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에서 예산을 과다 집행하는 등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교직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학성여중과 이화중, 상안초 등 6개 학교 교직원들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이중 24명을 적발해 경고와 주의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개입찰해야 할 공사비 2,000만원 이상 규모의 공사를 2건으로 쪼개 수의계약을 한 공무원과
조합원 상대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 독려 홍보현대자동차 노조가 교착상태에 빠진 노사교섭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간부 중심의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11일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들과 대의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항의집회를 열고 회사 측에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북구청이 민간기업체와 손잡고 공공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적극 나선다. 북구청은 11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에너지나투라(주) 김대오 대표,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구자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현'을 조기에 실현하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자랑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유니스트·총장 조무제)가 전국의 수험생들로부터 인기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ㆍ총장 조무제)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675명 정원에 5,005명이 지원해 평균 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의 2011학
온산이주민항운까지 총 4개 복수노조 활동한국노총 산하 항운노조 체제의 울산항에 전국 처음으로 민주노총 소속의 새 노조가 설립됐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민주노총 운수노조 울산민주항운지부가 낸 노조 설립신고서에 이상이 없어 노조 설립 필증을 내줬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민주항운지부는 지난 5일 울산시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냈지만 기업별 노조가 아닌 산업별 노조여서
▲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20일부터 15주 일정 전개국내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울산의 산업 발전방향과 기술경영의 흐름을 짚어보는 CEO과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은 10일 '울산의 산업동향과 기술발전 및 기술경영'을 주제로 내달부터 울산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제1기 테크노CEO과정을
남부도서관은 도서관을 쉽게 찾기 힘든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부도서관과 함께하는 희망! 책읽기'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에서 울산지역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의 운영도서관에 선정된 남부도서관은 오는 12일 첫 수업이 시작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모두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박송근기자
윤종오 북구청장은 10일 오토밸리로 조기 개설을 위한 국비확보 차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윤 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오토밸리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시 한 번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오토밸리로 2공구 조기개설을 위한 내년도 국비(실시설계비 20억원)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 구청장은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한나라
울산시 북구 염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준)는 10일 사랑나눔농장에서 수확한 열무로 담은 김치 20포기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염포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는 올해 지역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는 땅을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농장을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첫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배추와 무를 재배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3년 연속 무파업을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의 기대를 외면하며 10일 오전 서울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하루 전인 9일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했으며, 10일간의 조정기간 후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노사 양측
타 학과 줄이고 간호·물리치료학과 증원키로내년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이 전국에서 3,000여명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울산지역 대학은 모두 44명이 감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2012학년도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 조정결과'를 발표하고 4년제 대학 정원 881명, 전문대 정원 2,037명 등 총 2,918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인성 바탕 학력향상 정책 강화할 것" ▲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미국 뉴저지주의 로빈스빌공립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지역 교사들의 미국 동부지역 영어연수가 추진될 전망이다. 미국 동부지역 교육기관을 방문 중인 김복만 울사시교육감은 9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에서 한인이 교장을 맡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의 지역 교육지원청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울산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교육지원청에서 설치해 운영 중인 각종 센터는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등 20개 종류, 700개에 달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
22일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시 23일부터 돌입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제대로 되지 않자 파업을 결의, 무파업 선언이 3년만에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노조는 9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전국 대의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노조는 또 앞으로의 파업을 준비하기 위해 집행부와 각 공장 노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