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는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중구는 28일 중구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큰애기 정원사 입문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에는 마을정원 및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은 중구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정원사 양성과정의 기초 단계인 '큰애기 정원사 입문과정'은 주민들에게 정원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올해 들어 두 번째 부분파업을 벌였다.노조는 2020년 임단협 요구안도 마련해 사측에 전달했는데, 회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해에 더해 올해까지 2년치 협상과정에 '겹겹이 난항'이 예상된다.현대중 노조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전개하고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20일 첫 부분파업에 이은 두 번째 파업이다.노조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의 염원을
울산 중구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박태완 중구청장)는 28일 중구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태완 중구청장, 부위원장인 김동욱 중부경찰서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범죄예방과 법질서가 존중되는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 지원 사업 현황보고와 기관 간 상호협조, 향후 치안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인 박태완 중구청장은 "그 무엇보다 주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중구 건설이 최
울산 중구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인아)는 28일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하고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천연아로마 손소독제 200개(개당 1만원)를 후원받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손소독제 200개는 올해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인아 위원장의 위촉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주)스와디스크릿(대표이사 허선희)에서 후원한 것이다.윤인아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손소독제를 전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 김석명씨(52)가 자신의 가족 4명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가운데 40만원을 '울산 큰 두레와 함께하는 희망 기부릴레이'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김석명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울산지역 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 위기가정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0명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주는 상이며, 브레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상이다.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성을 갖춘 중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울산 중구는 28일, 제16대 '1일 명예구청장'에 오병한 울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임명했다.이날 오 명예구청장은 구청 내 민원지적과와 여성가족과를 잇따라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를 청취한 뒤, 맞벌이 세대 등의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놀이체험실과 도서관 등을 살펴봤다.또 중구청소년문화의 집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청소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알아보는 일정을 소화했다.오병한 명예구청장은 "중구의 주민으로서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더불어 사는 분위기에 이
울산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28일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해 소방공무원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한 직원 9명(공무직 3, 기간제 5, 영양사 1)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들은 중부소방서 청사 환경정리, 직원들의 균형 잡힌 영양관리 및 식사 제공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 소방공무원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청사 환경 위생관리 및 균형 잡힌 영양관리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에 이바지한 공이 크므로 이에 전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7일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으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국 400여개 알뜰주유소에 전달했다.석유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달행사를 마련했다. 석유공사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직원 근무복 등을 전국 알뜰주유소에 전달했으며, 추후 추가 구매를 유도해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신정성 울산시 사회적경제과 과장, 박현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설미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7일 울산항만공사 앞에서 파견법 전면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노조는 "21대 국회 단독 입법권을 갖게된 민주당이 해야할 첫 번째 개혁 과제는 파견법을 전면 폐기하는 것"이라며 "1,500만 비정규직, 계급적 불평등의 근원인 파견법, 이제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1998년 2월 김대중 정부에서 파견법, 정리해고법이 제정되면서 30여만명에 이르는 공공부문 파견, 용역 노동자들이 생겨났고 극심한 고용불안, 저임금에 시달려 왔다"며 "파견법이 제정
오는 7월부터 위험물질을 이송하는 화물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를 앞두고 화물노동자들이 산재 적용 범위를 실질적 사고가 잦은 상·하차 과정까지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7일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하루 빨리 모든 화물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화물연대는 "정부는 지난해 10월 화물노동자를 포함한 일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산재보험 적용을 확대했다"며 "그러나 적용 대상이 컨테이너와 시멘트, 철강재, 위험물질을 운송하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27일 태화새마을금고 본점 5층 온새미로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번째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운영했다.'소통! 현장 속으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정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다.박 중구청장은 이날 주민들과 만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길촌길 농로 법면 보수, 길촌마을 농로확장, 유
경북 경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학생을 추돌한 사건이 발생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께 경주시 동촌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SUV 차량 한 대가 A(9)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부분을 받았다.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군의 누나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초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동생과 다른 아이가 실랑이를 벌였다"며 "이후 아이의 엄마가 차를 몰
울산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 26일 119안전체험장에서 울산공항 관계자 및 교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및 일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된 후 실시된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 꼭 필요한 교육은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선영)는 26일 중구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중구 드림스타트 아동 주거비 및 생계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한선영 본부장, 차은화·박종욱 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 후원회 김형석 회장과 우희태 수석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지원되는 가정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한부모 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위기가정 등 24명으로, 전체 2,600만원이 지원된다.한부모 가구에는 무주택 저소득
울산소방본부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중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울산소방 중간관리자 및 지휘자 소통 세미나'를 갖는다.이번 세미나에선 울산소방본부가 추진 중인 각종 시책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참가자 수를 제한해 이틀간 나눠 진행된다.행사는 울산소방의 오늘과 내일 및 울산소방 비전 2030 설명, 소방본부장의 '새 시대가 요구하는 관리자와 지휘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울산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른 수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무베기 작업을 끝낸 사업지 주변에는 척과천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하천이 지나고 있는데, 대규모 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호우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토사 유출로 인한 하천 매립 등 문제가 야기돼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6일 찾은 다운2 공공주택지구 현장에는 숲과 나무가 있던 예전 임야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 186만 6,0
울산 중구가 지역 내 거동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중구는 지난 2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고령·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가구로,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로 요청하면, 동 담당 직원이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즉시 지급한다. 가구원 전체가
울산 중구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홍혜랑) 마을공동체분과는 25일 회원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지역 내 어려운 80세대와 나누는 마을공동체 사업 '반구동 알콩달콩시루 이웃사촌을 만들다'를 진행했다.이 사업은 먹거리의 공동재배로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식재료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마을공동체분과 회원들이 자택에서 직접 콩시루에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재배해 수확한 뒤 이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이다.반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갑순(84) 어르신은 25일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100만원을 신청·수령 후 전액을 '울산 큰 두레 희망 기부릴레이'에 기부했다. 최갑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특히 자영업자와 소외받는 이웃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지나가서 군대에 복무 중인 손주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