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914억원(4.1%) 늘어난 2조 3,233억원을 편성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원, 전년도이월금 93억원으로 모두 914억원이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 71억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원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울산 북구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최상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청렴한 문화조성을 위해 이날 구청 다목적실에서 2024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4년 반부패 청렴행정 추진계획 공유 및 세부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북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북구는 울산 최상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 북구와 함께 3등급을 받은 곳은 울산시와 동구였다. 중구와 울주군은 4등급을, 남구는
울산에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시립' 아이돌봄센터가 구축된다. 울산형 보육시스템으로 어린이집 대상인 영유아와 아동법 대상인 초등생 12세까지 통합 돌봄이 가능한 체제로, 7월 개관이 목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울산 남구에 폐업한 어린이집을 1호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로 운영을 시작, 울산시는 향후 권역별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어린이집·유치원이 속속 문을 닫고 모자병원이 휴원하는 현 국면에서 이번 울산시의 24시간/365일 제공이라는 공립 양·보육시설 운영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타개를 위한 고육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지난 5일 김수홍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3건의 고난이도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CTO)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은 김수홍 전문의와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5명(최병주 진료부원장, 손창배 과장, 김두엽 과장, 오지수 과장, 김태현 과장)과 함께 진행했으며 시술 대상은 당뇨병 환자 3명이다.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CTO) 시술은 동맥경화 등으로 내부가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에 카테터 삽입을 통해 혈류를 회복시키는 시술이다.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사
울산 동구가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호텔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워케이션센터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첫 단계로 라한호텔 울산, 타니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구청장, 라한호텔 울산 현영석 총지배인, 타니베이호텔 김종하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관련 기관들은 워케이션의 활성화에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2023년 고향올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구 워케이션센터 조성사
울산 북구 농소3동도서관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2024년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월 독서의 달에 미디어나눔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미디어나눔버스는 영상스튜디오 형태로 뉴스진행(TV), AI, 크로마키합성, 라이브커머스 등 2시간 이내의 영상체험이 가능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료와 교구, 장비 등 예산 전액이 무상 지원된다. 농소3동도서관은 오는 9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및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부하 여직원에게 몰래 다가가 껴안거나 신체 부위를 손으로 만진 직장 상사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객실을 청소하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에게 다가가 껴안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전에도 청소 중인 B씨에게 다가가 신체 일부를 만지고 앞치마를 풀어 헤친 적이 있다. A씨는 재판에서 '장난일 뿐 추행은 안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울산해양경찰서가 8일 울산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및 울산지역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12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 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울산해경은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를 이용해 위험 예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과 사고 발생
양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현재 추진 중인 양산시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새롭게 수립되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관련 전문가와 면밀히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
양산시는 '2025년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에 4개소 총 25억원(국비 20억, 시비 5억) 규모의 사업신청서를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4개 사업의 지원금액인 16억2,000만원(국비 13억, 시비 3억2,000만원)보다 8억9,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에 따른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70.84㎢로 시 전체 면적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마트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10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불특정 다수에게 무상으로 제공 행위 포함) △부당한 표시·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영업신고증 및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위생관리, 운영실태 등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해 불성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관련 관계기관인 경남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점검에 참여했다.점검 대상은 도내 1,000여 곳 학교에 급식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부식과 육류를 납품하는 창원·진주·김해·양산 소재 집단급식소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교육인재과 정의정 주무관, 도로과 최문수 사무관, 농업정책과 곽찬영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교육인재과 정의정 주무관은 전국 최다 5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
울산시가 1,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에너지 전주기 가치사슬을 공고히 한다. 울산시와 롯데SK에너루트㈜는 5일 시청 본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롯데SK에너루트 김용학, 심영선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5,431㎡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 생산이 가능한 1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기를 내년 1월
강동권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나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강동해안지구 조성 사업'이 8여년 만에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예산 160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남부권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올해 중 착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2027년 개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로 곧바로 연결되는 강동해변이 현재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모습에서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해변 산책형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해변 1만9,073㎡ 구역에 해변 산책형 공원을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일대 들꽃학습원 환경개선 및 내진보강공사 관련 자재비 등 체불 문제가 불거지며 발주처인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문제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체 사이에서 행해오던 구두계약, 직영근로 형태의 하도급 계약 등 관행이 체불 문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들꽃학습원 개선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A업체와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직접시공 대상 공사로 계약맺었다. 이후 A업체는 체불 피해를 주장하는 B업체에 직영근로 형태로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맡겼다. B업체
울산을 포함한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울산을 비롯한 서울·부산·인천·경남·대구·경기 등 전국 각지의 총선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지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투표소 등 모두 41곳에 침입한 정황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36곳에서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회수했
울산 중구의 한 사전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운 8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우정동의 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했다가, 선거사무원과 참관인 등이 A씨의 아내 B씨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무효로 처리하는데 반발하고 이들의 팔을 잡아당기며 소란을 피웠다. 울산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당시 B씨는 지역구 투표용지 기표를 끝낸 뒤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잘 보이지
서울 및 수도권 관광객들이 국악와인열차와 팔도장터열차 등 봄나들이 주제(테마)관광 열차상품을 통해 울산을 여행한다. 이번 열차상품은 봄꽃 여행과 연계한 1박 2일 여정으로 4월 6일 240명, 4월 13일 320명 등 4월 한 달간 560여 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근지역을 거쳐 울산에 도착한 후 숙박하고 이튿날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대왕암공원 등을 방문해 봄꽃을 즐긴다. 이어 신정시장과 중앙전통시장을 들러 먹거리와 볼거리도 체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과 콘텐츠를 연계한 열차관광상품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상반기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인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 동부산악권, 토요일 시내권, 일요일 삼랑진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동부산악권은 얼음골 케이블카, 꿈의 정원(분재식물원), 밀양한천테마파크,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천황산 하늘정원 등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힐링 코스다. 시내권 코스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천체투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