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17억원의 사기극을 벌인 부동산 투기범들이 붙잡혔지만 전과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집행유예나 벌금 2백만원의 판결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인 노회찬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투기사범 합동수사본부'가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실시한 부동산투기사범 특별단속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 의원의 따르면 투기범들은 기획부동
"이 고기 언양꺼 맞능교? 야채에 언양미나리는 없네요?" 우연히 갖게 된 강길부 국회의원과의 저녁식사 자리. 강 의원은 테이블에 올라온 고기와 야채의 '출신성분 조회(?)'부터 나섰다. 전국 어디를 가도 언양불고기와 언양미나리만한 음식이 없단다.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촌놈'다운 구수한 사투리로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언양 불고기와 미나리는 세계 최고 먹거
민주노총이 22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고 그 산하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연가(年暇ㆍ연차휴가)투쟁을 벌인다고 한다. 두 단체 조합원 7천500명은 이날 서울광장에 모여 결의대회도 함께 연다. 서로 시너지(상승)효과를 노린 듯하다. 민주노총은 노사관계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보장, 한미FTA(자유무역협정)저지 등을 총파업 명분으로 내걸고 있다. 전
기초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기초의원들은 집행부 견제기관이라는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위해 자료수집에 나서고 있으며, 집행부도 이에 따른 자료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기초의회가 매년 2차 정례회기간에 실시하는 집행부에 대한감사로 집행기관의 살림살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는
울산문예회관 홍보와 공연장 관객확보 차원에서 99년부터 울산문예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강좌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역할 한계론이 대두되면서 '폐지냐 유지냐'를 놓고 회관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다.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회관 홍보와 관객확보, 시립예술단 인력 활용이란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강좌이다. 가곡반, 한국무용반, 사물놀이반 등이 주요
거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P) 수준이 1만5천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있다. 또 선박제조, 반도체 등의 선진기술은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우리나라다. 울산 역시 마찬가지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울산시민의 소득수준은 타 도시에 비해 2배나 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격언처럼 굳어진 말이 됐다. 가난하고
경찰이 노래방에 칼(?)을 댄지 열흘이 지났다. '노래방에서는 노래만'을 강조하는 경찰과 노래와 여흥을 즐기려는 손님 및 이들의 발길을 잡으려는 업주와 도우미간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손님과 도우미간의 인적사항 및 휴대폰 번호 등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업주가 건물밖에 폐쇄회로를 설치하는 등 각종 신종 수법이 동원되고 있는 것.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70만 조합원 중 53%인 37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70~80%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민주노총의 예상대로 가결될 것이고 민주노총이 내걸고 있는 노사관계민주화입법쟁취
지난 달 29일 문화관광부의 음악산업진흥법 시행 이후 실시된 울산지방경찰청의 첫 단속에 14곳의 노래연습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처럼 음악산업진흥법 이후 노래방 도우미 단속이 강화되면서 기존노래방 도우미들의 전업(?)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합법화된 1종노래방(유흥업소)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울산지역 한 보건소에 따르면 음악산
어린 시절 음악시간에 자주 불렀던 노래가 있다. "송이 송이 눈꽃송이/하얀 꽃송이/하늘에서 내려오는/하얀 꽃송이/하늘에서 내려오는/하얀 꽃송이/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밖에도/골고루 나부끼네/아름다워라"라는 가사의 노래다. 누구나 흥얼거리며 과거의 동심을 떠올리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눈꽃송이'란 제목의 이 노래에 대해 많이 알고들 있지만 울산 출신의 아동문
최근 울산 전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등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문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신축 아파트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함께 사업 전체를 이끌어가지만 대부분이 아파트 명칭에 시공사의 사명을 기입해 불리고 있어 시민들은 시공사의 '이름값'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에는 '파기만 하면 문화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공사에게는 어려
울산지역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나아지고 있으나 기준선을 크게 밑돌고있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지역 제조업업황실사지수(BSI)가 87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역 제조업의 경우 매출 및 신규수주가 늘어나는 등 지난달에 비해 다
제14회 울산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최관식(울산 북구)씨의 ‘오리와 함께’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호언)는 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심사를 갖고 출품된 320여점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과 입선 102점 등 113점을 선정. 발표했다. 금상 수상작은 연못에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