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에 등록된 민간정원 7곳을 대상으로 정원 상황에 맞춰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정원식물과 관리도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하반기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가렛, 후케라 등의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마리 등의 관목식물을 지원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기구, 토분 등의 관리 도구를 시에서 일괄 구입·배부한다. 울산 민간정원으로는 1
울산시는 중소기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 향상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며, 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 매입, 임차비이다. 협약 금융기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은
울산시는 유망 생명건강(바이오헬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U)-바이·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미국 UC샌디에이고 '해외 창업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참가기업 3개 사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4'에 참가할 6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2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UC샌디에이고의 '해외
최근 2년간(2022~2023년) 울산지역 의료용 마약류 관련 도난, 파손 건수가 12건에 그치는 등 각 의료기관과 약국의 마약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기간(2022~2023년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의료용 마약의 도난, 분실, 파손 등 마약 사고 5,163건(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 자료 분석) 대비 0.2%(12건)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울산지역 내 의료용 마약을 관리하는 기관 수는 병원 87개, 의원 330개, 동물병원 59개, 약국 428개 등 총 904개다. 이 가운데 울산시에 따르면 발생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나온 동영상 유포로 교권을 침해당했다며 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학교를 상대로 소송해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방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한정훈)는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 종결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자신의 모습이 몰래 촬영된 동영상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유포돼 온 것으로 의심된다며 교장에게 교권 피해 방지 조치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었으나 증거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우 농가는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이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한우 농가의 중장기적인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사육두수(통계청 자료)는 2020년 323만 마리에서 2021년 341만, 2022년 356만, 2023년 348
태권도 수업 중 다른 친구와 장난치는 초등학생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태권도부 지도자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 관련 기관에 2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태권도부 지도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6월 훈련장에서 친구와 장난치는 학생 B군에게 화가 나 주먹으로 엎드려뻗치도록하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2회 때렸다. B
울산 북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5일 교육부 지정 '2024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 사업은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15년이 지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혁신 지원으로 중등 직업교육 선도 학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를 거쳐 울산마이스터고, 공주마이스터고, 원주의료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선정했다. 지정된 마이스터고는 교육부에서 예산 5억원을 지원받아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프로그
울산경찰청이 지난 12일 개청 이래 처음으로 태화로터리와 태화교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6명을 단속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9시부터 태화로터리와 태화교에 중·남부 2개 경찰서 교통경찰관 18명, 교통싸이카 5명, 기동대 41명 등 총 64명의 경찰관과 교통순찰차·교통싸이카 12대를 투입했다. 태화로터리에는 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교통싸이카·기동대를 5곳에 분산 배치하고, 태화교에는 중부경찰서 교통경찰관·기동대를 각각 배치해 태화로터리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번 불시단속으로 총 6건의
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남성이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8분께 광양의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도주 중이었던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순천에서 경찰 검문을 받자 운전하던 차량으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A씨의 추적에 나섰으며 1시간이 지나 A씨가 숨진 광양의 야산 인근 도로에 버려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경민
울산 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겨 금품을 훔치려던 외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삼산동의 한 모텔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털려고 시도하던 외국인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112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신고 10분 만에 인근 건물 내부에 숨어있던 피의자들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4명은 고향 친구 사이로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했으며,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민기자 uskkm@
양산시는 대표 누리집 전면개편 사업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리뉴얼된 대표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유사·중복 사이트를 개편·통합하고 메뉴 구성체계 단순화 및 직관적인 콘텐츠 배치를 통해 가독성 및 집중도를 높였다. 통합예약, 행사일정알림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보도 재정비했다. 시는 양산 브랜드 강화를 위해 메인화면 전면에 시정 이슈 및 홍보 사진·영상을 배치하고, 공식 SNS 및 축제·행사 소식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홍보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을 11일 오후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시신 인양지)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모식에는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박종훈 교육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유가족 및 시민 250여 명이 함께 하며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으로 시작해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특별순서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주열 열사의 정신을 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캠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의 캠핑장이 28개로 전국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절반이 넘는 18개가 울주군에 몰려 있어 관련 시설 확충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캠핑장 숫자는 전년인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67개 증가한 3,747개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캠핑장 숫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인 28개며, 특·광역시 중에선 인천(106개), 대구(36개) 다음인 3번째로 많다. 캠핑장은 일반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 내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공사 관련 실시설계에 공구분할이 반영될 지 주목된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고려하면 공구분할이 적용되는게 적절하나, 도로 길이가 800m에 불과하다 보니 사업비 부담 최소화 차원에서는 효과적일지 검토 대상이다. 울산시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에 조성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명경쟁 입찰 진행한 결과, KG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입찰액은 4억3,125만원이며 용역 기간은 5월 착수한 뒤 부터 270일(9개월)이다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물류 운반을 통합해 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11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산업공학과 권상진 교수팀이 연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소싱을 통합한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 마일 배송을 크라우드소싱과 결합해 이상적인 터미널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개발된 방법론으로 총 물류비용을 3.09%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의 물류 종사자와 크라우드 워커가 상생하며 물류 운반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오는 10월 관광단지 지정을 목표로 북구 신명동에 추진되는 울산해양관광단지 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확보와 인근 공공시설물 피해 우려를 주장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컴패니언㈜ 사업자는 11일 북구 강동 문화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마련했다. 앞서 북구는 민간사업자 컴패니언㈜의 요청에 따라 울산시에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날 공청회는 울산 해양관광단지 지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차원에서 열렸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강동지역 주민
울산 중구가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2회 원도심 골목정원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와 지역 소상공인 단체 고고마켓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오색마켓' 플리마켓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중구는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그릇으로 화분 만들기 △바다유리 모빌 만들기 △조개껍질 그림 액자 만들기 △재활용 장바구니 만들기 등 정원·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동 원도심의
4.10 총선 개표결과 윤영석(국힘, 양산갑)의원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22대 국회 4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윤 의원은 지난 10일 밤 12시께 당선이 확정된후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큰 절 부터 올렸다. 윤영석 후보는 "양산시민여러분과 양산발전에 대한 절실함에 크나큰 성원과 믿음으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위대한 양산 시민 여러분께 온 마음과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양산시 갑구 물금읍, 원동면, 상북면, 하북면, 중앙동, 삼성동, 강서동 전 지역에서 저 윤영석에게 큰 사랑을 주신 결과는
4·10 총선 낙동강밸트 중요지점인 양산을 지역에서 고군분투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개표 초반 접전 상태에서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해 자정을 넘기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 제22대 국회 4선 의원으로 등극했다. 김태호 당선자는 “우리 양산시민 선택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이자 준엄한 명령이다. 대한민국은 유통기간이 지난 정치를 하고 있다. 김태호가 변화를 위해 쓸모 있게 뛰어달라는 준엄한 요구다. 기쁨과 함께 마음 한 곳은 정말 무겁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개혁 한번 못해보고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로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이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