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김기현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내년도 정부의 신규사업 예산이 올해에 비해 2배나 증가해 물러날 정권이 차기 정부의 재정활동을 근본적으로 제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규사업 규모는 1조5천288억원 규모로 올해 7천462억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해 차기정부에 커다란 재정적 부담을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 내무위원회 소속 윤명희 의원(한나라당)은 16일 문화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암각화의 완벽한 보존대책 마련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
울산시가 전국 7대 광역시 중 도서관 수와 장서 수, 운영예산, 이용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회 내무위원회 소속 이현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문화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지역의 도서관 수는 7곳으로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다"며 "지금 이대로라면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울산은 요원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
BBK 전 대표 김경준씨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되면서 '김경준 변수'가 대선정국의 회오리를 몰고 오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BBK 의혹의 진실을 밝히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협공'을 퍼부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의혹의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법적, 정치적 대응을 예고하고 '정치공작설'로 맞받아쳤다.
내달 19일 치러지는 제17대 대선을 불과 33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가 국내로 송환되고, 범여권의 후보단일화와 통합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면서 다음 한주가 이번 대선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 최대의 잠재 뇌관으로 꼽혀온 김경준씨가 16일 오후 국내로 전격 송환됨에 따라 검찰은 오는 25-26일 실시
한나라당 울산시당 남구갑당원협의회 당원교육이 열린 16일 오후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최병국(맨앞줄 왼쪽 첫번째) 시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원들이 이회창 대선후보의 출마를 규탄 하고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한나라당 울산 남구갑·을 당원협의회는 16일 오후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와 울산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각각 당원교육을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계수조정소위원회는 앞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 총 257조3천203억원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와 조정을 통해 정부 예산안을 잠정 확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의원은 "울산은 주력산업의 견실한 수출 증가(550만불)로 최근 5년간(2001~2
한나라당 울산시당(위원장 윤두환)은 17일 오전 11시 시당 강당에서 여성과 청년선대위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병국 울산 선거대책위원장과 윤두환 시당위원장이 참석하며, 참석 선대위원들을 대표해 윤명희 여성선대위 총괄본부장, 김순점 차세대본부장, 하종호 청년본부장, 권순용 2030청년본부장(대학생)이 임명장을 받는다. 여성선대위는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강길부 의원(무소속)은 16일 오전 울주군 삼남면의 삼성SDI 울산공장을 방문, 이정화 부사장과 김동훈 공장장 등 회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브라운관 시장의 어려움과 관련한 기업경영 현안 및 향후 고용계획과 관련한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최근 브라운관 시장이 직면한 어려움과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에 공감을 표
울산시의회와 구·군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과다 인상과 관련, 울산시민연대 등 13개 지역시민단체들은 15일 인상 반대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최종 결과에 따라선 '주민소환' 카드까지도 염두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전날 압도적인 반대여론을 담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실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대목이다. 울산시민연대와 울산여성
윤명희 시의원이 15일 시의회 제10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내무위원회의 자치행정국 소관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 통폐합에 대한 질의를 하고있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당초예산 늘리기가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업행정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종건이 발주한 각종 용역사업이 특정
울산이 전국 7대 광역시 중 수돗물 생산원가와 요금이 가장 높은 반면, 하수도 요금은 가장 낮아 울산시의 상·하수도 행정서비스의 냉·온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민주노동당)은 15일 진행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돗물 생산원가는 지역적 시설여건과 처리시스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울산은
한나라당은 15일 최병렬, 서청원 전 대표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최병렬 서청원 전 대표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공격에 앞장 섰던 서청원 전 대표의 이명박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 선언 이후 한나라당의 외연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정몽준 의원(무소속·울산 동구)이 15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만찬회동을 갖기로 했다가 뒤늦게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날 "강 대표가 최근 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제의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김기현 의원(한나라당, 울산 남구을)은 15일 예결위 경제분야 부별 심의, 기획예산처·건설교통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울산 온산 및 길천국가산업단지 진입로의 조기개설을 위한 국고 지원확대 타당성과 시급성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미 조성된 온산국가산업단지에는 238개 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길천산업단지에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영순 의원(민주노동당)은 15일 법규정 미비로 최근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도급택시의 운행을 금지하고 위반시 해당차량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택시운전사에게 전가하는 차량운행 관리비용에 대한 법적 규제조치도 포함됐다. 개정안에서는 운송
아토피와 천식, 새집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지만, 울산시는 실내공기질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측정업무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민주노동당)은 15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전국 16개 시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과 대한광복군 총사령관 박상진 의사, 신라충신 박제상, '봄편지'의 서덕출, '갯마을'의 오영수 선생, 이예 선생, 효자 송도 선생 등 울산을 빛낸 인물들을 기리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 서동욱 의원(한나라당)은 15일 '울산을 빛낸 인물들의 정신 재조명'과 관련, 시에 제출한 서면질문
울산시의회는 15일 행정사무감사 사흘째 일정을 이어갔으며 내무위원회는 자치행정국을, 교육사회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산업건설위원회는 종합건설본부를 대상으로 집중 감사를 벌였다. ▷관련기사 3면 내무위의 자치행정국 감사에서 홍종필 의원(한나라당)은 "지난해 6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발급제도 개편방안의 공문을 수령하고도 이를 숨긴 채 행정사무감
울산시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인 인구의 증가율이 갈수록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유입 정책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 내무위원회 소속 홍종필 의원(한나라당)은 14일 기획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의 인구 증가는 생산성 등 지역의 경제상황에 비춰 둔화되고 있는데도 지난 4년간 시정 10대 핵심과제에도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