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함의 명가 HD현대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함정 전동화를 위한 핵심 설비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이하 추진 드라이브)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 드라이브는 전기추진 선박에서 추진력을 생산하는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로,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해외 업체 제품이 사용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
SK그룹 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4개사가 보유 중인 특허 76건을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53개사에 무상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
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최하 CCC부터 최상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로 꼽힌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에서 BB를 받은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이 올
HD현대 조선무분 계열사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자율운항선박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와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2척에 대한 명명식을 동시에 가졌다. 민관 합동으로 건조한 이들 2척의 선박은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 권명호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스마트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7일 현대차는 신형 EV 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오는 2030년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지에서 지난 6일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다.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
SK가스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t트럭 차주들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t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t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LPG 1t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의 '퍼스트무버'로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차세대 해군 전략의 핵심인 원자력잠수함과 핵추진 항공모항 건조를 겨냥한 것인데, HD현대가 이번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분야 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지 주목된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첫 국산 승용차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HD현대 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전통시장의 소화전을 교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시장에서 울산 동부소방서와 비상용 소화전 기부 명판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동부소방서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 화정동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가상 화재진압 시연회에는 상인 2명이 직접 참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 방식의 새 소화전 성능을 확인했다. 전통시장은 구조상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839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FSRU는 17만㎥급으로, 길이 294m·너비 46m에 이른다. 이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7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공급하는 특수 선박으로,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현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번 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의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또 양사는 전 세계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연이은 수주 낭보가 쌓이면서 2개월여 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목표 조기 달성과 함께 수주 목표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사이 오세아니아와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걸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KT그룹 내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cs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딘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형 캠프 형태로 무료 제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도하고 동시에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kt cs는 지난해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
삼성SDI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여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초격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신규 공장에서 양산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