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년 동안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 등에 기여한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알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중구는 전체 노인인구 3만4,000여 명의 약 68%에 해당하는 2만3,000여 명에게 매월 64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또 국민연금공단과의
요양보호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받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요양보호사들이 매주 자기 시간을 쪼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고 있는데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이유로 사생활이 통제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보상이나 대책은 없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9일 울산시청 앞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를 온몸으로 방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위험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요양노동자들은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받
울산공무원노조가 울산시의 코로나19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지급 방식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온라인이 아닌 100% 현장지급 방식으로 이뤄지는 점에서 시민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는 8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시민불편 생각 않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현장 지급방식 개선하라"고 촉구했다.울산공무원노조는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되지만, 지급 방
울산 중구는 중구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 계승을 계승하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7일 '한글사랑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와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는 한글 사랑 관련 사업 동참 및 홍보, 한글 및 국어 교육 지원, 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각종 사업 추진 시 올바른 한글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의 진정한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한글 사용에 대한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태한) 울산실버밴드는 8일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2021 송년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번 송년정기공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것으로, 백신 2차 이상 접종 완료자에 한해 최소한의 관객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최근 유행하는 트로트와 대중가요를 리메이크한 곡들을 선곡해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축하공연으로 마술듀오의 마임 마술공연도 열렸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8일 생명 사랑 나눔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울산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안민수·김수성씨가 헌혈증 131장을, 중부소방서 홍인호 유곡119센터장이 100장을 기부했고, 다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혈증 95장까지 모아 총 326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울산시민과 중부소방서 대원들이 함께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환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현대자동차 노조 선거 결과 강성 노선의 집행부가 재집권하면서 업계 안팎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56·사진) 후보가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안 후보는 2만2,101표(53.33%)를 얻어 권오일(1만9,122표, 46.14%)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내년부터 2년간 현대차 노조를 이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투표율 85.02%)이 참여했다. 안 당선인은 현대차 사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 출신이다. 1991년 현대정공
울산 남구청 생활폐기물 처리 노동자들이 노동자 법정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본부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의 법정수당을 용역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은 원청인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받고 하청인 환경업체를 통해 근로계약을 맺고 있다"며 "매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산정을 설계하는 용역원가 보고서에 근거해 노동자들의 임금이 결정되는데 울산의 경우 원가설계서상 연차수당
김석기 회장 취임 후 직장 내 괴롭힘 논란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울산시체육회의 내부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진용 전 회장이 선임한 임원들을 김 회장 취임 후 대거 물갈이하자 이에 반발한 기존 임원들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7일 울산지역 체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됐다가 교체된 부회장과 이사 등 10여명이 시체육회를 상대로 단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진용 전 회장에 의해 선임됐다가 최근 김석기 회장 취임 후 교체된 임원들이다. 지난 7월 시체육회 임시총회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통상임금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에 50억원 성공보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항소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울산지법은 현대차 노조가 통상임금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 2곳에 총 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현대차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을 벌이다가 대법원 선고를 앞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노사 합의로 통상임금 문제를 마무리하고 소송을 취하하자 노측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4곳 중 2곳이 성공보수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21년도(2020년 실적)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울산 중구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저감화 기여도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사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앞서 중구는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치고, 안전한 식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7일 동천체육관 주차장에서 정육식당업체인 한우클라쓰(대표 고영철)와 함께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곰국 5만개(시가 5억원 상당)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된 곰국은 사회복지시설 190곳에 전달됐다. 고영철 한우클라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후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 큰 후원을 해주신 한우클라쓰 고영철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들이 건강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7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탁받았다. 중부소방서는 전달받은 소화기 3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00개를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의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황룡MJF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윤)과 송학라이온스클럽(회장 양서연)이 7일 울산 중구청에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종윤 황룡MJF라이온스클럽 회장, 양서연 송학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룡MJF라이온스클럽은 김치 17상자, 문구용품 8상자, 마스크 1,000장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송학라이온스클럽은 100만원 상당의 떡국 떡을 후원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 물품 가운데 김치와 문구용품, 떡국 떡은 중구 지역아동센터 8곳에
경찰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을 당한 이주여성에 대해 범죄 피해자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청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에서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사례 134건을 발굴해 피해자들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남부경찰서 협의체 위원이 남편에게 상습 가정폭력을 당하는 이주 여성을 발견해 보호한 사례가 소개됐다. 협의체 위원의 발빠른 조치로 도박 중독이었던 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입건됐고, 피해자는 보호 시설에 입소해 이혼과 양육권 소송 등 법률 지원을 받았다. 현재 범
울산 중구의회가 주민들이 공익활동에 나설 경우 구청의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의회는 6일 강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청에 소속된 12인승 이상 공용차량을 구민이 공익을 목적으로 한 활동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공용차량의 지원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주민과 단체 등은 구청의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문화·예술·체육행사에 참석하거나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6일 서창고 보훈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겨울맞이 보훈산타 깜짝 선물 전달' 시간을 가졌다. 양산 서창고 보훈봉사단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수 목도리와 리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물품들은 보훈섬김이를 통해 울산보훈지청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창고 봉사단 학생은 "비록 작으나마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
황룡MJF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윤)은 6일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kg짜리 떡국 떡 200개와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종윤 황룡MJF라이온스클럽 회장과 박용순 중앙동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황룡MJF라이온스클럽은 평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및 후원 물품 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왔다. 또 지역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태화강 음수대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종윤 황룡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생활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조현철)는 6일 울산 남구청·중구청에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씩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회장 및 임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철 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울산현대가 끝내 마지막 불꽃을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K리그1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은 5일 문수구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승점에서 앞선 전북이 제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둠에 따라 승점에서 뒤져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로서 울산은 K리그 역대 최다인 통산 10번째 준우승(1988년·1991년·1998년·2002년·2003년·2011년·2013년·2019년·2020년·2021년)을 기록했다. 울산은 준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전북은 우승 상금 5억원. 지난 시즌 K리그1 역대 최초 4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