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이 보건복지부 병원 및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에서 지역의료기관 가운데 최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 검진 기관 1만3,203개(의원급 1만1,805개 병원급 1,398개)에 대해 8개 분야, 437개 문항으로 평가를 진행 했다. 울산제일병원은 일반건강검진,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가 2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여개 및 호텔종사자, 경비미화, 요양보호사 직종 구인 업체 등 총 40개 기업에서 242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적경제기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도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기업 면접부스 외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술연수원 홍보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취업컨설팅, 직무관련 멘토링, 생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자 가운데 골든타임(3.5시간) 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이 1/4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질환이 급성으로 발병한 환자는 중증응급환자로 분류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질병에 관한 시민 이해와 빠른 이송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팩트시트(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올해 처음 발표했다.이는 2010∼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
울산 북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지적장애 실종자를 20여분 만에 발견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 '지적장애 실종자 신고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전달 받은 센터는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마트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탐색에 나선 10여분뒤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센터는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상황을 알렸다. 이후 대상자가 인근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농특산 쇼핑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매경미디어 그룹 주관으로 개최되었다.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브랜드 인증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시장동향, 학계·언론·방송 등의 기초자료, 지역․연령별, 직업군 등 설문조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소비자 신뢰를 높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전국 9개 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전시장3홀)에서 ㈜디엔솔루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경상남도 주력산업 활성화 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명주 경제부지사, 3개 투자기업 대표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투자협약은 우주·항공·방산, 정밀기계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로, 총 173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봉한)는 지난 24일 하동 및 진주 지역의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예산안 및 결산 심사에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먼저 하동 '화개초등학교'를 찾아 작은학교의 특색교육과정 운영 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증가하는 소규모학교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새 단장한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을 방문, 학생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현장을 둘러본 주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25일부터 동호인을 비롯해 6만 여명이 울산을 찾는다.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전체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을 포함하면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개회식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함께 한다.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동호인들과 어우러진 생활체육 교류와 함께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고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A씨가 울주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 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수정용으로 구입했다.울주서 1000만원 상당 샘플 60개
최근 부산에서 조립형 임시건물인 '모듈러 교실' 공기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울산에서도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서 정기검사 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교실에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가 정상 기준치(4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를 유발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검사 결과가 공기질이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
지난 2021년 6월20일 밤 12시50분께 울산 북구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킥보드 타던 이용자는 빨간불 신호등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다, 녹색불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차량에 치인 사고였다. 이는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첫 개인형 이동장치(PM) 사망사고로 기록됐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관련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
최근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며 입양한 뒤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동물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육금지제에 대한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 북구에서는 고양이 24마리를 입양한 뒤 살해하고 은폐한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조사결과, 2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3개월간 16명으로부터 24마리의 고양이를 분양받았으며, 어떻게 살해했는지 범행일지까지 기록해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음에도 전국적으로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수장들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인사 낙점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수장 교체가 예정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안전보건공단 등이다. 임기가 종료되는 이들 기관장 모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4·10 총선이 끝나면서 낙천·낙선 울산지역 인사가 차기 수장 하마평에 오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2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 임기가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중구가 지난해 마친 빈집 정비사업이 사후 관리가 부실해 사업효과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0년 첫 시범사업으로 구·시비 6,000만원으로 2곳의 빈집 정비를 벌였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사업비를 8,000만원(구·시비)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중구빈집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모두 345개소의 빈집이 있으며 이중 4등급 이상 철거대상 빈집은 모두 47개소로 전체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총 8곳의 빈집이 정비·철거됐으며
【속보】= 울산대학교병원 내 교수들 사이에서 진료 날짜 축소 및 사직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국 수련병원 교수 사직 등이 가시화되며 지역 의료계 및 환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 24일 울산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속 교수들 사이에서는 주 1회 진료 중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의사 직을 내려놓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도 없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본보 2024년 4월 23일자 7면 보도) 결과 교수들의 사직서가 접수돼
양산시의회가 24일 오전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원전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관련, 차별정책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시의회 김석규 의원(사진)의 대표 제안으로 시의회 18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김석규 의원은 이날 본회의 건의문 제안설명에서 '광역단체에 원전이 소재하지 않는다'라는 이유 등으로 고리원전으로 부터 11.3km 거리에 있는 양산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거주민에 대한 동등한 보호와 양산시민들의 안전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3일 국보 영남루 경내에 있는 천진궁에서 단군숭녕회(회장 손우현) 주관으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단군숭녕회는 매년 음력 3월 15일에 단군이 승천하신 날을 기리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 3일에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으로 지난 11일 취임한 안병구 밀양시장이 참여했고 아헌관은 김현수(80·무안면) 단군숭녕회 장의, 종헌관은 손윤호(75·단장면) 단군숭녕회 장의가 참여했다. 시장 취임 후 처음 천진궁 어천대제 제관을 맡은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천대제 행사를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장우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또 경상남도 디지털재난 대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규칙안 17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제정 촉구 건의안 1건,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지난 23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열었던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원태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밀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강창오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지역축제장 등 순환버스 운영 조례안, 박진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2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아울러 이날 박원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밀양시민들이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악취개선을 지원
울산 남구가 올해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선암호수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선암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걷고 싶은 산책길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선암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과 동의나물, 비비추 등 초화를 비롯한 관목 9만 8,000여본을 식재한다. 또 공원 내 산책로에 설치된 장미터널 일대에 자연친화적인 수변쉼터를 만든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둘레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산책로에 초화류 4만 2,000여본을 식재한 바 있다. 특히 수선화 2만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