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를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이 충전된 양극과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 사이의 열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밝혔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큰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으로 비연소성의 무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
울산 중구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뒀던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아연㈜의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큰애기 이웃살피미 채널'을 통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 운동회'라는 타이틀 아래 오는 25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으로 펼쳐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손님 맞이 채비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2일 시청 본관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개회식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확보, 자원봉사 운영 등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안) 보고, 체육대회지원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마무리
울산 동구는 해파랑길 동구 구간 해설사(길동무)를 배출하기 위한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다음달 3일까지 9차례에 걸쳐 지역의 자연, 문화해설 등의 지역 이야기 및 올바른 걷기,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전 교육을 받는다. 동구는 이날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길동무 양성교육 참여자 20여명과 함께 첫 수업을 가졌다. 양성된 길동무는 걷기여행이 활성화되는 5월~10월에 맞춰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와 동구의 해파랑길 8,9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해파랑길'
울산 울주군이 군청 1층 민원실에 토지정보 열람시스템 신규 장비를 도입해 운영한다.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은 화면을 터치해 확대·축소하며 지적 관련 및 토지이용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관련 정보 등 토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최신 정보 반영이나 미세한 필지 확인 등이 어려운 종이로 된 지적도면의 한계를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울주군은 앞서 2015년부터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 등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운 신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시스템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돌아가자 다시 후배를 폭행하고 보복 협박까지 한 50대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의 한 주점에서 후배인 40대 B씨를 폭행해 경찰관에게 체포되자 B씨에게 보복을 예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폭행으로 출동한 경찰관이 B씨가 사건 처리를 원치 않아 돌아가자 재차 B씨를 폭행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후 보복
울산 동구의 카페와 과일가게 등에서 장난감용 가짜 돈을 사용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전하동의 한 카페에서 커피 1잔을 주문하면서 5만원권 가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아갔다. 이어 A씨는 같은 날 과일가게에서도 가짜 5만원권을 사용해 과일을 산 뒤 달아났다. 업주가 정신 없는 틈을 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A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업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C
울산 남구의 아파트에서 1달 동안 600만원 상당 고가 자전거 4대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남성 A군은 지난달 23일 야음동의 한 아파트 내 자전거 보관소에 있는 자전거 2대의 자물쇠를 공구용 절단기로 자르고 훔쳐갔다. A군은 이러한 방법으로 2월 한달 동안 4회에 걸쳐 자전거 4대를 훔쳐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 받아 현장 CCTV를 분석한 뒤 A군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이후 A군이 훔친 자전거를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사실을 확인한 뒤 주거
울산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2일 공고했다. 구매보조금은 한 대당 최대 3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생계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 규모는 총 300대로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장애 영유아 진단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양 지원청은 지난해에는 장애 영유아 8명에게 진단비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0여 명 지원을 목표로 지자체와 유아교육·보육 기관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복지 카드 미소지 영유아(만 0세~만 5세) 중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 평가 권고'를 받은 후,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를 의뢰받거나 특수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영유아가 해당한다. 장애 진단비로는 지난해와 같은 1인당 1회 3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부모 교육 기부 사업인 '학부모 나눔지기'를 확대 운영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학교 109곳과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학부모 나눔지기 프로그램을 760시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595시간보다 27.73%p가 오른 수치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기본교육 4시간과 과정별 심화 교육과정 20시간 중 22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 현장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 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놀이 교육, 독서지도, 창의 보드게임으로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11~15일 학
울산 북구의 한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화물을 싣던 중 유공판에 깔려 사망했다.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53분께 70대 남성 A씨가 진장동의 한 작업장에서 화물차에 유공판을 싣던 중 일부 유공판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깔렸다. 경찰은 작업자가 "자재에 깔렸다가 빼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 다운2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과 신정동 B-07 재개발정비구역, 언양읍 서부리 국민주택 재건축사업 등 3건이 건축·교통·환경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제2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정동 비(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총 3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5명, 경관 분야 4명 등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조건
【속보】=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내 사유지를 두고 토지 소유주와 남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8일 6면 보도) 토지 소유주는 남구에서 제시하는 토지 매입 가격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남구와 협의가 지속되는 동안 철조망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2022년 12월 선암호수공원 내 둘레길 부분의 토지 소유주의 토지 전체를 매수하기로 협의하고, 매수 시까지 보행로를 막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한 달이 지난 2023년 1월 31일 남구는 토지 취득을 위한 공유
울산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개선을 위해 '시민체감 신규 주차공간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혔다. 이번 대책은 도심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비교적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에 주차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2억 원(시비 13억 원, 구군비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0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생활지역 내 주차난이 심한 노후 공동주택,도로,유휴 공유지,사유지,학교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노후 공동주택은 화단, 놀이터 등 활용도가 낮은 공동시설을 용도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이장협의회가 울산시의 버스노선개편안 시행으로 인한 지역 고립을 우려하며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천상 이장단 회장 및 주민 20여명은 1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편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 철회 및 개편안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선개편안에 관한 설명회를 구·군이 아닌 각 읍 단위로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천상 주민 측은 "8,000세대, 주민 2만여명이 사는 천상을 오가는 버스 5대 가운데 3대를 폐선하고 환승이 어려운 천상, 구영 간 순환버스와 환승을
울산시소방본부장의 직급이 2급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됐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이 개정되고 울산시의 시행규칙이 입법예고되면서 울산지역 각종 재난재해 안전 책임자인 울산소방본부장 직급이 3급 소방준감에서 2급 소방감으로 격상되는 것이다. 이로써 울산소방본부장이 울산경찰청장과 동격으로 통합지휘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본보 2024년 1월 17일자 보도) 행정안전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소방본부장 직급 상향에 대한 관련 규정이 완료됐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지방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나선 울산 북구가 국내 최대 규모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의 거점 입점을 추진한다. 북구는 추후 KTX-이음 정차역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와 북울산역에 지역 최초로 '쏘카스테이션'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북구가 검토하고 있는 쏘카스테이션은 해당 업체의 거점 형태로 운영되는 큰 규모로, 편의 및 관리시설, 사무실을 갖추고 다양한 차종 보유도 가능하다. 전국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 포항
출생아 수 감소 여파로 최근 울산지역 병설유치원 6곳이 올해 지원자가 없어 휴·폐원을 결정했다. 울산 지역 병설유치원의 원아 충원율은 60% 수준을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울산지역 병설유치원 76곳의 모집정원은 3,031명이었으나 충원된 원아 수는 1,907명이었다. 충원율은 62.9%에 불과했다. 병설유치원 4곳(주전초·야음초·함월초·서생초)은 2024학년도 유아모집에서 지원자가 없어 내년 2월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이 중 주전초는 지난해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해 2년째 휴원하게 됐다
말대꾸하는 학생의 멱살을 잡거나 때릴 듯이 위협한 초등학교 교사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2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1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울산 모 초등학교 체육 담당 교사인 A씨는 지난 2022년 2학기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B군이 다른 학생과 다투다가 돌을 집어 던지는 것을 봤다. A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B군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