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협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 옥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옛 선암지점 이전으로 문을 연 옥동지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 368에 위치하며 이날 개점식에는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지난 울산수협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호금융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의 선암지점을 매각하고, 울산 지역에서 업무시설 및 상권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옥동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이어 "옥동지점은 옥동을 비롯한 남구의 지역금융을 담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부회장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부회장단 15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제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천한 뒤 참석의원
22일부터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건설지원센터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설치·운영 중이며, 신고자가 건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조사 후 처분기관에 처분을 요청하게 된다. 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침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치명적인 경제적 악재를 기업경영 혁신과 고객 친화성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지역 경제포럼에서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가 21일 오전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199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 인구충격과 미래기회'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전영수 교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는 “인구변화 속 혁신경영을 통해 새로운 고객 욕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교수는 모두에 “인구변화는 미래사회를 새롭게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전세가격은 오르는 매매·전세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전국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집값 하락을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매입보다는 전세로 몰리면서 매물을 남아돌고 전셋집은 모자라는 과도기적 현상이 빚어낸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3월 셋째 주(3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매매가
민관 합동으로 'K-조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 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현장 애로사항 논의 산업 현안 간담회도 개최이날 문을 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써,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역과 울산역 등 주요 역에서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4월1일 부산시립예술단을 초청한 축하공연을 펼치고,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식품(어묵, 제과)업체와 연계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 제품을 제작해 당일 부산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과로 제공하고 판매한다. 또 인생네컷 무료 포토부스, 롯데자이언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울산역에서도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립예술단 소속의 합창단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MY 세븐 적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MY 세븐 적금은 △마케팅 동의 △급여 입금 또는 가맹점 대금 입금 △공과금 자동이체 2건 이상 증가(MY 세븐적금 신규 전월 대비) △경남BC신용카드 결제(실적 월 30만원 이상) 등 우대금리 조건 4개를 모두 충족하면 우대금리 3.8%가 제공된다. 12개월로 가입하고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제공 받으면 최고 연 7%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판매 좌수 1만좌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MY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02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과징금은 지난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됐다.
울산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올 2월 들어 주춤하며 73억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주력품목인 자동차의 생산라인 정비와 나흘간의 설 연휴 등으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수출도 23개월 만에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인 수출액 감소 속에서도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오히려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 선박 등 주력품목 실적이 견조하게 받쳐주면서 울산은 2월에도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수출도시의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2월 수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의 효율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정동호 부연구위원은 20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공공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타당성조사 수행 체계를 살피고, 효과적인 공공투자사업 관리 방안으로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같은 관리부처가 주도하는 공공투자사업 타당성조사는 1999년 중앙정부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확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50회 정기주주총회에세 회사측이 제시한 배당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현장에는 일반 주주와 대리인, 의결권 위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회사 측에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선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상정한 배당결의안과 정관변경안에 대해 대주주인 영풍이 반대 의사와 함께 표대결을 선언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핵심 쟁점인 배당안은 고려아연이 최초 상정한 주당
주택매매시장발(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울산의 주택사업 경기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4,500세대를 넘어섰던 미분양 물량이 올 들어 2,700세대 수준으로 줄어든긴 했으나 주택시장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여기에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자재값 상승이 주택사업 경기를 짖누르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3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에도 악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중 울산의 전망지수는 6
선박 건조에 쓰이는 철강재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기술과 설비를 도입한 사업장이 울산에서 본격 운영된다. 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IT 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19일 오후 울주군 서생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서 '레이저 가공 기술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한국 조선·플랜트 가공 자동화 기술 스마트 공정 표준'을 목표로 이 장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가 사용하는 철강재는 주로 ㄱ·ㄷ·H·T형 단면을 가진 형강으로 선박 블록을 만들 때 뼈대로 들어가는 자재다. 현재 수십m에 달하는 형강을 절단할 때는 현장 야드에서 수작업으로
올해 울산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0.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락률 14.27%에 비해서는 올해 낙폭이 크게 줄었으나 전국 공시가격은 평균 1.52% 상승한 것과는 엇갈리는 변동률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대전(2.62%↑)을 제외한 지방광역시의 올해 공공주택 공시가격은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구가 -4,1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광주(-3.17%), 부산(-2.89%)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 1,523만세대의 공시가격을 19일 공개하고,
자동차, 선박, 유류, 화학제품 등 울산의 4대 주력품목의 호조로 갑진년 첫 발을 산뜻하게 내디뎌던 울산 수출이 2월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 울산세관이 19일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지역 수출입 집계 결과, 수출은 7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6.9%, 전월 대비 4.0%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월에 잘나갔던 석유제품과 자동차, 화학제품의 수출액이 감소한 탓이다. 울산은 전국 수출액(524억 달러)에서 차지한 비중은 13.9%였다. 수출 감소에 수입도 줄었다. 주요 수입품목인 원유,
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최초'를 기념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울산상공회의소가 올해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된 '경영정보 시각화 능력(BI Specialist) 시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 18일 첫 시행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시험은 기업경영과 관련한 수억개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차트와 그래프 등으로 한 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BI(Business Intelligence)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과거 경영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회계, 기획부서의 수십명의 직원이 투입돼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서 100장 가량의 PPT 기반의 연차보고서를 요약했던 것에 비해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19일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2기 울산팀과 함께 OECD '국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청소년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2년부터 매년 3월 넷째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회원국의 자율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돈을 보호하고, 미래를 보호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명한 저축 방법과 소비습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영우 본부장은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울산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울산새농민회와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18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2024년 울산새농민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이순걸 울주군수, 진태윤 농협울주군지부장, 지역 내 단위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 울산새농민회 주요사업 및 활동계획 설명, 신입회원 환영, 공로패 전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66년 창립한 전국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정신으로 영농과 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