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타결에 실패한 현대중공업 노사의 2021년도 임금협상이 13일 재개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021년도 임금협상 28차 교섭을 가졌다. 이날 교섭에는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와 정병천 신임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이달 안으로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하자며, 이를 위해 매일 교섭을 가질 것을 사측에 제안했다. 이달 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설 이전 타결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다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여 매일 교섭에 임한다 하더라도 설 연휴까지 불과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안현호 신임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사측의 전기차 시대 선언에 고용안정은 없다"면서 "조합원 고용대책을 반드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12일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이날 울산 북구 양정동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8대 지부장 이임식과 9대 집행부 출범식 및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부장은 "사측이 2025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부터 국내공장 전체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고용 책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며 "단 한 명의 조합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며 "임금과
울산 중구지역 내 대표 문화재인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의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역민들의 자발적 모임인 '병영성을 가꾸는 사람들'(약칭 병사들)은 12일 울산 중구청에 병영성 관리와 관련한 중구청장 협의 및 답변을 요청하는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병사들 측은 "쾌적한 병영성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견조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중구청의 문화재 관리허술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며 "이와 관련한 중구청장 답변을 듣기 위해 250여명의 주민의견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중구는 우선 고령 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한다.큰 글씨 고지서에는 납부 금액과 납부기한, 가상 계좌 등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활자도 크게 인쇄돼있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전자송달 제도도 적극 추진한다.전자송달 제도는 기존에 우편으로 받아보던 종이 고지서를 위택스, 금융사 앱, 신용카드사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울산현대가 2022시즌을 앞두고 설현빈, 최기윤을 영입하며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울산대학교 출신 설현빈, 용인대학교 출신 최기윤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울산은 이번 신인 선수들의 합류로 유망 선수 육성과 U-22 자원 활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울산대학교 출신 골키퍼 설현빈(2001년생)은 190cm에 78kg으로 선방과 공중볼 처리 등 포지션 역할에 유리한 체격을 갖춘 선수다. 특히 대학시절 신체조건과 반사 신경을 기반으로 활약을 펼쳐 2020년 U-19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울산현대가 7시즌 동안 울산에서 선수 생활과 주장을 역임했던 현영민을 울산 U-18 유소년 팀(이하 현대고)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영민은 2002년 건국대를 졸업, 월드컵을 거쳐 같은 해 7월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05년 주장으로 울산을 이끌며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6년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적해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유로파리그 등 큰 무대를 경험하고 2007년 다시 울산으로 복귀했다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은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경기인 오는 21일 안양KGC와의 홈경기부터 100% 관중 입장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가 홈 연전 팬서비스 강화차원으로 관중 수용률을 기존 50%에서 100%로 늘린다. 단, 방역패스 적용으로 접종 후 14일 경과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발급된 PCR 확인서 보유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 예외자, 완치자, 18세 이하 청소년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입장 불가다. 방역패스를 철저히 적용해 100% 관중 수용으로 1층
울산현대 산하 유스팀 출신 김재성(사진 오른쪽), 민동환이 임대 기간을 마치고 친정 품으로 돌아왔다. 울산 U-15 현대중학교(이하 '현대중'), U-18 현대고등학교(이하'현대고') 출신 '성골 유스' 김재성은 2년간의 충남아산 임대를 마치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현대고 황금 세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재성은 2020년 울산에 입단, 이듬해 아산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두 시즌 간 리그 10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김재성은 오세훈, 김현우
울산 중부소방서장(서장 이인동)은 11일 신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현장적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직무교육은 현장활동 대응능력 강화와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사항 및 올바른 공직 자세 확립 등 교육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이 소방조직에 첫발을 떼는 신임 대원들에게 참된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해를 넘긴 채 잠정 중단된 현대중공업 노사의 2021년도 임금협상이 오는 13일 재개된다. 현대중공업은 노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2021년도 임금협상 27차 교섭을 갖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교섭에는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와 정병천 신임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노사는 우선 이달 말 설 연휴 전 타결을 목표로 정하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설 연휴까지 불과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노사가 앞선 교섭에서 의견차를 거의 좁히지 못한 상태이기에 설 연휴 전까지 합의점
CJ대한통운 노조 파업의 여파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는 모양새다. 2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파업으로 곳곳에서 배송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 여파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우정사업본부가 파업 지역의 일부 대리점 계약소포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나서면서 다가오는 설 대목 물류 대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부터 CJ대한통운 파업 지역의 일부 우체국택배 대리점의 계약소포 신규 접수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CJ대한통운 파업의 여파로 물량이 급증한 울산, 창원, 김포, 이천 등 지역의 일부 대리점이 해당된다.
울산현대가 뒷문을 더욱 단단히 지킬 현대고등학교 출신 센터백 김현우를 임대 영입했다. 2017년 울산현대의 유스팀인 현대고등학고(이하 현대고) 국내 대회 5관왕의 주역이자 당시 선수단의 주장을 역임했던 김현우는 2018년 우선 지명을 받고 울산에 입단했다. 김현우는 2017년 현대고 시절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오세훈, 김민준, 서주환과 함께 국내 5개 대회(제49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2017 K리그 주니어 리그 전·후반기, 제98회 전국체전, 2017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울산 중구는 1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총회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구는 지난해 '울산 중구 대한적십자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지역 저소득층을 연결하며 각종 기부금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블랙&골드 티켓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 '블랙&골드 티켓패키지'는 홈 6경기(1월 21일~2월 1일) 중 원하는 3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티켓패키지 상품으로, 오는 19일 출시되는 블랙&골드 어센틱 유니폼 신규 출시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티켓패키지 가격은 13만원이며 구매자에겐 좌석 선예매, 블랙&골드 어센틱 유니폼, 식사권, 네일 이용권, 커피 이용권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좌석은 모두 1층 SS석으로만(SS5 구역 제외
울산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컨벤션에서 1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산하 한글분과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산하 한글분과위원회 위원들의 '한글도시 울산중구'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조경욱 전하초등학교 수석교사는 '한글의 중요성과 한글의 역사(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울산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우정동 신현석 위원장이 취임했다.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7일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임회장 감사패 및 재직기념패 수여, 이임사, 신임회장 추대패 수여, 회기 이양, 후원금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석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지난 7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울산지역 사회복지계 인사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이 바라는 사회복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신년사, 박용락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국장 격려사, 박병석 울산광역시의장의 축사 영상 상영, 떡케익 절단, 덕담의 시간 등 친교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
울산 중구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해, 지난해 보다 176명 많은 3,22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보다 7개 많은 총 44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중구청과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5곳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참가자
울산 중구가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항공학적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도제한 완화 추진'이 박태완 중구청장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만큼, 올해 다시 다가오는 지선에 앞서 주민들에게 유의미한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중구는 지난 7일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중구는 고도제한 완화
해를 넘긴 채 잠정 중단된 현대중공업 노사의 2021년도 임금협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노조가 오는 10일부터 매일 교섭을 벌일 것을 회사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현대중 노사는 지난달 21일 26차 교섭을 마지막으로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연내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연내 타결에 실패했다.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 304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연차별 기본급 격차 조정 등을 요구했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