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척골충돌증후군 현대인이라면 알아 둬야 하는 손목질환이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손목에 부담이 가는 운동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넘어질 때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손을 뻗게 되는데 이때 바닥을 짚다가 손목에 충격이 전해지면서 척골충돌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손목은 다양한 일을 할 때 자주 사용되는 부위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질환에 노출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요가, 필라테스,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병원에 진료를 보러 오는 환자 중 특별한 외상없이 만성 척측 손목 통증
큰 일교차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다. 특히 노화로 탄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일수록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꼽히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 중 58.36%가 고혈압을, 76.1%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느린 암'으로 불리는 당뇨병에 대해 제일병원 이완석 내과전문의로부터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
족저근막은 발바닥에서 발꿈치뼈와 발가락뼈 5개를 서로 팽팽하게 이어주는 넓고 두꺼운 힘줄이다. 족저근막 덕분에 발바닥은 가운데가 오목한 아치 모양을 유지할 수 있고,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며, 걸음을 걸을 때 발을 들어올릴 수 있다. 그런데 발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면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침마다 첫발을 내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2021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사망원인 2위를 심장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특히 허혈성 심장 질환이 25~30%나 된다. 이러한 허혈성 심장 질환에는 우리가 흔히 들어본 심근 경색증이나 협심증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심근경색의 전 단계라고도 볼 수 있어 필요할 때 병원 진료를 바로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협심증에 대해 울산대학병원 심장내과 장미희 교수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손의 자유를 얻고 문명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지만, 이와 함께 직립보행하는 인류만이 겪게 되는 질환인 요통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이 살면서 요통을 겪어보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요통은 환자가 의사를 찾는 주요 원인증상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평생동안 8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요통을 겪고, 근로자의 50% 이상이 매년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부분의 요통은 큰 문제나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고 좋은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여성 건강과 관련된 문제 중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현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 미성숙 난포가 많은 질환을 의미한다. '난포'는 임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난포가 성숙되어 배란이 진행되면 난자가 나오면서 임신이 된다. 보통 생리 주기마다 8~10개의 난포가 만들어지며, 이 중 1개만 성숙 난포로 자라 난자를 배출하고 나머지는 퇴화되어 사라진다. 하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여러 개의 미성숙 난포가 배란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어 생리 불순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원인·증
안면마비는 얼굴 신경의 작용이 마비된 상태를 말한다. 벨마비로도 불리는 신경학적 질병이다. 뇌신경 7번에 종창이 생기면서 반면에 무기력증 및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안괘사 혹은 구안와사라고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포진으로 인한 면역학적·허혈적 원인이 존재하는것으로 의심된다. 특히 환자에게 벨마비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 상기도 감염이 보여지게 되는 안면마비 증상과 예방법 등을 제일병원 신경2과 조용진 전문의로 부터 들어본다. 대상포진·충격·뇌 질환 등 다양한 원인 발병안면 마비는 이를 유발한 특별한 원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등산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아무리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나들이와 성묘와 같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9월에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10~12월 사이에 전체 발생 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울들병원 김은실 진료과장으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쯔쯔가무시병진드기는 숙주의
위암은 2020년 기준 전체 암 발생순위에서 4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에겐 다소 익숙한 암종이다. 특히나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은 전세계적으로도 높아 위암 발생률 세계 1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유독 한국인에게 위암 발병률이 높은 위암에 대해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동진 교수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위암이 어떤 암인지부터 이야기해볼까요△위암이란 위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하며, 위 선암, 림프종, 간질성 종양, 신경내분비암, 육종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위 선암이 약 98% 정도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위암이
요즘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대개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한다. 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돼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자동차 사고의 원인이 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같은 불면증에 대해 제일병원 신경과 조용진 전문의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가벼운 불면증은 쉽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해롭지 않으나 습관성으로 나타나고 만성이 되면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벼운 불면증은 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외출이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크고 작은 외상이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관리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따가움까지 느껴지는 여름철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동강병원 성형외과 박슬기 전문의로부터 들어본다. 지상에 도달하는 태양광선은 전자파로 그 파장이 짧은 순서로 분류하면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이 있다. 자외선은 다시 파장이 짧은 순서로 자외선C(200~280㎜), 자외선B(280~320㎜), 자외선A(320~400㎜)가 있다. 태양광선이 대기권을 통과할 때 오존층
