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앞둔 굴이 올해는 따뜻한 날씨 등으로 재취량이 크게 줄면서 예년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김장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가계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GS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7일 현재 경남 통영지역의 굴 산지가격이 10㎏에 8만-9만 원 가량으로 지난해 동기 6만
건축경기 침체로 민간부문 신규 투자가 급감하면서 울산지역 건설발주 누적금액이 전년 동월대비 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1만가구에 육박, 인구대비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건이 악화되면서 민간은 물론 공공부문의 발주까지 끊겨 2005년 이후 연평균 4.0%대를 유지해온 전국 발주총액 대비 울산의 구성비는 올들어 9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원자재가격 안정 등의 호재에 힘입어 울산지역 중소제조업들의 체감경기가 모처럼 상승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이 지역 중소제조업체(185개사)들을 대상으로 11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울산지역 중소제조업 건강도지수는 92.2로 전월의 84.4에 비해 7.8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책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용지의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에 제3자에게 되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관련부처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자격자 서비스 제공 허위청구, 급여제공기록지 등 관련서류 허위작성 등 부당·청구기관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 현지 조사에서 부당·허위청구 및 사실혹인을 거부한 전남 여수지역의 재가장기요양기관 1곳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
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한승수 총리 일행이 정몽구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자동차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일행이 7일 울산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울산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부총리 6명, 장관 10명, 국영기업
현대·기아차그룹은 7일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 당선되면서 향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데 대해 "반대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낸 해명자료를 통해 "미국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차업계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5년 이내에 전국 시내버스의 절반이 '한국형 저상버스'로 교체된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체계 효율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한국형 저상버스의 기준이 될 주요사양과 적용시기를 명시한 '저상버스 표준모델 기준'을 오는 10일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기존 저상버스에 비해 경제성 측면에서 우선 가격이 약 2,000만원 정도 저렴하고, 연비도
한국가스공사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유 화물차의 LNG 혼소 화물차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화물운송업체 및 차주를 대상으로 차량개조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개조로 LNG 화물차 보급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며, LNG로 전환하는 대상차량에는 대당 2,000만원의 개조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개조신청 대상차량은 2000년~2006년 사이에
한국은행은 7일 기준금리를 현행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현행 2.50%에서 2.25%로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통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9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0%로, 28일 다시 4.25%로 인하한 뒤 이번에 또다시 내림으로써 1개월만에 인하폭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것에 맞춰 시중은행들도 속속 예금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예금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4일 이후 두 번째로 조정하는 것이다. 1년 만기 파워맞춤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 최고 금리는 연 6.80%에서 6.60%
대한주택보증(주)은 7일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1차 신청 아파트 총 8,300여가구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쳐 총 4,000여가구의 본심사 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미분양 아파트는 총 25개 건설회사가 신청한 30개 사업장 4,068가구이며, 매입 가격은 총 4,873억5,0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주택보증이 지난 3일부터
회사원 김 모(여·26)씨는 최근 화장품을 구입할 때 백화점에서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는 기간을 이용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 보습을 위해 구입해야 하는 화장품이 한 두개가 아니다"는 김 씨는 "정품을 구입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신 제품의 경우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지 몰라 무료로 나눠주는 샘플을 받아 이용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에도 에센스와
코스피지수가 폭락 하룻만에 반등하며 지수 1,130선을 회복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울산지역 조선주들은 상한폭 수준으로 뛰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이틀째 매도세 속에 장중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장세는 여전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장을 마감했다.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오는 10일부터 2008년 대학입시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험 격려 및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우선 거래중인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총 3만3,260명에 대해 합격 기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우수고객 자녀들에게는 사은품을 전달하는 등 응원의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부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재래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34% 가량 싸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물가협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과 대형마트 10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5품목에 대해 실시한 일제 가격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물가협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재래시장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겨울철 차량관리와 안전운행을 위해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원하는 장소에서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공기압, 전자장치 등의 점검을 받을 수 있고 워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 등의 교환과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순회점검팀
미국의 오바마 정부 출범이 울산지역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6일 '오바마 정부 출범의 울산경제에 대한 영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 울산지역 수출과 외국인 투자에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 요인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오바마 당선자는 공정무
지난달 증시 대폭락을 가져왔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자 이번에는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 우려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외국인들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해 지수 1,100선이 무너졌다. 버락 오바마의 미 대통령 당선으로 전날 반짝했던 주식시장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 정유사들의 연이은 공장도가격 인하로 울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500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1일 ℓ당 1,500원대에서 1,400원대로 진입한 경유가격도 하락세를 이어 1,450원대로 하향 안정하는 모습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5일 울산지역 26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