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가 지역 구·군 실업팀에 지급되는 지원금을 체육영재 발굴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실업팀이 반발하고 있다. 19일 울산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최근 구·군 실업팀에 지급하는 우수선수 지원금 제도의 개선안을 내놨다. 울산시는 2021년 기준 구·군에 실업팀 지원금으로 10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군은 이 지원금에 자체 편성된 예산을 더해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지도자가 추천한 선수 개인에게 지급하는 '우수선수 지원금'이 포함돼 있는데, 북구 사격팀 2억원, 울주군 해뜨미
울산 중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난 1년 동안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에게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 참여자와 참여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참여기관별 활동 내용 소개 및 활동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울산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반년째를 맞아 그동안 울산형 자치경찰제 운영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위원회는 아동과 여성의 생활안전과 신속 편리한 교통행정, 정신질환자 응급체계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시책을 추진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내년부터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치안수요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울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16일 울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울산형 자치경찰의 추진방향과 운영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빛정원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구는 1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빛정원 거리 디자인용역 보고회'를 열었다.중구는 혁신도시 공룡발자국공원과 종가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해당 지역을 울산의 대표적 야간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도시를 찾는 발길을 늘려 지역상권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비 14억원을 확보해 11월 중순부터 혁신도시 빛정원 거리 디자인 용역을 진행하는 등 혁신도시 빛정원 거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태한)에서는 연말을 맞아 16일 올 한해 복지관을 위해 도움을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50명에게 우리감사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 대신 우리감사키트(차·컵세트, 경량패딩 목도리)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5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송했다. 김태한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후원해주신 기업, 개인분들, 그리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분들이 있기에 2021년 복지관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울산경찰청 신임 청장에 김광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15일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광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이 울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내정자는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고위직에선 드물게 행정고시(35기)로 2004년 특채에 합격해 경정으로 임관했다. 2011년 울산청에서 보안과장과 홍보담당관을 맡았으며, 서울 광진경찰서장, 부산해운대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거쳤다. 지난 1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15일 울주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수련관 내 청소년동아리 '청춘필름' 학생들을 만나, 2021년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청춘필름'은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단체로, 올 3월에 언양·병영·남창 등에서 '우리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보훈현장탐방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청소년이 직접 역사현장을 방문해 애국지사 손자녀 등의 생생한 인터뷰 시간을 갖는 등 현장체험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에 올렸
울산지역 노동계가 최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정부, 울산시와 맺은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에 대해 '속 빈 강정'이라고 실효성을 지적하며 저임금과 다단계하청 고용구조부터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중공업 및 사내하청 노조와 노동당, 정의당 등은 15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업에 인력수급이 힘든 원인은 각종 지원책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대책만 나오기 때문"이라며 "이번 상생협약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는 사실상 부족하다"고 지적다
울산금강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훈)이 15일 울산 중구청에 연말맞이 후원 물품으로 37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3포와 라면 36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김정훈 울산금강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충열 초대회장, 김용욱 직전회장, 최영근 직전회장, 이제익 부회장, 임학용 총무, 송호준 재무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쌀과 라면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2006년도 설립된 울산금강라이온스클럽은 미혼모의 집 물푸레 지원 사업 등 각종 후원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 중구는 2021년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탄소포인트제 개인 참여자 2,481세대와 공동주택 단지 2곳에 총 2,674만원의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란 가정·상업·아파트 단지 등의 과거 2년간 전기, 수도,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따른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개인 가입자의 경우 매년 6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기는 최대 1만 5,000포인트, 상수도는 최대 2,000포인트, 도
코로나19 사태로 무료로 운영돼 왔던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노상주차장이 내년 1일자부터 다시 유료로 전환된다.중구는 태화루~명정천 구간 노상주차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중구는 대면 요금 징수 방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노상주차장 287면을 무료로 운영해왔다.하지만 인근 주택가의 장기주차 및 낮은 주차 회전율, 인근 공영주차장과의 상이한 요금 체계로 인한 주차장 이용객 사이의 형평성 문제 등이 발생하자 시민들의 혼란과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울산 중구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기존 문화·관광 및 전통서비스업 중심의 발전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 지식기술서비스 산업에 눈을 돌려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성장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도시경쟁력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중구는 14일 중구컨벤션에서 '중구 2040 미래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의 미래, 혁신성장의 중심도시 중구' 라는 미래상 아래 5대 분야별 전략을 선포했다.중구가 그리는 미래상은 △지
울산 중구 태화동 주민자치회(부회장 김정기)는 14일 태화동 새마을금고 5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태화동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행복울타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이 공경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돌봄 어르신 효 잔치, 전통 쌀누룩 된장 만들기, 사랑의 보양식 나눔 등 다채로운 잔치를 열고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보양식은 개별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안영호 울산 중구의원이 14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21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코로나19의 위기상활 속 방역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의회의 노력에 앞장서고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안영호 의원은 올 한해 '중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를 비롯해 '중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중구 행정·복지달력 제작 등에 관한 조례'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
SK피아이씨글로벌(생산본부장 차주현)은 13일 울산보훈지청에서 보훈가족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SK피아이씨글로벌은 동절기를 맞아 김장을 담기 어려운 보훈가족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50박스를 울산보훈지청에 기탁했다.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셔서 보훈대상자분들이 올 겨울을 거뜬히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대우여객㈜이 신도여객㈜을 양수하는 과정에서 수개월째 고용승계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직 취업되지 않은 신도여객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양도양수 조건을 불이행한 것이라며 울산시에 대우여객의 사업면허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양도양수 고용승계 조건을 불이행한 대우여객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공영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울산시가 지난 8월 27일 신도여객과 대우여객 간 양도양수계약 신고를 수리하면서 버스기사들의 고용승계를 양도양수조건으
김석기 회장 취임 후 벌어지고 있는 울산시체육회의 내홍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김 회장과 오흥일 사무처장 간 불화부터 직원 갑질 논란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최근에는 임원들이 대거 물갈이되는 일로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용 전 회장이 임원들을 선임 후 등기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러나자 김 회장이 임원진을 다시 구성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선임됐던 임원 28명 중 2명을 제외한 26명이 다른 사람으로 선임됐다. 기존 임원들은 등기절차만 이뤄지지 않았을 뿐 이미 각종 체육 행사에 체육회 임원으로 소개되며 참석하는 등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지난 10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21년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과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산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소규모로 시상식만 열렸다. 대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온라인 중계가 마련 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4명, 울산시장상 7명, 울산시의장상 2명,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6명, 우수인증관리요원 1명, 우수
울산경찰청은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6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치안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귀금속판매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의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해 보완을 권고한다. 또 편의점 등 1인 근무업소를 대상으로 범죄 발생시 신고 및 대응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경찰·형사·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적 순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말연시 스토킹 범죄 집중 신고기
집행부 공석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던 울산 중구 B-0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1년여 만에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B-04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비정추)는 12일 조합이 임시총회를 거쳐 새 집행부를 꾸렸다고 밝혔다.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울산 중구 우정동 522-1번지(혁신도시 내 울산DWC 신축부지)에서 조합임원 선출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임시총회는 총 조합원 1,035명 중 690명(서면결의서 664명, 현장투표 26명) 동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