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도 노 전 대통령처럼 배신과 기만의 정치로 표를 얻으려는 정치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울산시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다는 소식에 많은 국민께서 착잡한 심정일
국회 기획재정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에 금융안정을 추가하고 제한적 조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한국은행법 개정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위원 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은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의원 개인의 소신에 따라 찬반 의견이 확연히 엇갈렸지만 한은의 기능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재정위는 29일 전체
민주당은 27일 28조 9,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11조 2,000억원의 세수결손분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지 말 것을 정부와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무리한 부자감세, 성장률 하락, 그리고 추경예산 편성으로 인해 총 16조6,000억원
민주노동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승흡 최고위원이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울산북구 후보 단일화에 불만을 표하며 당직을 사퇴했다. 민노당은 박 대변인의 이같은 견해를 '돌출행동'으로 선을 긋고 있지만, 조 후보에 대한 민노당의 뿌리깊은 악감정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박 최고위원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당내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결정돼 4.29 울산 북구 재선거에서 최대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범 여권 후보단일화' 작업이 답보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선거막판 최고위원회를 울산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마지막 승부수를 걸 예정이다. 진보신당 조승수후보는 26일 저녁 7시 북구 호계동 선대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진영 단일후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왼쪽)과 홍준표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북구 호계사거리에서 박대동 후보의 지원 유세 후 손을 맞잡고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사흘 앞둔 26일 각 당 후보들은 개인연설회를 비롯 지역 내 아파트 단지와 상가를 막판 유세전을 치열하게 펼쳤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4.29 재보선에서 울산 북구 재선거의 승리를 위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어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은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권이지만 노동계의 영향력이 막강한 데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정 최고위원이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 지원에 '올인'하고
친박 무소속 후보를 자처하며 선거전에 나섰던 이광우 후보(사진)는 지난 24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이 후보는 "선거 막판에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흐리는 진보세력의 짝짓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야권 단일화에 맞서 범 보수진영도 하나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원기자 mikan
울산시 북구청은 4.29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선거당일인 29일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투·개표 종합상황실은 총무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과 투·개표 상황반 등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다. 총괄반은 선거 업무를 총괄하고 집계결과를 기록해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진행상황을 전달하고, 투·개표 상황반은 선관위와
울산MBC 주최로 26일 열린 4.29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현대차 노사갈등 해법, 일자리 창출 공약, 진보진영 분당 책임 등을 놓고 후보자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김태선, 무소속 이광우 후보의 사퇴로 한나라당 박대동, 민주노동당 김창현, 진보신당 조승수, 무소속 김수헌 후보등 4명이 참가했다. 우선 공통질문으로
울산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표)는 4.29 북구국회의원재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참여 응원아파트' 와 '모범투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북구선관위에 따르면 북구 연암동 벽산아파트 4개동 192세대를 투표참여 응원아파트로 선정, 오는 29일까지 '4월 29일 투표하세요! 우리 마을이 행복해집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투
사상 최대 규모인 28조9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이 국회 예결특위에서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결특위는 지난 16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 뒤 4일간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데 이어 29일까지 조정소위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적지 않은 마찰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은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이른바 '반MB 연합' 후보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한나라당이 초 비상이 걸리는 등 선거전 막판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노동당 김창현후보와 강기갑대표, 진보신당 조승수후보와 노회찬 대표는 23일 오후 5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방안 합의안에 서명하고 "이번 북구 재선에서 반드시 단일 후보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일원에는 '고래의 날' 지정 기념식과 고래바다 여행선 취항식, 고래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고래홍보 영상물 상영, 고래의 날 선언 등을 통해 반구대암각화에서부터 고래문화특구 지정, 고래의 날 지정으로 이어지는 울산과 고래의 관계 조명과 역사를 재인식하고 남구가 고래테마관광도시의
4.29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북구 농소1,2,3동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역은 최근 대단위 아파트가 급증한 도농 복합형 지역이어서 한나라당과 진보진영, 무소속 후보 모두 압도적 강세를 장담할 수 없는데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인구 밀집지역이기 때문이다. 23일 북구 선관위가 확정한 선거인명부 확정 현황에 따르면 이번 북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 선대본은 23일 조승수 후보의 '태양과 바람의 특구' 공약에 대해 '풍력발전기·태양광 설치'의 근거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재반박 했다. 이날 김승준 대변인은 성명은 통해 "조승수 후보의 허황되고 북구를 망치는 '태양과 바람의 특구' 공약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약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대변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울산리서치(대표 김경옥)는 23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이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노동당이 특정정당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K씨는 진보신당 창당과정, 현재에도 전혀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특
선거가 중반에 접어든 23일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북구 쌍용아진 목요장터를 방문해 박대동 후보의 지원유세를 한 뒤 지역 의원들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불과 6일 앞둔 23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당 대표 등 중앙당 관계자들을 대거 투입한 총력전을 이어갔다. 이같은 총력 지원전
"비정규직 투표권 보장을" ○…민주노동당 김창현 선대본(상임본부장 김진영)은 23일 오후 4.29 북구재선거 투표에서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투표권 보장 위해 북구선관위를 방문했다. 이들은 "재·보궐선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전례가 많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권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민주당은 23일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 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이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원혜영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천신일·추부길·이상득 등에 대한 박연차의 세무조사 무마청탁사건 등의 진상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