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이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북구는 28일 호계동 1021-1 일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북구공공산후조리원은 특별조정교부금과 복권기금 등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4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쯤 문을 열 예정이다.장애인산모, 다태아출산 산모를 위한 특실을 포함해 28개의 임산부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마사지실, 식당, 교육장, 수유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울산 북구의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 1억2,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 전달한다. 북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8일 구청장실에서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권 북구청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선영 울산지역본부장, 생산자 대표로 이덕걸 울산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구입한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는 북구친환경급식센터를 통해 6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울산 지역 저소득층 아동
울산 남구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여야 의원이 전·후반기에 나눠 번갈아가며 의장직을 하기로 합의안이 무효될 위기에 처해지면서 원 구성에도 여파를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8일 남구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2년 전 의장직 선출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여야가 7대7 동수라는 조건 사항을 붙이고, 전반기 의장은 여당이, 후반기는 야당이 하기로 합의안을 작성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안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열리는 정례회에 맞춰 현재 내부적으로 의장 후보를 정해놓은 상태다.
어린이집을 바이러스 청정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심서약 운동'이 눈길을 끈다.남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전개한 이번 운동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들이 나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활동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상세 서약 내용은 △위해장소 방문 금지 △1일 3회 어린이집 소독 실시(등·하원 시, 점심시간)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화 △보육교직원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방역물품 비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이다.연합회는 이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8일 울산의 기부문화를 이끄는 나눔 리더들의 모임인 '2020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향후 클럽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비롯해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임원 선임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2007년도에 설립됐으며, 개인이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울산에는 지난 2008년 9월 1호 아너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월성원자력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 건설(이하 맥스터)' 찬반 투표가 29일까지 실시된다.투표를 주관하는 '울산 북구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는 28일 현대자동차울산지부와 금속울산사업장(덕양산업, 세종공업, 서연이화 등) 등지에서 사업장에서 사전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만 18세 이상 투표권자 수는 북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17만 5,138명(2002년 6월 7일 이전 출생자)이다. 투표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연락처 제공자만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자
울산남부소방서는 28일 야음시장, 야음상가시장을 방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이 진행됐다.또 행사를 마친 후에는 전통시장 주변의 식당을 찾아 만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 예방과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 주민들이 코로
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가 청년층의 취업 의지 제고와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 경제 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8일 진행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길 수 있다''취업 아카데미 2기'가 호응 속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구직자의 취업 의욕 강화와 자신감 회복, 구직 기술 향상 등 취업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에는 25명이 구직자들이 참여해 잘못된 면접습관을 살피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진행했다.참여 구직자들은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향후 센터에서 운영 될 취업 프로그램에 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을 방문,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3월 헌혈버스에서 단체헌혈을 통해 4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10여명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27일 남구 야음동 소재 번개시장에서 상인 및 관계자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활용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여천119안전센터는 시장 내 화기를 취급하는 점포들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을 했고, 상인 및 관계자 대상으로 개장 시는 물론, 철시 후에도 화기 단속 철저 및 가연성 물품 다량 적치를 금하도록 하는 등 화재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남부소방서 정진석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시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평소 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울산 북부소방서는 27일 관내 화재취약지역인 원연암마을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초기대응능력 강화 및 시민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 20점을 설치했다.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 및 화재취약지역에 시각적 접근성 강화 및 가시성을 높여 만든 소화기 함으로 유사 시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설치한다.보이는 소화기함 1개당 3.3㎏ 분말 소화기 2개가 비치돼 있고, 야간에도 빛을 발하는 축광식 야광 위치표지판이 부착돼 있다.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
월성원자력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추가 건설에 울산 북구주민 70%이상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원전시설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지역민을 배제한 채 맥스터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셈이다.27일 울산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북구 주민(만 18세 이상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맥스터 추가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17.6%만이 추가 건설을 찬성했고,
북구 매곡초 사거리 1·2학년 학생들 북적경찰·녹색어머니회 등 30여명 지도 단속안심되지만 그래도 횡단보도선 조심 역력안전가방덮개·옐로카드로 사각지대 대비운전자 "되도록이면 스쿨존 안가고 회피""수시로 단속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스쿨존으로는 가급적 안 다닐겁니다"'민식이법'이 개정된 후 초등학교 저학년의 첫 등교 개학이 시작되자 스쿨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강화된 법 개정에 운전자들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환영하고 있다. 반면 운전자들은 강화된 법 개정에 난색을
울산 남구는 행정수요 대응과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개국, 1담당을 신설하고 11명의 정원을 늘리는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남구는 2개국 추가설치는 지난해 4월 개정된 행정안전부의'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사항을 반영했다.정원 11명 증원은 중앙정부가 승인한 정책사무와 지역현안 사업 인력을 최소한으로 반영하는 것이며, 조직개편 시기도 현재 구·군의 조직개편과 연동함으로써 2020년 하반기 인사와 맞물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먼저 정원 11명 증원 내역을 살펴보
남구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달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행복나눔냉장고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성인발달장애인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여가활동프로그램인 '한(우리)쿡(COOK) 웃음꽃빵'과 연계해 장애인들이 직접 빵제조기계로 만든 커피콩빵이 행복나눔냉장고에 후원된다.'한(우리)쿡(COOK) 웃음꽃빵'프로그램은 장애인직업훈련의 한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으로 인한 행복지수 향상과 나눔 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상호관계망 형성에 도움
씨이뉴클리어파워인터내셔날인크 한국지점은 26일 사무처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힘내라! 울산 나눔캠페인' 성금 1,836만4,05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정동현 지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임직원들과 기부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버스·택시 종사자'조심'승객도'협조'노마스크 처벌 규정 없지만 정책공감실제 승차거부에도 큰 마찰 없이 수긍일부는 탑승 후 벗거나 코 밑 내리기도"마스크 착용 안하시면 못타요."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날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했다.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유행이 재발되자 확산을 막기 위해 기사와 승객 모두 솔선수범해 관련 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었다. 다만, 탑승 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승차한 후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는 하기 힘든 실정이었다.26일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여성의용소방대 11명은 26일 상북면 소호리 사과농장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작업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던 지역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삼산119안전센터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농촌인력 수급 부족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가 일명 '폭탄전화'로 불법유동광고물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26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불법유동광고물 적발건수는 769만7,661건으로 작년 1분기 1,032만4,058건 대비 26%가 감소했다.감소한 불법유동광고물 유형으로 통행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가 289건에서 100건으로 절반이상 줄었으며, 특히 대포폰 사용으로 행정처분에 어려움이 있었던 명함형 전단지가 약 27% 감소했다.이번 성과에는 남구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일명 폭탄전화)이 큰 효과를 나타냈다.폭탄전화는 남구가
어울림복지재단이 울산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 부지를 기부채납함에 따라 건립이 본격화된다.북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과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부지 기부채납식을 진행했다.어울림복지재단은 이날 창평동 764-4 외 1필지 1,293㎡, 10억원 상당의 부지를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북구는 울산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100억원 규모의 건립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지난 3월 25일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