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14일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 공모 선정 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상인회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총 7개 상인단체가 신청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대학교수 및 상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역량, 소비촉진 방안, 향후 상권 활성화 지속성 및 발전 전망 등 검토하고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한 상인회가 사업목적, 추진내용 등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타 상권과 차별되는 특
울산 남구와 동구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자동차 8,606대에 6억 300만원 부과했으며, 동구는 3,681대에 2억 2,0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부
울산 북구는 울산숲 가꾸기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자원봉사단체 모집 완료 후 단체별 숲가꾸기 구간을 배정한다. 숲가꾸기 자원봉사단체는 5월 발대식을 열고, 단체별 배정받은 관리구간에 단체명 및 활동 의지를 담은 표지판을 설치한 후 월 1회 이상 수목관리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게 된다. 북구는 참여 단체간 협의회를 구성해 단체간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도 열어 우수단체를 표창할 계획이다. 참여단체를 대상으로는 숲가꾸기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울산 온양우체국에 근무하는 한 집배원이 아이가 작성한 손편지에 직접 선물과 답장을 전달한 사연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에 한 민원이 올라왔다. 평소 불친절에 대한 민원과 달리 해당 민원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이씨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내지 못했다"며 “뒤늦게라도 보내고 싶다고 해 우표도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다. 아마 반송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하지만 다음날 아이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입니다" 13일 울산발전연구원의 김희종 연구위원의 '학성공원 물길복원 계획 구상안' 브리핑에 이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모두 발언이다. 김 시장의 구상대로 올해 민간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착공까지 최소 5년, 최대 10년 걸리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대표적인 노후 도심에 대한 '창의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시민사회단체는 봉이 김선달식 개발사업 발표라며
수년째 잇따르고 있는 울주군 청량읍 고교 신설 민원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수 증가요인 부족을 이유로 '신설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교육부의 규제 완화로 소규모 학교 신설 추진 의사를 밝히며 기대치를 높여왔지만 결국 불가 방침을 내세운 것인데, 일부 지역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주군 6개 읍 중 유일하게 고등학교가 없는 청량읍 일대에 검토 중이던 고교 신설 계획에 대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불가 사유는 학생 수 등 신설 요인 부족이다. 시교육청 고등학교 수 배치계획에
평일 야간진료를 시행 해오던 울산 남구 A소아과병원이 의사 충원의 어려움으로 야간진료 시간을 단축하기로 하며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등 지역 소아 진료 확대가 또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남구 소재 대형 산부인과 병원인 프라우메디병원이 의료진 수급의 어려움을 겪으며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또다시 필수의료 의료진 공백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특히 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A소아과병원의 진료 단축 소식은 지난 11일 해당 병원 SNS상에 처음 올라왔으며 맘카페 등 울산지역 커뮤니티를
울산중부경찰서가 중구 학성동 '학성지구대'를 복산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중앙지구대'로 명칭 변경하고 시설 이전 개소식을 13일 개최했다. 중앙지구대는 B-05 재개발지역에 포함된 구) 복산치안센터를 양여 후 주택 재개발 정비조합으로부터 신축 대체시설을 기부 채납받은 것으로, 중구 내 치안분석과 관할 조정, 지역주민·직원 설명회 등을 통해 기존의 학성지구대를 이전해 중앙지구대로 개소하게 됐다. 이전한 중앙지구대는 울산시 중구 복산 2길 41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494평, 건축연면적 479평(1,584.18㎡), 지하 1층, 지상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차원에서 기술적 검증이 추진된다. 울산형 UAM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13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울산시는 기존 '울주 천전리 각석'으로 불리던 국보 명칭이 지난 2월 28일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태화강의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기슭에 각종 도형·글·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1970년 12월 동국대박물관 학술 조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1971년 보물로 임시 지정됐고, 현지조사를 거쳐 1973년 국보로 지정됐다. 국보 지정 당시에는 제작 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시대 명문이 학술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면서 '각석'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5,900억원의 사업비로 학성공원 물길 복원이 추진된다. 400여년 전 역사·지리적 사실을 근거로 삼아 도시개발계획에 반영하는 울산시 프로젝트로, 민간투자 유치로 학성공원 일원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한 도시개발을 실시하면 발생하는 개발이익 환수로 학성공원 물길을 복원하겠다는 취지이다.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체제 혁신방안을 활용해 민간사업자에 개발이익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기여 확대를 도모해 창의적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울산시가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과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역사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학성공원
울산 중구가 13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및 위원 등 10명이 참석해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 육성업종 임차료 및 행사비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화예술 육성업종에는 △화랑 △골동품점 △문화예술 실내공연장(영화상영관 제외) △전시장 등이 포함된다. 이날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는 임차료 지원 신청을 한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7곳 가운데 6곳에 임차료의 80% 범위 내에서 월 최대 30만원
울산 남구가 울산 지역 최초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빈용기 반환·회수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남구는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해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내에 빈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1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소주·콜라·사이다병 보증금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리터이상 대형 주스병은 350원이며, 빈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전담인력이 근무하는 시간
울산 울주군이 온양읍 대안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기본설계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13일 울주군은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울주경찰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대안리 일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기본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2021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읍면별 범죄위험도 평가와 권역별 위험도 분석을 거쳐 셉테드(범죄예방)사업 대상지로 언양읍, 온양읍, 서생면, 온산읍을 선정했다. 지난해는 언양읍 동부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울산시는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관리로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정비사업 및 빈집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도시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4개 구가 함께 8억원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8개소 이상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소유자는 구청에 일정기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할 것을 동의하면
울산산학융합원은 '2024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로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2023년 전국 1만9,700명(533억원)의 청년에게 일경험이 지원, 울산산학융합원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프로젝트형 일경험을 지원했고 그 결과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우선 선정 기관'
울산 남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의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은 지자체 보건복지 인프라 운영 및 복지인력 역량 강화, 지역 공동체 연계를 담았으며, △동 복지 기능 확대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하고 두터운 지원 강화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협력 활성화 등 3개 분야 7개 과제 25개 사업 추진을 위해 수립했다. 동 복지 기능 확대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전문성 향상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예술, 체육 등 17개 도담도담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너 전래 어디까지 놀아봤니, 인공지능(AI)으로 창작하는 융합 예술, 생각 주머니 길들이기, 악기야 놀자! 칼림바 연주, 스토리텔링 중심의 창작 미술'로 모두 5개를 운영한다. 학부모들의 인기가 가장 많은 체육 프로그램은 '스텝 업! 신나는 케이팝(K-POP) 줄넘기, 키 성장과 함께하는 상상 술래잡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연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4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에 각각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동바다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전문
울산 남구가 이달부터 양육부담 경감 및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하고자 결원이 있는 정규보육반을 활용해 아이를 돌봐주는 방식의 시간제보육 통합반 1곳을 지정해서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부모의 병원이용, 단시간 근로 등의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독립반 4곳을 운영 중에 있다. 결원이 있는 정규보육반에 결원 수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