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 공지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
"자타공인 산업수도 울산이 공업특정지구 지정 50년 만에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큰 성과를 이룬 데는 굴지의 대기업의 역할과 이를 뒷받침한 중소기업,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일했기 때문일 것이다. 생산제품의 60%가 수출용인 SK의 근로자로서 나 역시 수출 수도 건설에 한 몫의 역할을 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
"집안형편이 어려워 뛰어든 생계전선이었지만 정유가 산업의 동맥인 만큼 산업수도의 동맥을 흐르게 한다는 마음으로 30년간 열심히 일해 왔다. 제 자리에서 맡은 바를 충실하게 해온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결국 울산의 산업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많은 근로자들이 긍지를 갖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도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이어나
"85년도 당시 입사할 때만 해도 우리의 석유화학제품 가공기술력은 해외기술을 이전받는 수준이었지만 지난 99년도 대만, 2002년 아프리카 가나에 기술이전 등 요즘엔 우리가 해외에 기술이전을 해주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늘 성실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준 근로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SK가 만드는 석유화학제품의 경우도
"잔업, 주말 특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온 근로자들이 있었기에 한 공장에서만 차를 1분에 한 대씩 만들어내는 지금의 현대차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대차 뿐 아니라 울산이 산업수도로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생산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온 근로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근로자로서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 노동자들이 노사분
겨울철에도 빈번하게 식중독이 발생하면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실천을"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도 최근 4년간(07년~10년) 연평균 57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
약은 체내에 흡수될 때, 신체 각 부분에 분포될 때, 체내에서 대사될 때, 작용 부위에서 효과를 발휘할 때, 체외로 배설될 때, 다른 약물과 함께 섭취했을 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원하지 않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그러면, 담배는 약 복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우선, 비타민 C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담배 한 개비를 필 경우 25mg의 비타민 C가 소
송수환 청소년기자 울산시 중구 다운고등학교(교장 신혜련)는 12월 28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과 교육기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방과후 봉사 프로그램 등 진행…노인복지 기부 행사도 이날 울산시 중구 '함께하는사람들' 2층 상담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함께하는사람들' 손경숙 이사장과 다운
학기 말이 되면서, 교내에서는 도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사소한 물건뿐만 아니라 고가의 물건까지 도난을 당한다. 도난사고는 학생들이 대부분 교실을 비운, 점심· 저녁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범인을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잃어버린 물건들은 거의 되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 학생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은 산업수도의 명성에 걸맞게 공업센터 지정 반세기만에 수출 1,000억불을 돌파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올해 향후 세계적인 국제산업도시로 또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자동차·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융합을 통한
"82년 현대중공업이 국내 첫 시추선을 완공할 때만해도 우리 앞에는 일본·노르웨이 같은 조선 강대국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를 제치고 한국이 세계최대로 시추선을 수주하는 등 조선 강대국으로 우뚝 선지 오래다. 이런 성장은 설계도나 기계 등만 나아진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 작업자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다년간
"울산항만공사의 초일류 항만 도약에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은 임진년을 맞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울산은 올해 공업지구 5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됐다"며 "울산항이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것에 독특한 생명 불어넣는 흡인력에 매료울산시민들이 사랑하는 작가는 누구일까?반디앤루니스가 제공하는 작가 통계 검색을 통해 선정한 울산시민이 사랑하는 작가 100인을 소개한다. 단, 문학분야에 한정했으며 인기지수 순이다.#작가소개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 입학하여 전공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울산신문은 2012년 임진년 한해 동안 반디앤루니스와 함께 북 캠페인 '책 읽는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를 벌인다. 이 캠페인을 통해 신간소개는 물론 저자 인터뷰, 독자 북 리뷰, 반디가 추천하는 도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울산시민들이 사랑하는 작가 100인 등을 소개함으로써 독서성향을 파악하는 한편 반디앤루니스가
울산신문은 반디앤 루니스와의 연중 공동기획 '책 읽는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의 일환으로 도서관 탐방을 시작한다. 한 나라의 역사를 알려면 박물관을 봐야하고 미래를 알려면 도서관을 봐야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도시에도 해당된다면 울산의 도서관은 곧 울산의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다. 현재 울산의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11곳, 작은 도서관 96곳으로 16개
순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거리음식이다. 값싸고 맛도 좋은 데다 대중적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대와 순댓국밥은 모두 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경기 용인의 백암 순대, 충남 천안의 병천 순대, 경북의 칠곡 순대 등이 모두 예전에는 장터였거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주로 장터나 주막을 중심으로 발달한 서민음식이다. 하지만 순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의외의 사실이 많다. 고대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거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대접했던 음식이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우리
"현대사회에 있어 직업만큼 개인의 정체성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다. 기업이 존경받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직업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고용 없는 성장은 더 이상 성장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새해에는 기업들이 보다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 21세기는 경제가 발전해도 고용이 늘지 않는 소위 '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바탕으로 울산특정공업지구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역 종합경제지원기관으로서 울산의 미래 성장산업 방향 제시 및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울산상공회의소 최일학 회장은 울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금융산업 발전전략 수립 △외국 금융기관 투자유치 △각종 포럼 개최 △국제금융전략 연구용역
임진년 새해는 용(龍)의 해다. 용은 한국, 중국,일본, 동남아 등지의 아시아 지역의 오랜 상징성을 지닌 성스러운 동물이다. 서양에서도 용이 있지만 동양만큼 상징의 동물로 숭앙 받지는 않고 있다.동양의 용은 서양의 드래곤과는 달리 무(武) 보다는 문(文)을 상징 하는 상서로운 존재이다. 사람들은 용의 출현을 길조로 여겨 기뻐한다. 용은 물속에 살고 있는데 바람,구름,비, 번개를 부르고 하늘을 나는등 광대한 신통력을 갖고 있어 예부터 수신(水神)으로 숭배 되어왔다. 또 하천과 호수에는 물을 관리 하는 용신(龍神)이 있다고 믿어왔다.이
수년간 각종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의 공세에도 뛰어난 빵맛으로 동네 대표 빵집의 자리를 지켜온 이채섭(50)사장은 서민경제가 살아나길 희망했다. 이 사장은 "공업센터 50주년을 맞는 올해, 울산이 산업수도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서민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늦었지만 올해부터라도 행정당국이 이 문제의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