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판단 함께한다면 빛날 것"# 정무영 UNIST 총장= UNIST 구성원들과 함께 울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의 신문, 시민의 신문으로서 늘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고, 불철주야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희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울산신문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울산신문은 2006년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울산지역 사회의 발전과 건전한 여론 형성에 앞장서왔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읽어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사활을 걸었던 제7대 지방선거를 치른 지 꼭 40일을 맞았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에서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지역 정치권은 서서히 승패 명암을 털어내며 다음 수순인 내후년의 제21대 총선에 정치시계를 맞추는 모습이다. 승리한 쪽은 여세를 몰아 울산의 정치권력 통합을 꿈꾼다. 반대로 패한 쪽은 중앙 입법 권력까지 내어줄 수 없다며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고 있다. 차기 총선을 통해 미완의 지역 정치권력을 완성하려는 집권여당의 노림수와 이를 저지하려는 야권의 전략이 충돌할 '빅뱅의 시기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지역 대학생 12명에게 지역신문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물어봤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의 균형발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보급의 활성화로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신문 산업은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구독 범위가 작은 지역신문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적응해 가는 젊은 세대들을 통해 지역 언론이 나아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자한다. 편집자 "스마트시대 종이신문 가치
울산도서관이 개관한지 어느덧 3개월을 맞았다.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울산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써 시민들의 복합 문화 교육공간이자 지역 내 공공도서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울산도서관이 태생적으로 가진 위치적, 환경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선 어떤 점들이 필요할까. 향후 울산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 컨트롤타워로써 어떻게 자리 잡아 나가야 할지 그 역할과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울산도서관, 지역대표도서관으로 우뚝지역 180여개 도서관 총괄 활성화 임무도서관별 예산·시설 격차 줄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 시민을 위한, 울산의 미래를 위한 정론지로 세상에 선보인 울산신문이 벌써 12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정직한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을 표방한 울산신문은 지역신문의 창궐 속에서도 울산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세월을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민선 7기 맞은 울산 정체성 다져야지역신문의 존재 이유는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문화를 발굴, 육성하는 데 있습니다. 울산신문은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울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
■ 축화울산 태화강의 연가유유히 흐르는 울산 태화강에는 울산 시목인 푸른 대나무 숲이 있다. 곧게 자라는 특징을 가진 대나무는 지조와 굳은 절개의 상징이었으며, 울산의 시조 백로 또한 본인이 지닌 백색의 고고한 자태로 청렴한 선비로 상징돼 왔다.창간 12주년을 맞은 울산신문이 대나무와 백로처럼 곧고 정직한 정보로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창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김인숙울산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동대학원 졸업개인전 10회, 초대전·그룹전 280여회올해의 작가미술상(2015)예총예술문화상(2013)현 울
영남알프스를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최근 영남알프스를 끼고 있는 5개의 지자체들이 관광수익 창출을 위한 무분별한 사업추진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차례에 걸쳐 영남알프스가 가진 천혜의 자원과 국립공원으로 전환시 달라지는점, 광주 무등산 전환사례 등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접경 5개 지자체 지역 이기주의 편승관광수익 창출위한 무분별 사업 추진천혜의 자원 효율적 관광자원화 필요생태계 보호·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기
지방자치 실시 이후 처음으로 울산에서 진보정치권의 시장이 탄생했다. 송철호 울산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대'를 선언했다. 시민과 함께 달려온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송철호 시장을 찾았다. 변화를 선택한 시민들의 힘을 온몸으로 느꼈다는 송 시장은 현재 울산을 위기의 상황으로 진단했다.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렵고, 그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울산을 떠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위기의 한복판에서 시장의 중책을 맡은 송 시장은 무엇보다 새로움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울산경제 재도약과 시민주권 실
-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았다. 지역언론에 대한 바람과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교육은 교육청만의 몫이 아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구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언론도 지역사회의 한 축이다. 그동안 울산교육을 위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울산 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저 역시 교육혁신을 꿈꾸고 연구하며 고민하는 현장의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또 교
“지방자치 발전에 빛과 거름되는"# 문희상 국회의장= 울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직원과 독자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울산신문은 2006년 7월 24일 창간한 이래, '정직한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이라는 모토로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매체로 성장했습니다. 그간 보여준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처럼 정론 직필을 통해 울산신문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책을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미래를 비추는 정보의 길잡이
