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 여행사(Cola Tour)가 이끄는 단체관광객 110명이 6일부터 7일까지(1박 2일간) '울산·경주·부산 벚꽃축제' 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울산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대표 류이한)가 주관하면서 울산시가 모객 단계에서부터 현지 온라인 공동 홍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쳤다. 전체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이벤트)인 고객 단합 축하연을 울산에서 마련했다. 이들 관광객은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부산의 주요 관광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적용될 수소전기트램을 시승할 수 있는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수소전기트램의 친환경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장래 승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해 2,500km 도시 내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한 장거리 주행테스트를 완료한 상태이다. 수소전기트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5월 3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URL 혹은 QR코드로 신청이
하교시간대 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술에 취해 윗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25분께 "울주군 온양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취객이 차량을 막고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경찰관이 10분 뒤인 3시 35분께 도착하니 50대 남성 A씨는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윗옷을 벗은 채 '나를 죽여라'며 고성을 지르고 있었다. A씨는 학교 앞 횡단보도 중앙에 서서 윗옷을 벗어 던지고 멈춰 선 차들과 아이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도로 한가운데 대자로 누웠으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민 건강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 공공의료보건 및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역외환자 유출 방지를
최근 3년 사이 공공의료기관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국민들이 약 2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7,000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 공공의료기관의 확대 및 기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28.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같은 질문에 대한 '매우 그렇다' 응답률(15.3%)의 2배에
울산이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100% 달성했다. 다만 최근 3년간 폐질환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기개선 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울산과 충남, 광주와 전남 4곳이다. 울산은 2022년 점검에서 환기시설 기준 미달률이 245곳으로 98.25%에 달했는데, 지난해 개선 학교 목표치 32곳을 모두 개선했다. 다만 최근 3년간 폐질환
울산시가 오는 5월 17일 변경되는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문화재의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변경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4일 울산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를 공고했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바뀌고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 등 국가유산 체제 연계 법률이 동시에 시행된다.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1962년 제정돼 60여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계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문화재청 국가유산정책기획단에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카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을 점검해 임금체불 등 위반 사항 303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인 미만 사업장 중 청년이나 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카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제과점 등 121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 질서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한 결과, 근로 시간·임금 구성 항목 등 근로조건 미명시, 임금 계산 방법 등 임금 명세서 기재 사항 누락, 임금체불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771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1,615억원 대비 1,156억원(9.9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1,936억원, 특별회계는 835억원으로 각각 735억원, 421억원이 늘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459억원, 국·시비보조금 118억원, 세외수입 9억원 등을 증액 반영했다.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중 400억원을 전출해 사업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울주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면 현안 투자사업과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받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우리말 다시쓰기, 중고등학생 대상 아름다운 한글 작품 창작 수업, 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중학교 5개교에서 '한글 가로쓰기' 수업을 했다. 학교 내 외솔 최현배 공간 조성하기, 비속어 사용
상황근무를 하던 도중 차에서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 운전자를 발견해 맨손으로 창문을 뜯고 구해낸 울산지역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산 북구 화봉파출소에서 한 시민이 급하게 뛰어왔다. 해당 시민은 "마트 앞에 차가 멈춰 있는데 차 문이 잠겨있고,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일어나질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상황근무중이던 화봉파출소 장기준 순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도로 한 가운데 대각선으로 정차된 차량이 있었다. 차 안에는 있던 50대 남성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며 몸을 떨고 있었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 정상 부근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2013년부터 시기별·계절별 필요시 전진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7명의 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은 △등산객 조난 시 요구조자 수색 △현장응급처치 △구조·구급 보조 업무 △등산로 안전순찰 △산불 예방감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7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에 따라 산악전문의소대 전진배치 등 다양한
울산 북구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접종이 지원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부부싸움을 말리는 초등학생 아들을 발로 걷어차고 폭행한 아빠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자택에서 초등학생인 아들 B군을 2차례 걷어차 넘어뜨리고 머리와 얼굴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넘어지며 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A씨는 앞서 부부싸움을 했는데 B군이 이를 말리려고 헤어드라이어로 자신의 허리를 친 것에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 A씨는 B군에게 "
울산 남구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 및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추가모집은 청년창업가 10명을 선정해 매월 임차료 최대 8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분야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비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식·음료 등 소상공인 창업과 제조·기술·지식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남구 내에서 창업을 해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라도 남구에서 사업자 등록 및 사업장 영위가 가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오는 11월까지 남구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래학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고래학교는 1교시 △반구대암각화 속 고래 △고래의 종류 △장생포 해양어로문화와 역사 △우리가 지켜야할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박물관 전시·연계 수업으로 진행되고, 2교시에는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교과와 연계한 체험 위주의 수업을 가진다. 이번 고래학교는 남구 평생교육과와 협업해 공문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총 50개교 중 선정된 2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제도서와 연계된 어린이 대상 5개 프로그램, 성인 대상 4개 프로그램 등 총 9개 강좌로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크 만들기, 공예 예술 체험,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자연물 놀이, 어린이 버블쇼 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다채로운
"낮은 층에 사는데 공사 진동으로 집이 흔들리고 금도 가고 있다. 미세먼지에 소음도 심각해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아 먹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커튼 열면 개방 생활 커튼 치면 동굴 생활'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끄러워 못 살겠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인근 주민들로, D개발에서 공사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및 빌라 주민들까지 40여명이 참가해 D개발에 해결
울산지역 일선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임차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의 A중학교는 이달 초 수학여행에서 지역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부산의 한 업체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학생 운송을 맡겼다. 학교 측은 여행사에 위탁해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중구의 B중학교 역시 경남의 전세버스를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학교 관계자는 "울산지역과 타지업체을 포함해 4곳을 비교했으나 상
전교조 울산지부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주장했다. 이날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공무원은 SNS 게시글 '좋아요'도 누를 수 없고,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사들은 총선을 앞두고도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고 조용히 투명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권리다. 교사도 시민으로서 기본권을 동일하게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