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사진)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보고 대회를 연데 대해 "이 시국에 자화자찬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도무지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5년 전(메르스 사태 때의) 문 대통령 말씀을 다시 한번 들려드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불통, 무능,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고, 민생경제를 추락시켰다. 정부의 무능이야말로 코로나 슈퍼전파자"라고 주장했다. 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1일 여권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려는 데 대해 "180석 힘 믿고 마구잡이로 내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의당마저 이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했다. 유신정권 시절에도 이런 언론통제 기능은 없었다는 것"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김 원내대표는 "소위원회 회의 과정에서도 정부 차관이 나와서 이런 형태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발언했다"며 "대선을 앞두고 정부에 비판적인 기능을 못 하도록 (언론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해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건가. 아니면 알면서도 국민들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하는 건가"라며 각을 세웠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K방역 자화자찬과 마찬가지로 정부 무능함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없고,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처럼 이상한 말씀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알고 보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백신 접종률이 꼴찌"라며 "백신 선진국들을 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여권에서 한미연합훈련의 기간단축과 연기론이 나오는 데 대해 "무늬만 있는 훈련조차 김정은에게 허락받고 실시하겠다는 구걸 행각"이라고 각을 세웠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북한 김여정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하명에 문재인 정부는 역시 예측대로 즉각 복종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김정은의 심기 경호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또 한 번의 가짜 평화 쇼를 벌이는 데 협조해 달라고 아양을 떠는 태도"라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의 기본 책무를 포기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 초반 구도는 '여의도 신참' 2인과 백전노장 3인의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일찍 세몰이에 나선 가운데 선거를 통해 잔뼈가 굵은 추격주자들은 출격 채비를 마무리하고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들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을 반영하듯 주요 타깃 유권자층도 명확하다는 평가다. 후보 검증과정인 TV토론 등이 시작되면 '내공의 차이'가 지지율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묻어나온다. 이들 중 개혁보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5일 내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현역의원 등판 가능성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 진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울산 민선7기 시정 조목조목 지정김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석 달 후가 지선인데, 대선결과에 따라 천양지차로 지형이 달라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서 많은 대화들이 있을 거 같다. 지금 지선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3일 경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역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주요 현안과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정기국회에서 여당과 맞선 필승전략을 들어봤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3사 청와대·국회 출입 지역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먼저 자신의 성과에 대해 "40% 육박한 당 지지율 회복이 큰 보람 중 하나"라며 "우리 당의 지지율이 회복돼서 때로는 여당에 앞서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지만 상당히 견조한 지지율을 확보했다"고 했다.이어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원내 전략, 당 내부 화합 등 이끌어 낸 것도 중요
김미형 울산시의원은 5일 서면질의를 통해 지난 2015년 개통한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시에 촉구했다.김 의원은 "최근 서명운동과 기자회견을 통해 '다운터널, 대교터널, 다전터널 등 울산의 어느 곳도 요금 받는 곳이 없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숙원인 통행료 무료화를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며 "울산시가 예산 지원을 통해 염포산터널을 무료화하든지, 예산 지원이 어렵다면 민간투자사업인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을 직접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울산대교 민간투자사업 전체
이미영 울산시의원이 전국 처음으로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이 의원은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조례 제정 간담회'를 열어 플로깅 활성화 방안과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간담회에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석택 회장, 울산재난전문자원봉사단 이상용 단자, 플로깅운동연합공동체 조성웅 대표, 생태환경교육연합 박형태 회장, 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 남구협의회 박재경 회장, 울산숲사랑운동 김석기 본부장,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의원이 준비 중인 조
최근 장애인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앞두고 울산의 한 성인장애인학교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의회도 후속조치에 나섰다.안수일 울산시의원은 5일 서면질의를 통해 해당학교의 시 예산 지원 세부목록을 요구하고 나섰다.안 의원은 "예산지원 내역을 받아보니, 2014~2017년까지는 연간 인건비가 5,600만원의 지원을 매년 받아온 것으로 확인이 돤다"며 "하지만 2018년에는 인건비 6,500만원, 2019에는 인건비가 무려 2배 가까이 증액된 1억 2,232만원, 2020년에는 1억 2,40
청와대는 5일 울산출신 박무익 국토교통부 도시물류실장을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으로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김영문 전 관세청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이어 3번째 울산출신 차관급 인사다. 박 신임 청장은 1965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네덜란드 사회과학원(ISS)에서 공공정책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종합교통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토도시실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교통
여야 주요 대선후보 4인의 개인 호감도가 윤석열, 이재명, 최재형, 이낙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4명의 개인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6.0%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호감도가 40.1%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힘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39.4%, 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37.9%를 기록했다. 반면 비호
21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 출마를 준비중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5일 울산지역환경보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지역 환경보전 현안사업 관련 보고를 받고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울산지역환경보전협의회는 1978년 산업공장 시설이 밀집된 울산시의 자연 및 생활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설립돼 ㈜한주 등 46개 주요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40년 넘게 지역 환경오염 실태 감시를 비롯해 친환경 기업 조성에 힘 써왔다. 지난 2017년 이채익 의원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해 협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이날
국민의힘 울산시도위원장인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4일 국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주재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및 13개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해 다가올 대선 및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회의에 앞서 이준석 대표는 시·도당위원장과 상견례를 통해 개별 인사를 나눴다.이 대표는 "열심히 땀흘려 뛰어달라"는 의미로 각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손수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선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약
이상옥 울산시의원은 4일 "옥동~농소1도로 개설공사로 태화동 일대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가져다줬다"며 울산시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시 서면질의를 통해 "시가지 중심을 통과하는 국도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도심대형화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통해 지역개발 추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연적인 사업인 남구 남부순환도로와 중구 성안동을 잇는 옥동~농소1도로개설 공사가 2013년 착공 이후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옥
손종학 울산시의원은 4일 서면질의를 통해 울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현황과 예산학교 운영실적에 대해 점검했다.손 의원은 먼저 앞서 자신이 제정한 주민참여예산제(제정 2011. 10. 13. 조례 제 1234호 제정)에 대해 "조례 개정 이후 운영 실태에 대해 보고 받은 적도 없다"면서 운영현황에 대해 물었다.그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나아가 시민 중심의 민주주
국민의힘이 오는 9월부터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울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안은 검토하기로 했다. 의석수 6석에 불과한 울산에서 권역별 행사를 검토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최근 지역 정치인들이 중앙 정치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김기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추석 전에 지역별 순회를 하면서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지려고 한다"며 "아무래도 중요한 현안도 있기도 하지만, 예산 문제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순회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요구한 '당내 후보 검증단 설치'와 관련 논의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검증단 요구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겨냥한 후발주자들의 협공 과정에서 나온 카드다. 정세균 후보측이 대표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했지만, 당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4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주자들에 대한 검증기구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정 총리 측 미래경제캠프로부터 접수했다. 미래경제캠프 관계자는 "검증기구를 설치하는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마 선언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젊은이들의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에서 물러난뒤 32일만에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먼저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정치권으로 직행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세제혜택 등 국가보조금을 받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준공 1년 후 다시 조사한 결과, 인증 당시 기준보다 낮은 등급으로 조사된 가운데, 인증관리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자체 건물도 포함돼 '셀프 인증' 논란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국토교통부가 준공 후 1년 이상 경과한 ZEB 본인증 건축물 1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소(38.5%)가 인증 당시의 등급보다 낮은 에너지자립률을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