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년간 울산 동해안 해수면 상승폭은 약 9cm에 달하며,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현재대로 계속된다면 2100년에는 여의도면적의 3배에 달하는 9㎢의 시 면적이 침수돼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충남 당진)이 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3.12mm씩 상승해 1990년 대비 2019년 현재 9.36cm가 상승했다. 특히 울산 동해안 조위관측소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폭은 8.82 cm에 달했다. 현재 추세로 저감없이 온실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기며 압승했다. '대장동 의혹'이란 악재에도 '대세론'은 되레 강해졌다. 앞으로 수도권 경선과 3차 슈퍼위크 결과가 남아있지만, 본선 직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 지역 경선 및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지난 3일 이재명 후보 누적 특표 수는 54만 5,537표를 기록했다. 득표율 54.90%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누적 34만 1,076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 득표율은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1일부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여야 할 것 없이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며 현미경 감사를 예고했다. "코로나 피해 규모 엉터리 추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문화체육관광 업계에 대한 정부의 피해 추정도 엉터리인데다 정부가 확진자 파악을 언론기사를 보고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 승인 통계 15개 중 문화체육관광 업계 피해를 파악이 가능한 통계는 5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지난 3일 대장동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직 특검만이 '이재명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친정권 검찰의 짜고치는 흉내내기 수사의 속내가 만천하에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설계하고 총괄 지휘한 몸통에는 손도 대지 않고, 행동대장선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고 말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현 정권의 상습적인 꼬리 자르기, 몸통 감추기 DNA가 단군 이래 가장 큰 일확천금
울산시 산하 울산도시공사와 한국석유공사가 '청년고용의무제'를 미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두 기관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미이행기관(66개)명단(9월 기준)에 따르면 두 기관이 명단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청년고용의무제 미이행 공공기관 비율이 매년 평균(2014년~2020년) 20%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이행률이 2014년 27.9%에서 2019년 10.6%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15.4%로 다시
지난 2018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집중관리 갈등과제' 24건 중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이 최장기 미해결 과제로 꼽혔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말 현재, 올해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집중관리 갈등과제 27건 중 1건만 해결된 상태다. 미해결된 26건 중 11건은 지난 2018년에 선정된 과제였다.현행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총리령)'에 의해 국무조정
최근 5년간 울산지역 학교폭력 사건으로 퇴학·전학·학급교체·출석정지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가해학생 비율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에따른 피해학생의 치료 및 요양·학급교체 보호조치 비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운영과 가해학생·피해학생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 관내 학폭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울산남구갑)은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900만 건이 넘는 디지털화 콘텐츠들이 울산 5개 도서관(약숫골도서관, 도산도서관, 신복도서관, 옥현어린이도서관, 농소1동도서관)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은 지난 16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당부했던데에 대한 성과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립중앙도서관의 수장고 확보, 보존처리실 환경개선 등 자료 보존 및 보관을 위한 긴급한 현안을 살펴보고 울산 지역 도서관에 대한 확대 지원을 요청했던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
예술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 등 외적요인으로 인한 예술창작활동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인들에게 3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울산 지원율은 단 1%로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여성가족위·예산결산특별위)이 30일 공개한 예술인복지재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6월말까지 창작준비지원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전국에 총 3만1,261명이다. 이 중 서울·경기 비중이 68%로 높았다. 특히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추경을 포함해 약 461
울산시의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382억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전북 익산시 을)이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한편 전국에서 재난지원금에 가장 많은 예산을 쓴 지자체는 경기도로 확인됐다. 서울 등 나머지 광역자치단체(14개 시·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업으로 전 도민과 등록외국인 및 거소신고자를 대상으로 10만원씩을 지급했는데, 지원금 전체 규모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30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검찰 수사팀에 송철호 울산시장 사위가 포함된 것을 두고 "참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청와대 선거 공작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송철호 울산시장의 사위인 김영준 부부장 검사까지 수사팀에 포함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검사 전원과 공공수사2부,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파견 검사 등 16명의 검사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김 원내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열린 자만이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공동대표로 맡고있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에서 주최했다. 현재 AI 빅데이터가 융합된 지능정보 SW가 금융/의료/교육/제조/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각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올해 전기 대학원 입시 면접전형에서 불합격한 지원자를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실이 울산과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특별감사 자료에 따르면, 면접에서 불합격한 A씨는 최종 합격 처리됐다. 해당 학과 교수들은 A씨에게 "전공 세부 지식 부족, 면접 내용을 잘 인지 못 하고 답변이 부족, 다음에 지원하면 좋을 것"이라며 불합격 처리를 했다. 하지만, 입학팀 직원 B씨는 A씨가 입시정보시스템(SAP)에 '합격'으로 입력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합격 처분을 내렸다. 따
지식재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인 이채익 문체위원장과 이학영 산자위원장, 이원욱 과방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식재산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정부 관계자와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에 K-콘텐츠 산업의 성공을 위한 지원 전략 논의를 요청했다.이 위원장은 "K-컬쳐는 세계 문화예술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의력과 기술력을 지닌 많은 인재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울산시가 6,000억원의 규모의 성인지 예산을 대부분 집행했지만, 목표 달성률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울산시의 성인지 사업 결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산 집행률은 92.95%로 높은 수준인데 반해 목표 달성률은 65.5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총 150개 사업소에서 총 5,839억원 가운데 5,427억원(92.95%)을 쏟아 부었지만, 성과 목표지수인 154에 크게 못 미치는 101(65.58%)에 그쳤다. 돈은 쓰는데 정책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울산대학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장애인을 의무고용하지 않아 매년 부과된 부담금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2016년 9위에서 지난해에는 7위로 2계단이나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여성가족위원장·경기 화성갑)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사립대학교 학교법인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에 따르면 부담금 납부 대상 사립대학교 중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한 대학은 22%인 33개 학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33%이었던 이행률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으며 5년간 사립대학교들이 납부한 부담금
울산이 서울보다 잘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서울보다 울산이 8%나 더 지급 대상비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회·전북 익산시 을)이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 5,166만9,716명 가운데 4,325만517명이 국민지원금 대상자로 확정돼 지급인원이 전체 83.73%수준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지급 인원 비율은 서울이 74.41%로
최근 층간소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시 내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 갑) 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2021년 8월까지 환경부에 접수된 울산시 내 층간소음 신고 건수는 2,320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 총 314건이었던 신고량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570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해 8월
코로나19로 전국적인 물류시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울산지역 내 창고시설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28일 국토부, 소방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새 물류창고는 2011년 1,083개소에서 2021년 4,626개소로 4.2배 증가했다. 특히 울산시에서는 29개소에서 96개소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물류창고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최근 6년간 울산시 내
울산시 R&D(연구개발) 관련 신규사업 대부분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가운데, 5년 연속 전국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발비 대부분이 수도권과 인접한 대전·충청권에만 과도하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R&D 예산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국토위·예결위)이 28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토교통연구개발 R&D사업비는 2017년(3,984억원), 2018년(4,40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