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울산지역 5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수가 1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 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한 울산시의 5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수는 총 15만 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60건이상 접수되고 있는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1위 횡단보도 위 △2위 교차로모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이 최근 3년간 전통시장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시설들의 보수조치 이행률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23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최근 3년간 총 1만1,401개의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의 권리당원 투표가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민주당은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자동응답조사(ARS)를 진행하고 있다. 22일부터는 전북 권리당원의 온라인·ARS 투표가 이어졌다.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함께 차례로 공개된다. 호남 지역은 권리당원이 2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
야권 대선주자들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쉴 새 없이 표밭 다지기에 전력을 쏟았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귀성객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명절 민심을 파고 들었다. '훈훈한 한가위 되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윤 전 총장은 "어느 때보다도 힘든 명절이기 때문에 고향 가는 분들 위로도 해드리고 편안한 명절 되시라는 말씀을 드리려 나왔다"며 고향 가는 열차에 올라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귀향길을 배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부인 이소연 여사와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았다. 최 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사진)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떳떳하다면 회피하지 말라"며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페이스북 글에서"'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며 국감 증인 출석 거부하는 '이재명 게이트'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그 추악함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개발계획은 바로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휘감독 하에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수립한 것"이라며 "그 책임자는 이 지사의 핵심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과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1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불교계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뤄진 예방에는 국회 정각회 회원인 조명희 의원이 함께했고,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이 배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예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교계의 어려움과 문화재 보존관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는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불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 17일 "2021년도 제3차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제2명촌교 개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이후 후속 절차인 것으로, 11월 초 예정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대상사업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제2명촌교는 학성교와 명촌대교 사이에 남구 강남로 오산삼거리에서 강북로에 접속돼 남구 삼산동과 중구 반구동을 잇는 울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박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울산의 동서발전 등 발전사들의 적자 폭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의 의뢰로 발간한 '발전원가 기준 에너지 효율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가는 264.6원으로 분석됐다.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해 전력 1㎾h를 생산하는데 264.6원이 소요된다는 뜻이다.이는 1㎾h당 54원인 원자력보다 5배나 비싼 수준이며, 유연탄(83.3원), 무연탄(118.3원), LNG(126원) 등에 비해서도 월등하게 높은 발전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사진)이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울산시 3조 2,101억원 예산을 직접 챙길 수 있는 길이 열릴지 기대된다. 매년 타지역 국회의원 손에 시의 살림살이를 맡겨왔지만, 올해만큼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 선출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권 의원이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오는 11월 구성되는 예산안조정소위 입성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원회 검토를 거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심의·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예결위 내에서도 핵심소위로 불린다. 16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는 16일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청와대가 '북한의 미상발사체'로 표현한 데 대해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탄도미사일을 탄도미사일이라고 부를 수 없는 나라가 됐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낮 12시 34분과 12시 39분께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들
국민의힘 지역의원들이 추석 후 시작되는 국정감사 시즌 준비에 분주하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추석 '밥상머리'에 올라간 이슈 발굴에 나서고 있다.대형 사고 우려 단속 강화 필요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특히 교통량이 늘어나는 명절 기간에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설과 추석에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2016년 1,067건 △2017년
"울산 시정을 너무 모르는 것이 아니냐"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간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쏘아올린 '울산공항 폐항론'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심지어 해당 지역구 같은 당 소속 의원도 사전 협의도 없이 발표했다며 송 시장에게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회는 시작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언론 취재를 제한했다. 이에 본보는 복수의 참석자들로부터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유일한 여당이자 울산공항 관할 지역구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는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5월 같은장소에서 개최된 데 이어서 두 번째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울산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작년 7월에 출범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남구을)이 회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북구)이 부회장을,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이 간사를 맡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안상수 후보,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등 8명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이 지난 12일 대선 경선 후보직을 사퇴,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여론조사 대상이 된 경선 후보는 11명이다. 이번 1차 컷오프는 책임당원 여론조사 20%와 전
카카오의 '카카오 블루'가 울산지역 가맹택시 40%를 차지하는 등 독점 체제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 택시 10대 중 4대 이상이 카카오인 것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15일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가맹(브랜드) 택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6월 울산 가맹택시 2,042대 중 40.9%인 835대가 카카오 블루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가맹 택시로 분류되지만, 카카오 콜 혜택을 받는 '카카오 프로멤버십' 택시까지 포함하면 카카오 모빌리티가 가맹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 종료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를 내년 3월까지 재연장키로 했다. 이번이 세 번째 연장이다. 추석 민심, 내년 대선이라는 정무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정부는 두차례 대출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실시해왔고 10월까지 총
세계 최초 5G 상용화 당시, 정부와 이동통신사는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겠다고 홍보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울산지역 '진짜 5G'서비스라 불리는 28㎓ 5G 기지국은 단 한차례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짜 5G'서비스는 오로지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서만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제출 받은 통신 3사(SKT ,KT, LGU+) 5G 기지국 올해 구축 계획(의무)에 따르면 구축율이 0.3%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는 14일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사를 앞두고 "아무 일도 안하고 (복지)수당 받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 복지 예산이 역대 최대인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세금이 녹고 있다'는 글을 소개하며 "국민 혈세가 녹아내리는 것을 국회가 가만히 두고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국민의힘이 15일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11명의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3명은 탈락할 예정이다. 14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13~14일 이틀 동안 책임당원 2,000명과 일반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두 곳이 당원과 시민 1,000명씩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1차 컷오프 투표에는 당원 20%, 일반시민 80%가 반영되고 결과는 15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 11명의 경선 후보 중 상위 8명의 이름을 공개한다. 남은 경선의 공정성
역대 최대규모의 내년도 울산시 예산(3조 2,101억원)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오는 15일 시와 지역 국회의원협의회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열린 이후 4개여월 만이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조찬 형식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울산시에서는 송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관련 실·국장이 모두 참석하고, 지역의원협의회에서는 회장인 김기현 의원(남구을)을 비롯해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북구), 간사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