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본사를 닷새째 점거 중인 가운데, 사측이 대화에 응하지 않을 시 전 택배사로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사태가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택배노조는 14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거짓 주장, 대화 거부, 노조 죽이기를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며 "이번 주부터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특히 15일부터는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전원이 상경해 서울 도심 집회·캠페인·촛불 문화제를 진행하며 무기한 투쟁에 나선다. 또 오
울산 중구는 지난 11일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채원)에서 '아동학대 사례관리 종결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경희 중구 여성가족과장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윤채원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및 상담원이 참석해, 아동학대 사례 점검 내용을 공유하고 사례종결 여부를 의결했다. 중구 아동학대 사례관리 종결 평가회의에서 종결 결정이 내려질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세 달 동안 피해 아동, 학대행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유선 상담을 진행하고, 아동학대 위험 수준별 개입사정 척도를 활용해 안전평가 등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희)는 지난 11일 태화강국가정원길 135에 위치한 강변 수구레국밥(대표 조용석)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순희 다운동장, 박시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임명철 태화십리대밭 먹거리 단지 상인회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조용석 강변수구레국밥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운동 착한가게 24호점으로 가입한 강변 수구레국밥은 앞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조용석
현대중공업 노사의 지난해 임금협상이 해를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노조가 본격적인 투쟁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 10일 설 연휴 이후 첫 본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사측에 조합원들이 납득할만한 제시안을 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우선 회사가 제시안을 내놓으면, 이를 토대로 노사가 집중 논의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일단 해고자 복직 요구를 철회해 줄 것을 노조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지난 2
CJ대한통운이 본사 건물을 나흘째 불법 점거하고 있는 노조에 대해 정부가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CJ대한통운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과 폭력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요청한다"면서 "불법을 외면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원들 때문에 특히 본사 건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CJ대한통운은 "일부 점거자들이 마스크를 벗거나 코로나19
울산 중구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울산광역시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업들과 합동으로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연합체와 서면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동시에 설치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울산시당은 10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대통령과 송철호 시장이 극찬한 울산형일자리 공장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공장으로 전락했다"며 울산시의 대책을 촉구했다.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2019년 8월, 현대모비스가 이화산단에 3,3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차 부품공장 기공식이 있던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해 울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든든한 울산형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 문희성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지역 내 우수관로에 각종 쓰레기가 유입돼 침수피해와 악취·해충 등이 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맨홀 거름망' 설치를 제안했다.문희성 의원은 10일 제241회 중구의회 임시회 복지건설위원회 신년업무보고에서 "우수관로의 각종 쓰레기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맨홀 거름망이 개발돼 전국의 자치단체가 앞 다퉈 설치하고 있는 추세"라며 "중구도 매년 하수관 역류 등으로 인해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개선된 거름망 설치가 요구된
CJ대한통운 노조 총파업이 장기화되며 울산 등 주요 파업지역 이용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나서면서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1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조합원들은 1층 로비를 점거하고 일부는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면서 유리창이 깨지는 등 일부 충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택배노조는 "파업이 45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CJ대한통운은 노조의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
울산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10일 복산동에 위치한 센트리지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최근 대형 공사장 화재 사례공유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공사장 내 화재감시자 지정 및 안전관리 지도 △용접·용단 등 공사장 작업 시 화재예방 아전순칙 준수 여부 △공사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겨울철 건축공사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자율
울산 중구 복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덕순)가 지역 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 증진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건강드림박스 배달사업'에 나선다.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해피반찬)은 10일 '건강드림박스 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옥 복산2동장과 이덕순 복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고태안 중구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건강드림박스 배달사업'은 코로나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영희)는 9일 '경희 솔 한의원(원장 성주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성주원 경희 솔 한의원 원장, 정광식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착한가게'는 착한기업, 천사구민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의미한다.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경희 솔 한의원은 앞으로 매월 후원금 3만 원을 병영1동 행정복지센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조현철)는 9일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운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운동용품 전달식에는 울산시장애인축구협회 전무이사 및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500만원으로 운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선수단에 직접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시장애인축구협회 선수들에게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울산경찰청은 9일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울산경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광호 청장을 포함해 수사·자치 부장, 시경찰청 과장 등 총경급 이상 지휘부 15명이 참석했다.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공공안전부장 및 5개 경찰서의 서장과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도 화상회의로 함께하며 지휘부와 최일선 치안현장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올해 울산경찰의 비전인 '안전한 울산, 질서있는 울산'을 이루기 위한 5대 핵심과제가
만화관련 자료를 취급하는 울산 중구의 이색 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이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난다.울산 중구와 애니원고등학교는 9일 산전만화도서관에서 산전만화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만화 관련 자료 및 정보 교환 △만화 창작물 제작 강좌 개발 및 선배 지도 강의(멘토링) 운영 △만화 관련 자료 추천 및 만화전시전 지원 △만화 분야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현장 실습을 위한 인·물적 자원 교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중구는 향후 애니원고등학교 재학생
신고자의 위치 값을 오차범위 50m 내로 찾아낼 확률이 94%에 달할 정도로 정밀해진 '스마트워치 위치확인시스템'이 울산경찰에 선제적으로 도입된다. 경찰청은 10일부터 울산·충북경찰청에 스마트워치 위치확인시스템이 연동된 112신고시스템을 배포하고 정식으로 운영을 시행하기로 했다. 스마트워치 위치확인시스템은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와이파이·GPS 응답 성공률이 30%대에 머무는 112신고시스템(통신사가 결과값 제공)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신고 즉시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소프트웨어와
울산 중구가 울산의 도심숲인 입화산 참살이숲 일대에 자연 그대로의 산촌·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한다.중구는 다운동 3-3 일대 4,390㎡ 규모 부지에 '입화산 산촌 수생태계 체험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된다.주요 사업내용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카라반 시설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입화산자연휴양림 별뜨락 야영장' 위편으로 △벼농사체험 △생태숲체험 △
울산 중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에 방범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중구는 '내 손안의 안심 홈'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여성 1인 가구 100세대에 다양한 방범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물품은 △스마트 초인종 △이중잠금장치 △창문열림 방지장치 △휴대용 비상벨 총 4가지 종류로, 한 명당 최대 3개까지 제공된다.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있는 초인종으로, 스마트폰으로 현관문 밖을 확인하고 외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용우)은 8일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을 방문해 쌀과 라면, 생수, 생필품 등 2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용우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관계자, 구정화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복지관 사례대상자 및 결식아동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울산동의 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2월 말까지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적정 등을 점검해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됐다. 중구지역 내 사전투표소 13개소, 투표소 56개소, 개표소 1개소, 총 70개소에 대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확인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 시설 확보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관한 사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