“왜곡과 거짓없이 시민과 소통을"# 박태완 중구청장= 정직하고 미래지향적인 신문,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울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곧은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의식, 건강한 심성으로 울산의 언론을 선도하시는 조희태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지역사회의 희망비전을 제시하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는 따뜻하면서도 불의에는 강력히 맞서 왔습니다.울산신문을 보면 울산을 알 수 있고, 울산 시민의 삶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 역시
■ 이모저모 '2018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대장정'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태화강 100리길을 따라 열렸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100여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들이 태화강 100리길을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생태와 역사를 체험하는 모습들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전국서 모인 블로거 참가자들 '대포 카메라' 목에 걸고 출발대장정 1일차인 21일 오전 9시.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이번 대장정에 함
즐겁고 재미있는 우리동네 강동-강아린 (강동초 1학년 9반) 강동은 바닷가 가까이 있어요. 불꽃놀이도 할 수 있고 낚시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돌탑도 쌓을 수 있어요.강동 바닷가는 참 재미있어요. 어딜 가도 강동 바닷가를 보고 싶어요.그 중에서도 불꽃놀이가 제일 재미있어요. 왜냐면 불꽃이 예뻐서예요. 꼭 하늘에 떠 있는 별 같아요. 그래서 별자리를 찾아보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바닷가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요.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좋아요. 왜냐면 더운 여름에 바닷가에 앉아있으면 시원해요.싫은 점도 있어요. 짠 냄새와 신발에 모래
우리 동네는 좋아요-정민서 (무거초 1학년 3반) 우리 동네 이름은 범서읍 입니다.저는 문수산 동원로얄듀크에 살아요.동원 놀이터에는 예쁜 정원이 있어요. 놀이터에는 분수도 있는데 거기 앞에서 과자나 밥을 먹으면 참 즐거워요.먹고 나면 친구들과 축구도 해요. 축구장이 있어서 축구할 때 친구들을 한 명 씩 사귀게 되어서 좋아요. 원래 남자들이 축구를 더 많이 하지만 여자들도 축구를 함께하자고 하는 동네 친구들이 정말 좋아요.주변에는 나무와 문수산이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져요. 나무가 있어서 환경이 보호되는 것 같아요. 나무를 더 심으면
'2018 울산사랑 홍보기사 글짓기대회'가 지난 14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한 2,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태화강' '문수산' '우리 동네'를 주제로 울산의 자랑거리를 글로 써냈다.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에도 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받아든 원고지를 채워 나갔다. 글짓기 외에도 포토존, 슬러시,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코너가 마련돼 참가 가족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편집자 ■ 심사평장마 끝 본격적으로 시작
7개 산군 영남알프스 매력적인 천혜 자원중·장년층 넘어 전 연령 즐길 콘텐츠 필요야영장 확장·테마파크 사업 등 시설 확충이선호 군수, 기존 인프라도 활성화 방침행복케이블카 설치사업 재추진 적극 검토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이 몰려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손꼽힌다. 울산도 이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산악관광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산악관광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꼽혔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로부터 제동이 걸렸지만 시설 인프라와 콘텐츠 부족이라는 문
"울산 시민들은 변화를 선택했다. 교육감부터 먼저 달라지라고 주문했다. 저부터 먼저 청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차별없는 교육,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희망했다. 그리고 교실 수업을 바꾸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울산교육의 자긍심을 되찾으라고 명령했다"울산의 첫 진보교육감으로서 7월 1일 4년 임기를 시작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6·13지방선거에서 울산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에 대해 이렇게 의미부여하며, 향후 울산교육 정책의 운영 방향과 각오를 밝혔다.스스로 배움 찾아가는 교육으로 전환교실 수업 중심 업무와 행정조직 개편신뢰도·
8전 9기만에 결국 울산시장에 당선된 송철호 울산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부터 꾸준히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송 시장이 일자리 창출에 주목하는 이유는 유례없는 울산의 실업률 때문이다.울산의 실업률은 올해 4월 현재 5.9%로 1999년 8월 6.3%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지역 3대 주력 산업 중 조선업은 수년째 이어진 장기불황으로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고 기업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어려움에 봉착했다.또 울산에 있는 국내 최대 조선사인
'제12회 노사화합 기원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오전 울산 지역 주요기업, 시민 등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가한 가운데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출발해 동문을 반환점으로 하는 5㎞와 감나무진사거리를 돌아오는 10㎞ 두 구간을 달리며 노사의 화합과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현장의 이모저모를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노사상생 이어지길"이날 대회는 '노사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SK에너지, S-OIL, 한국수력원자력, 경동도시가스, ㈜다
"모든 시민에 공정한 기회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바꿀 것"[송철호 민선7기 울산광역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이제 울산은 변화의 시대로 돌입했다"며 "오로지 울산만을 생각하고 울산만을 위해 일하면서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가슴이 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뛰는 시장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송 당선인은 지난 1992년 제14대 총선을 시작으로 울산에서 국회의원 6차례와 시장 선거 2차례 출마해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8전 9기로 정통 보수 텃밭 울산에서 처음 민주당 시장으로 시청에 입성한다.-당선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