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울산시선수단이 역대 최고 9위의 성적을 거두고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미래, 울산 온(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울산 도심의 드넓은 녹지공간 울산대공원에 울긋불긋 단풍 물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울산대공원은 SK가 1995년부터 10년간 1,020억원을 들여 건립해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공원이다. 사업의 이윤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라는 기업주의 유지에 의해서 비롯돼 어려웠던 1997년 외환위기에도 중단되지 않고 지속됐었다. 1964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울산CLX가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이에 울산신문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상생의 모델인 울산대공원을 주제로 한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 '울산
울산에서 17년 만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5,0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오후 5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식전 공연으로 이어졌다. # 가수 테이와 초등학생 울산의 과거· 현재 이야기식전 공연에는 울산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후 6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공식행사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지'는 자연적 또는 문화적 관광자원을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관광지'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개발 제한요소가 적어 개발이 가능한 지역과 관광정책상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유치 촉진 등을 위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활동과 관련된 서비스·안내체계 및 홍보 등 관광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성큼 앞당겼다. 이는 비대면에 기초한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은 물론,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과 방식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포한다. 분야별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전 시대로의 회귀보다 새 가치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제언(10월 4일자 12면)은 분야와 주체를 가리지 않고 적극 검토돼야할 부분이다. 울산신문과 울산연구원의 공동 기획, 그 두 번째는 사람의 휴식과 향유, 즐길 거리를 다룬 '여가회복'과 청결, 안전, 순환, 편의 등에 기반을
울산시가 (사)한국관광학회에 의뢰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년여간의 용역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확정 공고한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울산관광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본 구상이다.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9조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관광개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해 권역별 관광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단위 동안 시행하게 될 울산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적 종합계획의 성격을 띠고 있어 울산시가 관광분야에 총력을 쏟게 될 주요 사업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비상대응 체계와 관련해 약 6개월 후면 펜데믹을 벗어나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내년 봄이면 해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방역당국이 시점을 특정해 일상회복을 공식화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일상회복을 하더라도 펜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완벽히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의 판단이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고민은 '보다 나은' 일상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대비책이다. 앞으로의 새로운 일상이라 함은 단순히 코로나19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동구청이 후원하는 '2022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동구' 행사가 3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3일간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차박을 즐기러 울산을 방문했다. 2박 3일 동안 클래식 공연과 영화 상영, 감성토크, 레크리에이션, 트레킹 및 사진 콘테스트와 경품행사까지 참가자들은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2022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동구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 전국
제9기 울산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올해 3분기 정례회의가 지난 28일 남구의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본보 발전을 위해 제시됐던 의견들을 정리했다. 이날 울산신문 제9기 독자권익위원회는 전체 11명의 위원 가운데 위원장인 민병환 변호사(민병환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권영민 울산광역시 관광협회장 △김상욱 변호사(법무법인 더정성) △김장년 울산병원 행정부원장 △정기자 울산초등학교 교장 △김남규 ㈜서경플러스 종합건설대표 △김순경 법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尹, 비속어 파문 반면교사 삼아야"민병환 위원장(민병환 법률사무소) 최근
# 양산·부산 등서도 참여…아이들도 연날리기 등 체험 즐거움2022 그린차박 페스티벌에선 아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페이스 페인팅, 연 날리기, 점토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아이와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한 부부는 "캠핑을 가면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없어 심심해 하는데 이번 그린 차박 페스티벌에선 아이들이 더 신나게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들도 "연을 처음 만들어서 날리는데 신기하고 재밌다"며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부산, 양산 등지에서 차박을 즐기기 위해 온 시민들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어야 했던 관광산업 분야도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민선8기 울산시장의 관광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어느 때보다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어느 업종보다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경험해야 했던 울산 관광산업 현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굴뚝없는 산업, 관광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세차례에 걸쳐 진단해본다. 편집자# 아직까지 산업과 연관된 도시 이미지 강해울산은 산업, 생태, 해양,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로 제조업의 메카로 불린다. 자동차, 석유화학 및 정유, 조선이 주력 산업이며, 한국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우수한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중견·중소기업이 울산에 있으며, 기업에 종사하는 일자리 또한 풍부해 1인당 평균 급여도 전국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득수준이 높다. 전국 어느 곳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곳이 울산이다.여기에 더해 2022년 1월에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은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조직을 두
한반도 문명의 시작은 울산 태화강이다.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가 긴 시간을 건너와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 울산 공업지구 지정 60년을 맞아 한반도 문명의 밑거름이 된 태화강의 변화를 알아보고 그 역사적 배경을 찾아보는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가 18일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서 펼쳐졌다. 울산신문 주최로 시민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완전한 행사로 거듭났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화강변을 걷는 시민들의 행복한 모습과 식전 행사, 경품추첨 등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사진= 유
울산대는 교육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울산대는 2025년까지 총 856억원을 지원받아 '미래모빌리티' 및 '저탄소그린에너지' 2개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 중이다.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 동력 및 에너지 사용에 관한 그린모빌리티 △자율주행을 학습하는 스마트모빌리티 △모빌리티 부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설계·제조 등 주제로 전공 교과목 28개를 편성했다. 해당 교과목에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2005년 성장동력특성화대학사업부터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혁신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실무중심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해 '맞춤형 진로취업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전문대학 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확산과 필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산업체 현장방문실습 등) 운영, 일학습병행사업(재직자, 재학생, P-TECH) 선정으로 산학 일체형 주문식 교육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지역사회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차질, 원자재값 인상 등 인플레이션 심화, 미국 금리 급등, 중국 성장률 둔화 같은 불확실성 가속화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50년 만에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맞고 있다. 때문에'퍼펙트스톰'이 우리 경제를 덮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이는 대외 의존도가 다른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울산 경제 지형 변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울산은 4차산업 시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ICT산업 기반이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의 패러다임 전환
울산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시민의 삶과 기업의 안위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Never let a good crisis go to waste)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점을 암시하듯 어두운 터널과 같은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려면 성숙한 공동체
울산신문이 창간 16주년과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비전으로 내세운 김 시장은 시정 첫 번째 목표는 과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잘 사는 도시였던 울산의 영광을 되찾아 울산을 울산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을 일자리의 바다로 만들고,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김 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 등을 들어본다.
△K-원전의 수출 전진기지로 불리는 새울원자력본부가 위치한 울산은 여느 때 보다 많은 손님들을 해외로부터 맞이하고 있다. K-원전에 대한 해외 원전시장의 이같은 관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SK㈜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있었다. SMR 설계기업인 미국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테라파워의 기술,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테라파워는'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의 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가 수백억을
UNIST가 울산을 '스마트 그린 산업도시'로 바꾸는 꿈을 꾸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고, '에너지 실증파크'를 완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화학공학 분야 연구성과를 사업화한다는 것. 또 내년 3월 설립될 UNIST 의과학원을 기반으로 의료복합타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훈 총장은 "UNIST 같은 연구중심대학을 잘 육성하면 인류의 미래를 바꿔놓을 초격차기술을 얻을 수 있다"며 "울산이 차세대 반도제와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