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최근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시행 및 자궁경부암 예정접종으로 인해 20~30년 전과 비교해 발생빈도는 많이 감소했으며, 2022년 발표에 의하면 10만명당 10명 내외로 갑상선암 및 유방암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상태다.-여성의 자궁 경부암도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 같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야 하나?△초기의 자궁경부암은 증상이 전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월경과 상관없는 출혈, 성행위 시의 출혈, 평소와 달리 대하의 양이 늘어나는 것 등이 있다. 자궁경부암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1년 건강검진 통계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700만 명 중 21.3%가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한 대사증후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높은 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전영지 교수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들
봄은 따뜻한 계절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이기도 하다. 심한 일교차와 낮은 습도, 황사 및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호흡기 환자들은 봄이 가장 힘겹다. 울들병원 내과 전문의 김원진 과장에게 봄철 호흡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큰 일교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가장 걸리기 쉬운 질환은 감기다. 의학용어로는 '상기도 감염'이라고 하는데, 코, 구강에서부터 후두를 의미하는 상기도에 바이러스 감염이 되어 발생한다. 주 증상에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
사람은 숨을 쉬어야 하고, 이러한 호흡을 통해 각 세포로 산소를 운반해야만 살 수 있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바로 폐이다. 폐렴은 이 폐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폐렴은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질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진료받은 입원환자는 약 12만명으로 9위에 오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런 폐렴에 대해 동천동강병원 내과 박경현 전문의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들어본다. Q. 어른에게는 흔하지 않
모야모야병은 1960년대 일본의 의사가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연구한 결과 모야모야병(もやもや病, Moyamoya diseas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혈관 모양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처럼 된다고 하여 작명됐다고 한다. 무엇보다 모야모야병은 10세 전후 연령의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병이며, 가장 중요한 증상이 뇌졸중이기 때문에 어린이뇌졸중 또는 소아뇌졸중 이라 불리기도 한다. 질병백과사전에 따르면 모야모야병은 양측 뇌혈관의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일정한 부위가 막히는 특수한 뇌혈관 질환을 의미한다고 나와 있다. 또 특이하게 소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외출이 잦아진다. 유명 산으로 등산을 가거나 아침저녁으로 산책과 함께 조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따금씩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지는 모습도 보게 된다. 등산이나 조깅 등은 건강관리에 더없이 좋은 운동이긴 하나 한편으로는 무리하다가 골절 등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염려가 되곤 한다. 이처럼 봄철 골절 사고의 이유와 응급처치법을 제일병원 정형외과 신광배 과장으로부터 자세히 들어본다. 정의골절은 몸에 있는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것을 말한다. 주로 외부의 힘에 의해 뼈가 상해를 입는 것을 뜻하는데, 종류는 외관에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다. 대부분의 암이 연령에 비례해 증가하고 비뇨기암도 역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폐암이나 위암, 대장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뇨기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보니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소리가 "오래 살다 보니 희한한 병에 다 걸리네"라는 말이다. 이제 초고령 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방광 질환에 대해 좋은삼정병원 비뇨기수술센터 김정호 과장으로부터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다. # 중년 위협하는 비뇨기암 중 하나방광은 우리 몸의 골반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변을 저장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중년 이후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정확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울들병원 김영성 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오십견이란 주로 50대 이후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어깨가 굳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동결견
팔꿈치 관절 통증의 하나가 상과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해 약 86만명의 환자가 상과염으로 진료를 받았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과염이라는 질환을 들어본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말한다. 환자분들이 흔히 테니스 엘보나 골프엘보라고 부르는 질환이 상과염의 일종이다. 바깥쪽 상과염을 테니스 엘보, 안쪽 상과염을 골프엘보라고 부르고 있다. 용어가 생소하지만 흔한 질병인 상과염에 대해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김광호 전문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을지라도 질병을 앓는 것과 관계없이 찾아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두통'입니다.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고 80~90%는 위험성이 낮은 일차성 두통입니다. 두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두통, 그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경험하는 편두통에 대해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지윤 교수님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의우선 두통 종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두통은 흔하고 위험성이 낮은 일차성 두통과 직접적인 원
