 1명)의 대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셀프 재택치료 전환 이후 울산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셀프 재택치료 도입 이후 확진자 대부분이 재택치료로 전환되면서 병실 가동률이 23.4%까지 떨어졌다. 특히 경증 환자가 입원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전체 672병상 중 102병상에만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 15.2%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현재 치료중인 전체 확진자 4501명 중 입원 환자가 254명(5.6%)인 반면 재택치료자는 꾸준히 늘어 4,247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정식)는 15일 센터 1층 회의실에서 '똑똑 행복드림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13명이 참석해 '똑똑 행복드림단' 사업 확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 및 상담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위원별 대상자 결연 방법 등을 논의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알파인스키 종목 정수환 선수(메아리복지원)가 남자 회전 청각부 에서 울산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울산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정수환 선수는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차시기 41.13초, 2차시기 41.06초로 합계 1분22.19초의 기록을 내며 같은 울산시 소속 박승호 선수(1분25.53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종목 최강자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울산시 여자 청각 알파인스키 김
울산지역 첫 야외 빙상장인 '태화강 체육공원 야외 빙상장'이 성황리에 폐장했다.14일 중구에 따르면 가족 단위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36일 동안 태화강 체육공원(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옆)에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했다.울산에서 지자체가 야외 빙상장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겨울스포츠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코로나19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상황에서도 야외 빙상장 누적 이용자 수는 1만8,279명,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508명을 기
㈜정성개발(대표 정성교)이 14일 울산 중구청에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정성개발은 전기공사, 배관 난방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울산 중구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폐회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중구청장이 제출한 '울산시 중구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 전용공원 운영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울산광역시 중구 다봄행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중구 C-01주택재건축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 의견 청취안'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이 밖에도 이번 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