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이 전 대표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
정치락 울산시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북구)에 나선다. 정 의원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많은 사람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았다"고 출마의 변을 나타냈다. 출마 배경으로는 "북구는 산업 및 관광의 풍부한 기반이 있고, 경주와 포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있어 울산이 꿈꾸는 해오름동맹의 전초기지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제한 뒤 "가장 젊고 활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10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울산시민에게 사과하고 분열을 멈춰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민주당 국회의원 44% 전과자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민주화운동·노동운동 전과를 제외하면 16.4%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 노동 운동하다 유명을 달리한 열사들과 죄 없이 끌려가 고문당하고 옥고를 치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90일 전인 1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규제된다. 9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을 안내하고 앞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28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9
김종환·김태선·황명필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3인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울산시가 주민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버스노선개편안'에 동구 주민의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에 따르면 울산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하면서 단 한번의 설명회만 가진 뒤 2월 확정, 8월 시행을 못 박았다. 울산시가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객 수에 따라 효율성을 따져 버스노선 개편안을 마련했다지만 정책의 집행 주안점으로 효율성에
90여일 앞으로 당겨진 4·10 총선에서 여야 각 정당들이 세운 울산지역 목표 의석을 달성할 수 있느냐에 지역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의 이목이 쏠린다. 각 정당별 목표 의석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6개 선거구 석권을 노리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 과반인 3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진보당과 노동당, 정의당 등으로 묶이는 진보진영은 선거구 1곳 이상에서 승리해 원내정당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물론 이들 여야 정당들의 울산지역 총선 목표는 역대 선거 결과와 지지기반, 이번 4·10 총선의 구도 등을 종합해 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0여 일 앞둔 8일 울산의 여야 정치신인 2명이 출마 선언을 하고 당내 예선경쟁에 가세했다. 이날 총선 출사표를 낸 인물은 국민의힘 소속 김상욱 변호사가 울산 남구갑에,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형근 예비후보가 남구을에 공식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 남구갑-김상욱김상욱 변호사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와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해 정직하고 용기 있는 공인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직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변호사는 "민의를 대변하고, 갈등을 조율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관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는 등 공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5일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들 인선을 발표하는 등 총선 준비에 잰걸음이다.그러자 여야를 떠나 현역 의원들은 "올 것이 왔구나" 하면서 물갈이 속에 포함 여부를 살펴보느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현역 의원들은 9일 본회의가 끝나면 대부분이 하방(下放)해 지역구에 상주,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 적임자"울산은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1석으로, 국민의힘 현역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또 다른 제3지대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두 사람은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한다고 5일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전 의원도 함께한다.제3지대 정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중인 4인방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날을 계기로 '빅텐트' 정계 개편에 불이 붙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에 앞
국민의힘 소속 울산지역 4·10 총선 출마자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거쳐 발 빠르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던 예비주자들이 첫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섰다.여당 소속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울산 남구갑의 최건 예비후보와 울산 중구에 도전장을 낸 김종윤 예비후보는 4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공약을 선보였다.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대입 정시 확대와 고시제도 부활을 약속했고, 김 예비후보는 중구에 유니버셜 설립을 통한 꿀잼도시 만들기를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울산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현행범을 제외하고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현직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도록 하는 헌법상 권리다.지난달 28일 울산 중구에 출사표를 낸 김종윤 예비후보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서약했고, 울산 남구갑에 도전장을 낸 허언욱 예비후보도 이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다.또 울산 남구갑에 출마하는 최건 예비후보도 지난달 29일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에 동참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D-100일 진입을 앞둔 28일 울산지역 여야 총선 지망생들의 공식출마 선언이 잇따랐다.국민의힘에선 이날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을 지낸 김종윤(54) 예비후보가 중구 출마를 공식화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재인 정부 국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황명필(50) 예비후보와 남구을지역위원장인 박성진(54) 예비후보가 각각 동구와 남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국힘 김종윤 중구 도전 공식 선언김종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중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27일 자당을 지지 선언한 울산시민단체보수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층 확산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국민의힘 울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전역 승리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보수연합회 측에선 김남규 의장, 조성익 울산 장애인권익구제위원회 위원장, 이일우 울산독립공원추진위원회 위원장, 조영호 울산행정사연합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시당에선 이채익 시당위원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성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울산지역 여야 출마자들은 오전부터 선거구별 관할 선관위에서 등록 철자를 마친 뒤 일제히 거리로 나섰다. 선거일 전 120일인 이날부터 사실상 총선을 향한 대장정이 개막된 셈이다. 울산에서 이날 선관위 등록 절차를 마치고 공식 예비후보자 자격을 확보한 출마자는 여야와 무소속에 걸쳐 모두 11명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건 변호사,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대동 전 국회의원,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 5명이 예비후보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2일 지역 야권에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를 제안했다. 마침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에 맞춰 진보진영에 손을 내민 것인데, 사실상 내년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제안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야권이 내년 총선에서 최대 병기로 꼽고 있는 '정권 심판론'을 띄우기 위한 전략도 엿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최고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막아내기 위한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연대가 절실하다"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12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지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장바구니 물가와 같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누구나 인정하는 우리나라 경제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지만, 현재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갈 전문가가 여의도 정가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제가 여
내년 4·10총선 출마 예정인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선거일 120일 전인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 규정이 달라졌다. 우선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 금지 기간이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됐다. 법에서 정한 방법 외에 선거운동을 위한 유인물 배포를 금지하는 기간 역시 선거일 120일 전으로 줄였다. 이번 총선부터는 일반 유권자도 선거 기간에 본인 부담으로 어깨띠 등 소품을 제작·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지니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지난 1일 총선 출마를 위해 남구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한지 열흘 만인 1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서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서 청장은 "시의원, 남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규제에 막혀 지역 현안 해결과 남구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한계를 느끼면서 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많은 구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며, 남구청장 사임에 따른 행정 공백은 물론이고 구청장 보궐선거와 연쇄적으로 치러
[속보]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사퇴철회...총선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울산 동구지역위원장이 6일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출마 지역구는 울산 동구인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울산지역 첫 출사표다.김 지역위원장의 이날 출마선언으로 울산 동구는 무소속이 포함된 여야 각 정당의 대결구도가 사실상 완성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일성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그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멈춰 세워야 한다. 이태원과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수많은 국민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