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지금 한여름의 중심에서 점점 더 뜨거워져가는 지구를 몸소 느끼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매년 여름이 더운 것은 당연하지만 이와 같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지금 심상치 않다. 사람들이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건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더군다나 정상 수준을 넘어선 미국의 계속되는 폭염은 내년 전 세계의 농산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제주, 호남, 충남, 수도권을 강타해 큰 피해를 냈으나 태풍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울산은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울산시와 구·군는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맞춰 지난 27일 오후부터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가 긴장 속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울산공항의 항공기 결항과 KTX 일부 지연운행,
울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운영의 계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투자사업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총 29건에 사업비 8,178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앙심사가 6건 4,624억원이고, 시 자체심사는 23건 3,554억원인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자족시설용지의 허용 시설을 현재 도시형 공장 등에서 관광호텔, 전시장, 연구소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29일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입법예고안에서 산업구조에 변화 등에 부응해 관광호텔, 전시장, 연구소, 일반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교육원(연수원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의 실행력과 유연성이 높아진다. 국토해양부는 도시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구지표의 합리적 운용과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특정주제별 계획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도 개선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도시
8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모두 58개 항목에 걸친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야, 천상(일반, 고도) 3개 정수장의 종합적인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기름은 물 위에 뜬다. 이 단순해 보이는 현상 때문에, 선박에서 약간의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어도 큰 피해를 야기한다. 예를 들어 예인선에서 부주의로 한 드럼(200ℓ)의 연료유가 해상에 유출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기름은 해수면에 넓게 퍼진다. 수십~수백미터 길이의 기름띠가 되어 해수의 흐름에 따라 확산되다가, 중간 중간 끊어져서 따로 움직이게 되면 오염
여름철 계곡·습지 등에 서식하는 '늦반딧불이'가 울산지역에 얼마나 서식하고 있을까? 울산시는 환경에 민감한 지표종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늦반딧불이를 찾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울산시와 울산생명의 숲이 공동으로 조사팀을 구성, 울산지역의 늦반딧불이 서식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식지 관련 시민제보도 이번 공동조사의 목적
새누리당 정갑윤(중구)의원은 28일 오후 중구청 3층 재난종합상황실에 방문해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한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헌법재판소가 인터넷 제한적 본인확인제(인터넷실명제)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사이버 명예훼손, 악성 댓글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접수한 사이버 명예훼손 상담건수도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포털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적발, 신고를 통해 해결하는 건수를 합치면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