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인 가칭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미영 전 시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전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시 남구 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 때 14명의 의원 중 단 한 명의 민주당 의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시의원 때 울산의 의원 역사상 가장 많은 조례를 만들어 통과시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만 하던 대한민국 의정평판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시의원 신분으로 의정대상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은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천미경 의회운영위원장 직무대리,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원 6명과 정책지원관이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전문인력으로, 울산시의회는 2022년 5월 1일 5명의 정책지원관 임명을 시작으로 지난 해 5월 6명을 충원해 현재 11명의 정책지원관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 이후 1년 6개월간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 힘 정치락 예비후보(북구)는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울산의 미래, 거듭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한 1호 공약으로 울산의료원 건립을 비롯한 북구의 의료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그에 따르면 울산 북구는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의료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의료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돼 현재 건립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데, 울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의 이번 4월 총선 울산지역 6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총 17명이 신청서를 접수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난달 마감결과는 총 13명이 접수해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공천 지역이 3곳(중구·남구갑·울주군)이지만 국민의힘은 단 한 곳도 단수 신청 선거구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천신청자 대부분은 21대 총선 때 공천을 신청했거나 아니면 그동안 정치권에 몸담아 있었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울산에서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남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제22대 총선 지지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지난 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남구 조남애(진보당), 동구 이장우(노동당), 북구 윤종오(진보당), 울주군 윤장혁(진보당), 중구 천병태(진보당) 후보를 민주노총후보 및 지지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본부에 따르면 5명의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등 진보3당의 단일화 과정과 민주노총 지지후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울산본부 측은 "5명의 민주노총후보와 지지후보는 평생을 민주주의와 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으며, 친재벌·기
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여야 모두 현역의원 물갈이 작업에 돌입하면서 울산 현역의원 가운데 몇명 정도가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4일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부적격자를 먼저 걸러낸 뒤 설 연휴 이후인 이달 14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한다. 공관위는 일주일 안에 면접을 끝내고 단수 추천, 우선추천,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도 발표한다. 공관위는 현역의원의 경우 면접 점수(10%)와 당무감사(30%), 당 기여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1일 대구와 울산 남구 을을 시작으로 실시한 공천 신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가 4일 대부분 끝마치고 6일부터는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한다. 울산은 2인 이상 공천을 신청한 남구 을(김형근·박성진·심규명 공천신청자), 동구(김태선·김종환·황명팔 공천신청자), 북구(이상헌·백운찬·박병석·이동권 공천신청자)에서 과연 어느 후보가 1차인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해 후보경선에 참여할지 관심사다. 특히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헌 의원이 유일하다. 이 의원이 현역
1일 울산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야 3당은 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위험한 폭주를 저지하고 보수 일색의 지역 정치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연대·협력한다고 밝혔다. 울산심민정치회의와 야 3당 관계자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박대용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임상호 울산시민정치회의 공동의장이 참석해 '울산시민정치회의 연대·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한 공동의 정치적·정책적
여야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을 위한 공천작업에 속도를 붙이자 현역의원들이 컷오프(공천배제), 현역의원 감점 등에 포함되지는 않는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다. 특히 의원들은 각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 내용에 자신의 포함 여부를 알아보느라 공관위 활동에 대해 정보 라인을 총동원해 진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4·10총선이 불과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여의도 정치 1번지 입성을 노리는 예비후보자들 간 비방전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여야 지도부와 공천관위위원회(공관위)가 나서 비방과 음해 등에 대해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남구갑)은 1일 4·10 총선 울산 남구갑 출마를 위한 공천심사 서류를 중앙당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경험과 경륜, 인적자산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성공한 윤석열 정부, 국민에게 믿음 주는 국민의힘,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문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채익 표' 섬김의 리더십과 비전으로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지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uskes@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비례대대표 선거제 결정을 당원들 투표에 붙이기로 결정하면서 당내에서는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에서 당원 투표를 통해 당론을 모으겠다는 것으로, 병립형 회귀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며 친명(친이재명)계 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찬성 측은 당의 주인인 당원의 의견을 묻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에 부합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반대 측은 지도부가 먼저 입장을 정한 다음 당원의 뜻을 묻는 것이 올바른 절차라는 입장이다. 1일 민주당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최 건 예비후보(남구 갑)는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공약과 연계해 장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증 보행장애인 전용택시 '부르미'와 저상버스 증편 △장애인 콜택시 요금 지원체계 추진 △제3공립특수학교 조기 준공 및 병설 특수학교 설치를 위한 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울산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문제점도 지적했다. "대체 교통수단이 있는 수도권에 비해, 울산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전제한 뒤 "저상버스 보급률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박대동 예비후보(북구)는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 아빠의 부담을 줄이고 행복을 키우기 위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부지 선정시 사전 공청회 의무화 △인구 집중 가속화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유치 △북구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유아교육·보육 시스템 통합 시행 적극 추진 △늘봄학교 운영 적극 지원 △학생 체험시설 이동수단 지원 등을 공약했다. 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농소2동에 위치한 약수초등학교 시설을 고등학교로 전환해 시간과 예산
울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호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 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맞춤형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제22대 총선 국민의 힘 공천 접수가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울산 지역 5명 현역의원들의 공천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현역의원 1차 컷오프에 울산 의원 1명이 포함될 수 있다는 설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공천 접수 스타트는 김기현 의원이 먼저 끊었다. 김 의원은 접수 첫날인 지난 29일 일찌감치 서류를 내고, 이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개혁안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치개혁안에는 자신이 당 대표 시절 제시한 국회의원 수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불체포특권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첫날인 이날 오전 울산 남구을, 동구, 북구를 비롯해 오후에는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까지 총 35개 선거구에 대해 면접한다. 남구을은 김형근 전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 심규명 변호사. 동구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김종환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황명필 전 국무총리실 국정자문위원. 북구는 이상헌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전 울산시 의
"울산, 산업특별자치시 설치…특별법 추진"제22대 총선 진보당 윤종오 예비후보(북구)는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울산 북구를 미래차 첨단산업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 산업특별자치시로 설치하고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산업특별자치시에서 북구는 한국의 미래차 중심기지로 발전해야 하며, 북구 산업단지를 미래차 첨단산업특구로 지정하고 전기차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31일 제22대 총선 승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울산시당은 간담회를 통해 울산의 다양한 시민단체 및 각계각층의 울산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맞춤 공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필승 전략을 세웠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은 큰 틀에서 다섯 단계가 구성됐다. 우선 공약이다. 행정과 의정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공무원 및 지방의원과 분야별 외부인사(총 9인)로 각 구·군별 본부를 구성한다. 울산 맞춤 공약 개발과 현안사업 공약화에 중점을 두고 중앙당 총선 공약개발본부 지역발전공약 소통단 회의 결과와 연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4월 총선 목표는 '1당·151석'이라는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로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정말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성이 남아 있는 그런 엄중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에게 매우 어려운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천이든 선거든 거기에 맞춰서 낮은 자세로 절박한 심정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29일 울산출신 현역의원 5명 가운데 최초로 29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서를 접수시켰다. 김 전 대표는 공천을 신청한 뒤 자신의 SNS에 4월 총선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구을' 공천이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 공천에 의해 공천자가 결정될지 아니면 정치적 결단에 따라 공천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