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쌀 시장은 막고 미국산 쇠고기는 하반기부터 수입이 재개된다. 미국은 3000cc 이하의 한국산 승용차 관세를 즉시 없애고 우리나라 섬유제품에 대한 문호도 확대한다. 대신 한국은 저작권보호기간을 70년(현행 50년)으로 늘이고 법률ㆍ회계 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는 양국이'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해 한반도 비핵화 문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민간택지의 분양가 내역공시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노인수발법), 기초노령연금법 등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국민연금 수급 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됐던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부결돼 입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을 수밖에 없게 됨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법
울산시가 신형노면전철 도입을 골자로 하는 '도시철도(경전철) 기본계획'을 수정 확정해 이달 중 건설교통부에 승인신청 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중앙 투융자심사를 거친 후 설계자문회의와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건설 시기등을 조율해 오던 경전철 사업의 수정 기본계획안을 최근 확정해 이달 초 시의회와 정책자문단,
울산시 도시공사(사장 신명선)가 3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울산도시공사는 이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박맹우 시장, 신명선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는다. 자본금 780억원으로 시작하는 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 11월27일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울산시 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우리나라 무역 최전진기지인 울산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미FTA가 타결됨에 따라 울산의 주력업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분야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대체로 경쟁력이 취약한 농수산품은 적잖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실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한미FTA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두철(사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한미FTA는 어느 일방의 득실이 아닌 쌍방의 이익을 추구해 나가자는 데에 목적이 있는 만큼 오랜 진통 끝에 원만히 타결된 것에 대해 울산지역 상공계를 대표해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한미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대미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촉진, 서비스산업의 발달과 일자리
건설교통부는 2일 올해 울산시 개발제한구역(GB)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지원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7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건교부는 올해 GB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예산은 7대 3의 비율로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울산지역에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총 사업비의 70%인 51억원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영순(민주노동당) 의원은 3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가구 1주택 실현을 위한 법률안 공청회'를 열어 주택정책의 반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는 민노당 권영길 원내대표와 국회 건교위 조일현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김정진 변호사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 토론자로는 진미윤
지난 1일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하면서 외출을 삼가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유통가는 방문고객이 줄어 울상이었만 황사마스크, 돼지고기 등의 판매가 급증하는 가하면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황사관련 가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문의는 오히려 늘어 반짝 특수를 누렸다. 특히 울산기상대가 중국의 황사 발원지에서 지속적으로 황사가 발생하고 있어 4월중에 우리나라는
경남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박영빈)는 병영지점을 울산시 중구 남외동 동천빌딩 1층으로 확장이전하고 2일 이전식을 가졌다. 2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전식은 경남은행 황호섭 개인고객사업본부장, 최학규 한국폴리텍Ⅶ울산대학장, 곽재선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이전한 병영지점은 전용면적 약 90평 규모의 영업장으
울산지역 기업들이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곽재선)가 지역내 3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울산지역 기업경기동향과 전망' 조사에 따르면 3월 울산지역 제조업 업황지수는 89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4월 업황전망 지수는 93으로 전월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생산 및 매출이 전년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GM대우 등 '비(非)토종' 3개사의 실적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2일 각 완성차 업체가 내놓은 1-3월 판매실적(KD수출 제외)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 기간에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총 61만2천477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는 0.3% 줄어든 32만7천886대를 판매했다
'S'라인, 'M'라인에 이어 최근에는 'V'라인이 대세다. 'V'라인이란 갸름한 계란형 얼굴과 여성들이 깊게 패인 옷을 입었을 때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가슴굴곡 등 두가지를 일컫는다. 'V'라인 열풍이 거세지면서 V라인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속옷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클라란스'는 특허 성분인 바카린이 들어가 얼굴의 불필요한 지
최근 은행권이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행 및 시중은행들이 속속 수수료 인하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이른바 '리딩은행'들이 일찌감치 수수료 인하 폭과 면제사항을 발표한데 이어 다른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들도 구체적인 수수료 인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
현대미포조선 주식이 최고의 '대박주'에 등극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업종 호황과 실적개선을 무기로 최근 4년간에 걸쳐 주가 50배나 폭등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호황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지난 2003년 3월17일 3천393원이던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지난달 30일 17만3천500원에 마감했다. 4년여 동안 무려 5천13% 뛰어올라 코스피200
현대중공업은 최근 31만7,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8척(옵션 2척 포함)을 약 12억 달러에 수주한 것을 비롯, 3월 한 달간 총 26척의 선박을 2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현대중공업 조선분야 올해 수주 목표인 92억 달러의 1/4이 넘는 것으로, 세계 조선업계 선두주자의 위상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현대중공
《사 례》 지난해 11월에 부친의 장례를 치른 이성실씨는 요즈음 고민에 빠져 있다. 부친의 유산에 대해 상속세 신고를 하기 위하여 알아보았더니 상속세가 2억원이나 된다는 것이다. 부친이 남겨주신 유산은 거의 전부가 부동산이고 부친이 운영하시던 건설업 법인의 비상장주식이 일부 있다. 현금성 자산이 거의 없는 이씨가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대출금을 얻던지, 상속
9월부터 실시되는 주택청약제도 개편안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청약부금자와 소형 유주택자, 신혼부부들은 이번 개편안이 구제책 마련도 없이 일방적인 탁상행정으로 내집마련기회를 박탈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편안 발표 직후부터 울산지역 서민들과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개편안 시정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농협대학(학장 고영곤)이 농림부의 지원아래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전문교육과정'이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8개 대학을 포함한 농림부의 교육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됐다. 1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대학의 '농산물유통전문교육'과정은 농산물 유통현장의 전문인력 육성 및 농산물 유통개혁을 선도할 인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4년
KOSPI지수가 지난 3월 20일 이후 형성된 박스권 상하단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아직까지 단기적인 횡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지난주중 크게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나 조만간 강한 방향성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권 하단선에서 강한 반등에 나선 점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아직까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