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체육계 현실을 외면한 문재인 정부의 학생운동선수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학생운동선수들의 주중대회 참가에 대해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내년부터는 대회 및 훈련참가로 인한 결석 허용일수를 △초등학교 10일→0일 △중학교 15일→10일 △고등학교 30일→20일로 각각 축소했다.이뿐만 아니라 주중대회 참가 및 개최 금지를 권고하는 등 체육계 현장과 동떨어진 잘못된 정책을 강요하고 있
다음주 공식 출범식을 앞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타격부터 받은 모습이다. '당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전날(11월 30일) 부산으로 내려간 이준석 대표가 비공개 잠행에 나섰다. 이틀간 부산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고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지방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당무 복귀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10시께 장 의원 지역구인 부상 사상구 사무실을 찾았다. 이 대표 측은 "격려차 방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30세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젊은 세대에 소구력이 큰 '청년'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구성 등을 두고 최악의 갈등 상황을 맞은 것과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인재 영입 효과가 더 부각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 01년생 공대생, 30대 빅데이터 전문가 등 MZ세대 과학·기술 인재 4인 영입을 발표했다. 82년생 육사 출신 우주산업 전문가 30대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
여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2일)을 지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부는 내년도 예산 법정 처리기일 마감을 하루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쟁점은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표' 예산의 하나인 내년도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를 25조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당초 정부안(6조원)보다 19조가 늘어나 올해 발행액(21조원)보다도 큰 규모다. 민주당 민생본부·을지로위원회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는 총 3만905건으로 5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은 같은 기간 3.6배로 평균을 웃돌았다. 최근 6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는 △2015년 340건 △2016년 685건 △2017년 739건 △2018년 734건 △2019년 800건 △2020년 1,234건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후 시설 등으로 분리조치가 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선대위에 참여할 첫 외부인사로 30대 여성 과학자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30대 정치 신인을 공동상임위원장에 선임한 것은 파격적인 인사로 풀이된다. 또 이 후보가 '젊은 선대위'를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조 교수는 앞으로 청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투톱' 체제로 선대위를 이끌게 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조 교수 영입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로 나아가고 경제가 성장하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되는 사회로 나가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30일 "국민의힘은 수차례 특검법 논의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조건없는 특검법 수용 발언은 국민 눈속임일 뿐임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언제까지 이렇게 이중플레이하며 국민을 속일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에 법사위 고유법안 9개 중에서 유독 특검법 하나만 제외한 채 나머지 8개 법안만 상정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거부에 이어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에 사퇴설까지 불거지면서, 윤석열 대선후보가 위기를 맞고 있다. 급기야 이 대표는 30일 예정됐던 공식 일정 전면 보이콧으로 폭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저녁 8시께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메시지와 '^_^p'라고 적힌 이모티콘도 남겼다. 이모티콘의 영어 소문자 'p'는 엄지를 치켜든 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K-POP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은?' 토론회(주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대중가요계 수익 분배와 관련해 정작 흥행의 주역인 가수들은 전체 매출액의 6%도 되지 않는 수익을 가져가는 불공정한 현실을 돌아보고 이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대중가요계의 건강한 발전과 저작권료 분배율 문제 해결을 위해 가수를 대표하여 대한가수협회의 이자연 회장을 비롯해 가수 남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안 법정 통과 기일(12월2일)을 앞두고 밤샘 심사도 마다하지 않고 법정기한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2022 예산심사 관련 민주당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남은 3일,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법정 기일을 맞추겠다"라며 "6년 만에 예산 법정기한을 지켜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2일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은 위기 극복, 경기회복, 격차 해소, 미래대비 등 4가지의 목표를 위해 고르게 편성했
20대 대통령선거를 100일 앞둔 29일 대선주자 가상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3.1%p)을 상대로 차기 대선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자 가상 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는 43.7%, 이 후보는 35.1%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3%,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다. 윤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안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 지급 공약을 수용했다. 이 후보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연설에서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며 윤 후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피해 50조원 지원'공약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돼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며 내년 예산에 반영하자는 깜짝 제안도 했다. 이어
내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대위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을 비롯한 김도읍 정책위의장, 스트류커바 디나(30)씨를 29일 공동선대위원장직에 임명했다. 디나씨는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으로 후보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이와함께 홍준표 의원을 돕던 조경태 의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20대 대통령선거가 29일로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권주자들은 각각 민심행보에 나섰지만 그 성격은 사뭇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1월 마지막 주말동안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의 접촉점을 넓혔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정을 최소화한 채 선대위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한창이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호남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을 만나 안방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전남 장흥 토요시장 방문길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성민(울산 중구)·권명호(울산 동구)·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2021년 당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단군 이래 최대 택지개발 비리 의혹 사건인 '성남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고, 도시개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국감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전 성남시장)를 강력히 비판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울산공항 국제공항 승격 △저가항공(LCC) 안전 확보 △송정역(북울산역) 광역전철 조기 개통 △택시 차령제도 합리적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뿐만 아니라 심신장애 및 알코올·마약중독 등으로 죄를 지은 자의 보호관찰이 종료된 후에도 경찰 등에게 해당 종료사실을 통보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은 지난 26일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신장애 상태, 마약류·알코올이나 그 밖의 약물중독 상태에서 죄를 지은 사람' 역시 보호관찰 대상이지만 '경찰 및 지자체장에게 종료사실을 통보할 수 있는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에는
최근 정가에선 국민의힘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직을 놓고 잡음이 이어졌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울산 중구)이 당 조직부총장을 맡아 시당위원장직을 내려 놓게 되면서다. 당헌 당규에 따르면 조직부총장은 시당위원장과의 겸직을 못하게 돼 있다. 박 위원장 취임 4개여월 만에 다시 시당위원장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당초 박성민 위원장과 경쟁했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이 유일한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권 의원은 불쾌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추대가 아닌 어쩔 수 없이 떠않게 되는 모양새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
'이재명의 민주당'으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각각 임명됐다. 당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 그룹이자 전략통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 사무총장은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강 전략기획위원장은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말했다.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25일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실무를 맡을 본부장급 인사 6명 및 대변인단 등을 확정 지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한 '총괄선대위원장'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곤란하고 일분일초 아껴가면서 뛰어야 할 상황"이라며 선대위 본부장 6인 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데 이은 것이다.국민의힘은 당초 4개 안팎으로 전망되던 분야별 총괄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후보는 35%, 이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11월 셋째 주 대비 윤 후보는 1%포인트, 이 후보는 3%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에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