통신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인이 동시에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시대다. 어느 분야든 반짝이는 '신상'이 나오면 기존에 해왔던 것을 빠르게 대체하게 된다. 의료분야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치료법이나 수술법이 개발되면 빠르게 도입되고 진료지침도 이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 역시 마찬가지다. 이중 몇몇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있고 아주 오래전에 소개됐지만 아직도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으로 남아있는 것도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로 나온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을 중심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좋은삼정병원 비
건강검진은 특정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검사를 받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검사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막상 받기를 주저하는 검사가 있다. 바로 대장 내시경 검사다. 그 이유는 검사 전날 밥도 굶어야 하고 과량의 장 정결제를 억지로 마셔야 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도 검사 후의 결과가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마다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하는 대장용종을 몇 개씩을 제거했다고 하니, 자신의 대장에는 얼마나 많은 용종이 있는지, 혹시 암으로 진행된 것은 아닌지를 두려워한다.'잦은 음주
뜨거운 여름이다. 물놀이, 캠핑 등 자연에서 야외 활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각종 벌레에 물리는 일도 종종 생긴다. 벌레에 물렸을 때 증상을 가라앉히려면 항히스타민제, 국소마취제, 항염증제 같은 성분의 약을 사용한다.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정희진 약사로부터 벌레 물렸을 때 사용하는 약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벌레에 물리면 꽤 신경 쓰일 정도로 가렵고 아프기에 가정에서도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을 한두 가지 정도 준비해 두기 마련이다. 피부 침투한 벌레 타액 이물질로 여겨 히스타민 물질 분비벌레에 물려 벌레의 타액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및 야외 활동이 증가 되고,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체중 감량에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빠른 체중감량을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근력저하, 요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건강 상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동강병원 가정의학과 김보미 전문의로부터 비만의 식사 및 운동 요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비만은 어떤 병인가비만은 체지방의 과잉 축적으로 인한
최근 들어 젊은 층 탈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바로 무리한 운동 때문이다. 특히 젊은 층 사람들이 자기관리 목적으로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려고 신체 상태에 대한 고려 없이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다 지속적으로 복부 근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맨몸 운동 중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등 복근운동과 복부를 비트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탈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한번 발생한 탈장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불편한 느낌이 있고, 소화불량 더부룩함 복통 등 증세가 자주 발생하므로 각별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보통 전조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술자리가 많은 때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장기간 음주 후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때가 많아 안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음주가 잦은 사람,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이유다. 제일병원 내과 전문의 배상문 과장으로부터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음주 외 비만·당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지방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떨어뜨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비일비재하다.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은 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화면 가까이 고개를 내밀게 되는데, 이런 자세를 계속 유지할수록 목 통증은 물론 어깨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목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경보 울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와 함께 목디스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
심부전은 꾸준한 약물 치료와 경과 관찰이 필요하기에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가 잘 유지되는 게 관건이라고 한다. 심부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심장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최선이며, 무엇보다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평상시에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이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에는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여러 약제와 치료 기법들이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심부전도 정복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동강병원 심장내과 정성윤 전문
올해 체중 줄이기를 목표로 하셨던 분들 중에는 계획대로 잘 해나가고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비만관리만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도 없을 듯하다. 이러한 비만에 대해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흠 교수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허리둘레 男 35·女33인치 넘으면 비만비만은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사회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만 보더라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비만한 사람들에게서는 2배 정도 많이 생기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사망원인인 중풍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