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차량'으로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간 약 3만 건(2만 7,0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최근 3년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2만4,622건으로, 이중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불법 등화장치 설치(7,241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등화장치 손상(5,340건) △후부반사
야권 대선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에 나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잇달아 비판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재갈법'으로 규정하고, 위헌소송 등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법이 시행되면 기자들은 모든 의혹을 스스로 입증할 때까지 보도하지 못함으로써 권력 비리는 은폐되고 독버섯처럼 자라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중재법을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와 비교하며 비리 제보가 사라질 가능성을
야권 잠룡으로 분류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야권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 전 부총리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합 가능성에도 선을 긋고, 독자행보를 택하면서 제3지대 세력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벤처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다"며 "제가 생각하는 뜻과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좋은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앞두고 22일 마지막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국방위원회 소관 법안상정과 2020년도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등의 결산 보고를 위해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되었다. 다음 주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임을 앞둔 이 의원의 사실상 마지막 국방위원회 회의 참석이었다. 지난 7월 무너져 가는 국가안보와 대한민국 군의 정신 전력을 바로 세우고 울산 시민의 25년 숙원인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 해결을 위해 국방위원을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지난 2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등 강행처리 △백신 수급 문제 등 코로나19 장기화 관련 △소득 양극화 심화 △하반기 국회 일정 등이 논의됐다. 원내부대표인 박 의원은 "문체위에서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교육위에서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시 교육감에 위탁하는 '사립학교법', 환노위에서는 '기후위기대응법'까지, 민주당이 원구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을 집행하는 시·도경찰청장 임용 과정에서 최소 2곳, 많게는 5곳의 법 위반 사항을 지적하고, 경찰청장에게 엄중한 문책과 대책을 요구했다.현행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는 '시·도경찰청장은 경찰청장이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추천한 사람 중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라고 규정돼 있다.경찰청의 공문 수발신 대장을 확인한 결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신분으로 해외 출장을 나가면서 수차례에 걸쳐 배우자를 동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운영위·사진)가 19일 송두환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송 후보자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5월 29일~6월 11일 유럽 헌법재판소 회의(리투아니아)에 참석하면서 독일 헌법재판소와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 방문 시 배우자와 함께 동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0년 11월 8일~19일 터키 헌법재판소와 그리스 대법원을 방
정부·지자체가 '저상버스 보급 확대 정책'을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도입률은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12.2%로 충남을 제외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저상버스 도입 목표가 전체 시내버스의 36%였지만, 작년 말 기준 도입률은 28.8%에 그쳤다. 시·도별로 는 △서울 5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언론 재갈법'이라는 야당과 언론계,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의석 수 부족으로 이를 저지하지 못한 야당은 헌법소원 등 후속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재적인원 16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등 총 9명이 찬성해 해당 법안은 상임위의 문턱을 넘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역선택 방지 조항' 설치 여부가 대선 경선에서 또다른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미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역선택 방지 조항은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며 도입하지 않기로 했지만 해당 조항 설치가 경선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윤석열·최재형 캠프가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홍준표, 유승민 등 기존 당내주자들은 중도 확장성을 이유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반대하며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인 조해진 의원은 19일 대선 경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지원했던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인기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문화관광 시설이 열악한 울산으로선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다. 당장 내년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 103회 전국체전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전폭 확대를 약속하면서, 행사가 보다 성대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중인 반구대 암각화 역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향후 울산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8일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움직임에 대해 "권력의 비리를 덮고 자신들의 권력을 영구화하기 위해 시도하는 폭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우리의 요구가 일부는 관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군데에서 폭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기자협회 창립 기념 메시지로 '언론의 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보낸 것은 참으로 황당하다"며 "앞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간의 통화 내용을 둘러싼 양 측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이 대표는 '곧 정리된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통화를 기록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러자 원 전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 열어 '곧 정리된다'는 대상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17일 밤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이뤄진 원 전 지사와의 통화를 녹취한 내용을 전격 공개했다. 음성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울산 중구)이 17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을 주선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과 만나 식사를 하며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상황을 비롯한 당내 현안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은 친박(친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정 전 부의장의 주선으로 이
최근 수도권 도시철도의 한 열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승객이 제지를 받는 등 코로나19 시국에도 열차와 항공기 내 흡연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은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간 KTX·SRT 및 무궁화·새마을 등 '열차'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그 외 저가항공 등 '항공기' 안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된 건수는 각각 659건과 1,339건으로, 총 1,998건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코로나가 확산된
국민의힘 내홍이 폭풍전야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준석 리더십'이 위기를 맞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윤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된다'는 발언을 한 게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여기에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강행 등의 일련의 과정도 매번 내분으로 번지자, 토론회 개최를 취소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현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논쟁을 즐기는 이 대표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무결점 후보'를 자처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7년 탄핵 국면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선후보로 나선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홍 의원은 17일 비대면 출마선언을 열고 "마지막 정치도전"으로써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과거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 패배한 것을 두고는 "4년 전 대선 상황은 정상적 대선이 아니었다"며 "저는 패전 처리 투수였다. 당시 당의 존립을 위해 나갔지 당선되려고 나간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6년간 정치를 하면서 반
야권 대통합이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야권의 대권 구도에 한층 유동성이 높아지게 됐다. 그간 협상을 이어온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협상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며 갈등과 불만을 표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며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여야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한국방송(KBS)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이 지사가 25.6%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윤 전 총장(18.1%),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8%), 최재형 전 감사원장(4.4%)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연
'국회의원의 꽃'으로 불리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제1야당 내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환경노동위원장 단일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로써 이 의원은 사실상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추대·확정됐다.지난달 여야 합의로 국회 부의장직과 7개 상임위원장직이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16일 하루 동안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등록 결과 이 의원이 유일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확인됐다.이 의원은 "노동자·CEO 출신으로 각계 입장 대변은 물론 노사관계 개선에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