겨울철이되면 뇌졸중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집니다. 뇌졸중은 겨울철 대표 질환 중 하나로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 뇌졸중 발병률이 10%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뇌졸중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보통 따듯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며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흔한 두통이라고 방치했다간 뇌졸중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같은 뇌졸중에 대해 울산병원 신경외
췌장염은 췌장 효소(주로 트립신)에 의해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거나 췌장에 국소적 혹은 전체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급성 염증이 생기지만 회복 후 췌장이 정상 기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이고,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계속 반복되면서 비가역적으로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이다.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모두 알코올이 원인이다. 첫째도 금주, 둘째도 금주라고 할 정도로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하
추운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서 미끄러짐에 의한 부상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영하의 기온 때문에 길거리 여기저기에는 빙판이 생기는데 인체의 관절은 뻣뻣해지고 근육은 수축하면서 유연성이 감소해 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넘어져도 타박상 정도에 그칠 수 있지만 노인들은 골다공증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뼈가 부러지는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골절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울들병원 최경보 신경외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추운 겨울 빙판길에 미끌리고유연성 감소해 넘어지기 쉬워심한 통증·합병증 가능
우리 몸의 각 장기로 혈액을 보내는 게 심장이다. 하지만 심장도 혈액을 공급받아야 제 역할을 한다. 만약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면 심장에 필요한 만큼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게 되고 다양한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들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질병들은 저온, 저기압, 강풍 그리고 낮은 일조량과 관계가 있는데 이는 모두 겨울철의 특성에 해당한다. 동강병원 심혈혈관센터 송윤석 전문의로부터 겨울철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본다.우리 몸의 모든 조직과 장기
흔히 계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몸살·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주된 증상이다. 영·유아,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해 입원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가 번졌던 지난 2년 동안 다행히 유행하지 않았지만, 이번 겨울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진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유행이 관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데, 우리의 몸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주로 신경이 담당하는 영역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으로, 통증을 담당하는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게 된다. 외상 및 신경의 퇴화, 염증, 눌림 등이 주요 원인이고, 근육이나 힘줄(인대), 또는 뼈의 주변에서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이 눌려 있거나, 신경으로 가는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증상으로는 화끈거리는 느낌, 찌릿한 통증, 전기가 오는듯한 통증, 칼로 쑤시는듯한 통증 등을 느낄 수 있다. 삼차신경통신경통의 종류는 다양하게 많지만 일반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신경통으로는 삼차신경통, 좌골신경통,
최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의 통증 및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 성인에게 발바닥 통증을 일이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는 족저근막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010년에는 9만1,000여명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10%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며 2021년에는 26만5,0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족저근막염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울들병원 김연구 정형외과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정의두발로 직립보행하는 인간은 모든 체중이 발바닥에 전달되기 때문에
우리 심장에는 대동맥 판막, 폐동맥 판막, 승모판막, 삼첨판막이라고 불리는 4개의 판막이 존재한다. 이들 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질환을 판막 협착증이라고 하며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았을 때에 판막 역류증이라는 병명으로 부른다.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대동맥 판막 협착에 대해 동강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형채 전문의로부터 알아본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이란 대동맥 판막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고령층, 고혈압 환자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판막이 열리고 닫힘을 반복하는 과정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통증과 함께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관절낭)가 여러 원인으로 오그라들거나 없어지게 되어 심한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2019년 78만9,000여 명에서 2년 후인 2021년에는 87만5,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50대 나이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30대 후반에서 6
정의와 특징다발골수종 (Multiple myeloma)은 항원에 대항하여 항체를 생성하는 형질세포가 골수에서 악성변화로 인하여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이는 악성 질환으로 전신 골수와 뼈를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며, 고칼슘혈증, 콩팥기능 저하, 빈혈, 잦은 감염증, 혈전증, 아밀로이드증 등으로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다발골수종은 과거 20년전에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 기술은 미발달, 낮은 질환인식도로 인하여 희귀난치질환의 하나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진단기술의 발전과 급격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하여 다발골수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