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상반기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인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 동부산악권, 토요일 시내권, 일요일 삼랑진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동부산악권은 얼음골 케이블카, 꿈의 정원(분재식물원), 밀양한천테마파크,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천황산 하늘정원 등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힐링 코스다. 시내권 코스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천체투영관
1388청소년지원단 양산청년회의소(최종완 회장)는 지난 4일 양산시를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청년회의소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위기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고 있다. 양산청년소의소는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양산청년회의소 최종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은 주변 어른들이 보호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이희망의 징검다리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4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청명·한식 및 산불 특별대책기간(4월 30일까지) 산불진화 출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 32건 가운데 44%가 4월에 집중 발생됐다. 이에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측은 산불특별대책기간 중 헬기 및 공중진화대 비상대기를 통해 출동 준비를 마쳤고, 공중 및 지상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방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명·한식과 총선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도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산불 출동 준비 태세를 강화해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에 나서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나 시장은 부인 정희자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나 시장은 "투표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린다"며 "앞으로 4년의 미래가 걸린 이번 총선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빠짐없이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2대 총선은 오는 10일 선거일투표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양산에서는 선거일투표소가 모두
밀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밀양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용역사인 주식회사 유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밀양댐 소수력 연계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기후 대응 기금 활용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전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66억원을 들여 밀양댐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설(1.0MW)을 설치해 1일 평균 25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기초공사와 수전해 설비 공사를 시작
지구 온도가 상승해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화석연료 사용, 가축의 증가와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기인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2015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파리 협정으로 채택됐다. 당시 협정의 핵심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지구 평균 온도를 2℃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전 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해야 하고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한다. 탄소중립
울산시는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 여행사(Cola Tour)가 이끄는 단체관광객 110명이 6일부터 7일까지(1박 2일간) '울산·경주·부산 벚꽃축제' 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울산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대표 류이한)가 주관하면서 울산시가 모객 단계에서부터 현지 온라인 공동 홍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쳤다. 전체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이벤트)인 고객 단합 축하연을 울산에서 마련했다. 이들 관광객은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부산의 주요 관광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적용될 수소전기트램을 시승할 수 있는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수소전기트램의 친환경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장래 승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해 2,500km 도시 내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한 장거리 주행테스트를 완료한 상태이다. 수소전기트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5월 3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URL 혹은 QR코드로 신청이
하교시간대 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술에 취해 윗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25분께 "울주군 온양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취객이 차량을 막고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경찰관이 10분 뒤인 3시 35분께 도착하니 50대 남성 A씨는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윗옷을 벗은 채 '나를 죽여라'며 고성을 지르고 있었다. A씨는 학교 앞 횡단보도 중앙에 서서 윗옷을 벗어 던지고 멈춰 선 차들과 아이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도로 한가운데 대자로 누웠으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민 건강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 공공의료보건 및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역외환자 유출 방지를
최근 3년 사이 공공의료기관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국민들이 약 2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7,000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 공공의료기관의 확대 및 기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28.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같은 질문에 대한 '매우 그렇다' 응답률(15.3%)의 2배에
울산이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100% 달성했다. 다만 최근 3년간 폐질환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기개선 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울산과 충남, 광주와 전남 4곳이다. 울산은 2022년 점검에서 환기시설 기준 미달률이 245곳으로 98.25%에 달했는데, 지난해 개선 학교 목표치 32곳을 모두 개선했다. 다만 최근 3년간 폐질환
울산시가 오는 5월 17일 변경되는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문화재의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변경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4일 울산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를 공고했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바뀌고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 등 국가유산 체제 연계 법률이 동시에 시행된다. 국가유산기본법은 지난 1962년 제정돼 60여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계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문화재청 국가유산정책기획단에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카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을 점검해 임금체불 등 위반 사항 303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인 미만 사업장 중 청년이나 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카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제과점 등 121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 질서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한 결과, 근로 시간·임금 구성 항목 등 근로조건 미명시, 임금 계산 방법 등 임금 명세서 기재 사항 누락, 임금체불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771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1,615억원 대비 1,156억원(9.9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1,936억원, 특별회계는 835억원으로 각각 735억원, 421억원이 늘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459억원, 국·시비보조금 118억원, 세외수입 9억원 등을 증액 반영했다.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중 400억원을 전출해 사업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울주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면 현안 투자사업과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받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우리말 다시쓰기, 중고등학생 대상 아름다운 한글 작품 창작 수업, 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중학교 5개교에서 '한글 가로쓰기' 수업을 했다. 학교 내 외솔 최현배 공간 조성하기, 비속어 사용
상황근무를 하던 도중 차에서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 운전자를 발견해 맨손으로 창문을 뜯고 구해낸 울산지역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산 북구 화봉파출소에서 한 시민이 급하게 뛰어왔다. 해당 시민은 "마트 앞에 차가 멈춰 있는데 차 문이 잠겨있고,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일어나질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상황근무중이던 화봉파출소 장기준 순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도로 한 가운데 대각선으로 정차된 차량이 있었다. 차 안에는 있던 50대 남성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며 몸을 떨고 있었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 정상 부근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2013년부터 시기별·계절별 필요시 전진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7명의 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은 △등산객 조난 시 요구조자 수색 △현장응급처치 △구조·구급 보조 업무 △등산로 안전순찰 △산불 예방감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7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에 따라 산악전문의소대 전진배치 등 다양한
울산 북구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접종이 지원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부부싸움을 말리는 초등학생 아들을 발로 걷어차고 폭행한 아빠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자택에서 초등학생인 아들 B군을 2차례 걷어차 넘어뜨리고 머리와 얼굴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넘어지며 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A씨는 앞서 부부싸움을 했는데 B군이 이를 말리려고 헤어드라이어로 자신의 허리를 친 것에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 A씨는 B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