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2025년 유보통합 본격 도입을 앞두고 올해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를 운영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두 날개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울산형 유보통합의 모형을 말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담당했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전면 도입에 앞서 모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의 조정 위원을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33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때 중립성, 객관성, 전문성을 갖추고 당사자들 간 회복적 대안 논의·합의를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재발 방지 다짐 등으로 공동체 책임 의식을 회복하는 자리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을 공개 모집해 지난달 교원, 상담·갈등 조정전문가, 지역사회 전문가 등 33명으로 구성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시교
울산 남구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구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전담사회복지사 12명, 생활지원사 154명 총 166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어르신의 집에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말동무가 돼 드리고, 생활상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또 사회적 관계 단
양산시는 농업경영 안정화 및 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융자 규모는 연간 12억원 규모로 상반기 7억, 하반기 5억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1억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운영자금은 500만원 이하의 소형 농기계나 농자재 구매, 농수산물 생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등 자금이며 시설
울산시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 추진하고자 해양수산부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은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 자율운항선박 4258호선 명명식에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을 만나 울산시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울산시는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대왕암공원 등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건설되는 울산트램 1호 정거장과 함께 통합차량 기지, 공업탑로터리 통과 노선, 환승계획 등이 구체화 되면서 지역에 정시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한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이 가시화 하고 있다. 주민 주목도가 가장 높은 정거장 위치는 울산시 내부 검토를 이달안에 마무리하고 4~5월 중 주민공청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전략환경 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이 공개됐다. '환경영향평가법'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울산트램 1호 계획 구간에
국민 100명 중 97명이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일회용품 사용량 저감을 위한 방안으론 '규제'가, 환경보전 재원을 마련할 방안으로는 '부담금'과 과세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현 정부 정책인 규제 완화와 감세, 부담금 전면 재검토 등은 여론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부담금''과세'로 환경 보전 재원 방안 마련환경문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는 5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만 15세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측이 지난 8일 '사직 제출' '진료 중단 행위' 등 즉각적인 단체 행동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병원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7일 정부 사법조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 교원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비대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이탈 위기 등을 우려해 병원 측에 대체인력 확보와 진료 기능 축소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다만 10일 병원 측은 '울산대병원 교수들은 현시점에서 환자 진료가 중단될 수 있는 행동에는
최근 회사의 특별성과금 지급 방식 재검토 결정에 반발하며 특근 거부에 나선 현대자동차 노조가(관련기사 2024년 3월 4일 7면 보도) 특근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피켓 선전전 등을 진행하며 회사를 압박하기로 해, 노사 갈등의 여지는 남겨뒀다. 10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8일 확대운영위 간담회를 열고 특근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특근거부를 중단하면서 추후 노사협의회를 통해 특별성과금 지급 방식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울산공장 본관에서 피켓 선전전을 진행하고,
울산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해연공원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해연공원은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1,950㎡ 규모의 공원이다. 남구는 지난해 해연공원을 포함해 4곳의 공원에 8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로 및 공원 내 정원 등을 조성했다, 10일 방문한 해연공원은 잘 조성된 공원에 비해 공원을 둘러싼 불법주정차량들로 인해 입구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곳은 유흥가와 맞닿아 있는데다, 보행로가 없는 이면도로다 보니 공원을 출입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특히, 불
도시숲 조성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면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다. 개인의 행복과 여가,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는 전 지구적인 어젠다가 되고 있다. 울산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앞다퉈 도시숲 조성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성 다음 단계인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지속 가능한 도시숲을 울산 도심에 구현할 것인가. 행정의 정책적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실용성과 효용성, 온실 감축 기능을 넘어서 생물 다양성 전략 등 역할 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울산지역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정부는 시행 2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 효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10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중대재해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보다 5명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 건수도 2022년 17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4건(23.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도 크게 줄었는데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울산 중구가 다양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4년 울산광역시 중구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배포한다. 중구는 주민들이 각종 인구정책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난해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도 각 부서별 인구정책 관련 정보를 하나로 묶어 책으로 펴냈다. 해당 책자에는 △임신·출산 △영유아·보육 △다자녀 △청년·일자리 △어르신·건강 △기타 편의정보 총 6개 분야 130개의 인구정책 및 지역 내 편의시설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중구는 인구정책 안
울산 동구는 친환경 생활습관 함양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유용미생물(EM) 복합기 1대를 설치하고 3월부터 구민에게 무상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EM 배양액은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실생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배양액은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기는 화정행정복지센터 안에 설치됐으며, 지난 5일 첫 보급이 시작됐다. 이날 120여명이 배양액을 수령해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배양액 보급 사업은 매주 화, 수요일 빈 용기를 지참해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산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 깍두기가 담겨있는 28통을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무를 부녀회원들이 깍두기로 담가 기부한 것으로, 평산동 지역 노인부부가구 및 행복애찬 반찬배달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박정숙 부위원장은 "직접 재배한 무로 사랑의 깍두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지난 7일 열린 제411회 임시회에서 '후계청년농어업인법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제안했다.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운영경비와 시설비, 그 밖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을 담은 후계청년농어업인법 개정안이 국회에 1년 이상 계류돼있어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농해양수산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현행 후계청년농어업법에는 농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어촌 지역사회의 리더양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후계농어업인 단체에 대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범위가 규정되어
경남도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정착을 돕고, 체류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소의 거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최다규모인 3개소가 선정돼 창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10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김해와 양산도 17일 개소하고 도내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지원을 시작한다. 경남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현황은 △창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마산합포구 3·15대로 203), △김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락로 81, 아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4)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하천공사 이련관리 조례안'이 지난 7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관련 조례는 도내 하천관리에 있어 효율적, 친환경적 관리를 위한 공사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천공사 이력관리 쳬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권혁준 의원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홍수로 해마다 많은 재산피해 등을 남기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정비 및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남도 내 하천을 효율적, 친환경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하천공사의
양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으로 지난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시행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예방활동으로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국민 등의 민·관합동의 방식으로 실시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집중안전점검에서 점검의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 참여율을 53% 이상
양산시가 혁신적 도시재창조 정책 마련에 참고하고자 일본 선진도시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30명 규모의 일본 선진도시 시찰단을 구성해 지난 4~8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를 방문했다. 방문지 현지의 도시활성화, 도시개발, 상권 활성화, 스마트시티 조성 등 우수한 계획도시 현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창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료수집과 관계자 설명 청취 및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양산에서의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이었다. 이번 일본 시찰에는 박청운 건축주택국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