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순환)는 지난해 7월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5대 전반기 의회를 출범시킨 이후 민생위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1년도에는 제13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42회 제2차 정례회까지 120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2011년 한 해 동안 민생위주의 의원 입
간장게장의 수식어는 '밥도둑'이다. 간간하면서도 맛 좋은 간장게장에 밥을 쓱쓱 비벼먹다 보면 밥 공기가 비어 있다는 표현을 재밌게 한 것이다. 맛있다는 이유로 도둑으로 몰린 간장게장. 별명만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게' 사랑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600년대 이전이다. 게장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은 규합총서(閨閤叢書) 등 조선시대 다양한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17세기 말에 쓰여진 '산림경제'를 보면 게장 만드는 방법을 '조해법'이라 해 술지게미로 절였음을 공개하고 있다. #6월 알
2011년 토끼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나라 안팎으로 적지않은 사건·사고들이 터졌지만, 울산은 의외로 순조로운 한 해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울산의 기업들은 성장을 거듭하며 사상 첫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물론 반구대 암각화 보존 논란으로 일년내내 시끄러웠고, 석유화학공단 폭발사고와 대
도로 주행 중인 차량의 운전자들 중 일부가 휴대 전화를 사용하거나 DMB를 시청, 흡연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흡연 운전과 DMB시청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운전자는 얼마나 될까.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금지는 도로교통법에도 규정돼 있어 법률로써 제재가 가능하지만 아직 운전 중 흡연 및 TV 시청 행위에 대한 관련법규는
울산시교육청은 제6대 김복만 교육감의 새로운 교육비전인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1년 한 해동안 다양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변화의 물꼬를 트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최대 역점사업이었던 학력향상에서 학력이 크게 향상되는 결실을 맺었고, 울산과학관과 울산유아교육진흥원 등 새로운 기관이 문을 열면서
2011년 울산지역 문화예술계도 다사다난했다. 울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울산박물관 개관으로 마침내 박물관 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경계를 허무는 문화공간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또 올 초 생활고로 인한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촉발된 '예술인복지법'이 문화
2011년도 양산시정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 5기 역점시책인 신성장 동력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균형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았다.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를 분야별로 정리했다.#행정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각종 업무추진 과정에서 다수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회 주관
2011년 울산체육은 크고작은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프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울산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종목마다 얇은 선수층으로 성적에 한계를 드러낸 것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전국체전 목표달성 불구 단체전 아쉬움올해도 울산은 경기도 고양 일원에서 열
'다함께 만드는 명품 울주'라는 기치를 걸고 2011년을 꾸려온 울주군의 화두는 친환경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이었다.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울산 외고산 옹기축제 등 기존 관광자원을 특화시키고 하늘 억새길, 해안디자인 개선사업, 간절곶 소망길 조성 등 울주군의 특색 있는 자연을 이용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처럼 울
학공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꽁치와는 하나도 닮은 구석이 없다고 한다. 학공치는 입 주둥아리가 학처럼 길게 뻗어있다 해서 이름이 지어졌지만 분명 다른 생선이다.따라서 꽁치와는 전혀 별개의 어종이며, 오히려 학공치는 생태분류학상 '양미리'와 가까운 사촌벌이라고 한다.#갯바위·방파제 지형서 11월~3월까지 제철요즘 울산에는 제철을 만난 '
울산시 중구는 1962년 울산시 승격 후 울산의 정치, 경제, 문화, 상업, 행정의 중심지로서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울산의 중심상권, 쇼핑 1번가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울산의 최고의 상권이 었던 중구도 삼산동과 달동으로 대표되는 남구상권 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급격히 위축되면서 상권이 침체됐다.지금 중구는 구도심 상권을 살리기
2011년 울산시 북구청은 구정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를 앞세워 상생과 소통이라는 행정을 펼쳐왔다. 구정 전반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주민참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해 학생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거버넌스를 통한 친환경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몇 해 전,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창문을 뒤로한 채 따끈한 방 안에 한 여인이 앉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던 우동 한 그릇을 먹은 뒤 했던 말이다. 이 15초짜리 TV광고가 히트를 치며 온 국민이 '우동의 도가니'에 빠졌고, 광고 속 마지막 대사는 당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이 광고 속 여주인공 김현주도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찬바람이 쌩하니 부는 겨울이면 더욱 간절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국물이 끝내주는' 우동이다. 따뜻한 것으로 뱃속을 채우고 싶어질 때 우동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이번 주는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며 보험회사에 3억원을 청구했다. 화재사건을 조사하던 보험회사는 A씨가 5개 보험사에 무려 47건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저런 사고로 A씨가 지난 4년간 수령한 보험금만 6,200만원이나 된다. 보험범죄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보험범죄를 입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14
2011년 울산시 동구청은 △구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정 △통합과 소통의 따뜻한 행정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동구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를 구정방침으로 내세우고 '행복한 변화! 주민과 함께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6대 역점시책으로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일자리 창출, 찾아오는 관광동구, 따뜻한 복지 동구, 물가안
올해 울산시 남구청은 '울산 남구'를 전국에 알릴만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에 어른 한·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미니 사찰·교회·성당 등을 만들어 이색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OK생활민원팀'이라는 부서를 만들어 주민들의 일상 생활 속 각종 민원을 해결했다. 또 악취 오염원으로 수십년간 지목
중구는 지난 4월 27일 박성민 중구청장 취임과 함께 '주민중심 행복도시 으뜸중구'를 구정 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 구민과 중구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됐다. 예상처럼 박성민 중구청장의 적극적인 구정 추진은 반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자극했고 2011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확인하는
지난 9월,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26)가 러시아로의 귀화를 결정했다. 러시아빙상경기연맹이 러시아정부에 안현수가 러시아 시민권 자격을 얻도록 요청했으며, 그는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하고 싶은 운동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편히 집중할 수 있다는 점
날씨가 한층 쌀쌀해짐에 따라 학교나 가정 등에서는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를 트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전력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지난여름처럼 급증한 전력소비로 정전위기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전기를 절약하는 길은 스스로 얼마나 아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가정에서든, 교내에서든 자발적인 전기절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언제부턴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은 비속어와 외래어 남용 등 잘못된 우리말 사용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현상이 생기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20세기 말부터 급속한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이 만들어졌고,우리 삶에서 인터넷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히게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문자언어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