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회사인 한일교통 근로자들이 5일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하면서 울산지역 복수노조 설립신고 사업장이 3곳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택시회사인 한일교통에서 조합원 6명이 가입한 새 노조가 설립 신고를 냈다. 한일교통은 기존에 111명을 조합원으로 둔 노조가 있다. 새노조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기존 노조에는 가입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
울산시청 소속 무기계약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울산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4일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울산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시청 소속 무기계약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17명이 모여 노조설립 신고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자치단체노조 울산지역본부 울산시지회(조합원 45명)에서 탈퇴한 후 새로운 노조설립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지부장 김낙욱)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1일 두번째 총파업을 실시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울산지역의 대표적 대형 공사장인 우정혁신도시 건설현장에서 덤프트럭과 굴착기 운전자 등 조합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집회를 가졌다. 이 때문에 우정혁신도시 건설공사가 일부 차질을 빚었다. 앞서 노조는 지난 달 23일 총파업 출정식을 통해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업체인 울산시 남구 부곡동 (주)카프로 울산공장 근로자들이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3일 울산시 남구청과 울산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복수노조 도입 첫날인 지난 1일 카프로 울산공장의 노조위원장 출신을 비롯한 근로자 12명이 모여 노조 설립 신고서를 남구청에 제출했다. 남구청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일본 대지진 피해 국민을 돕기 조합원을 상대로 모금한 성금을 민주노총을 통해 일본 조총련 단체에 지원했다. 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재앙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4만5,000명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 1,081만7,000원을 모금했다. 노조는 당초 이 성금을 일본 최대 규모의
양대노총, 무노조 사업장 중심 조직화 유도 가능성 "노조법, 어용노조 양산으로 개악 전면 재개정 투쟁" 현대車·현대重은 위치 확고해 새노조 설립 힘들 듯 7월 1일부터 모든 사업장의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되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몇 개의 복수노조 신고서가 접수될까, 또 복수노조 설립 허용이 지역노동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에 관
7월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법정 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34만여개 사업장, 287만여명의 근로자가 새롭게 주 40시간 근무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이 사업장에서는 주 40시간제를 시행하더라도 반드시 주 5일 근무를 해야 하는 것
현대자동차 생산직 근로자들이 도박하다 적발됐다는 뉴스는 이제 식상할 때가 됐다. 어제 오늘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생산현장에서 쉴틈없이 일을 해온 근로자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 것이다. 하지만 근무시간에 사이버도박을 한 장소와 시간, 그리고 적발된 근로자의 수를 보면 현장에서 도박이 얼마나 깊이 뿌리내려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직원
공장 설비 점검에 나섰던 근로자 2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모 비철금속 전문업체 용해로공정에서 자동 투입시설을 점검하던 전모(44)씨가 설비사이에 머리가 협착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전씨가 공정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점검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29일 접촉사고 후 음주운전을 빌미로 지나친 합의금을 요구하고 자신을 모욕하는 상대 운전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 기소된 A(3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서 모욕을 당했다는 것만으로 피해자의 목과 얼굴 부분을 각 1회
미국시장 진출 25년만에 점유율 10%돌파현대차 품질경영에 경쟁사들 몰락도 도움또다시 노사분규땐 세계시장 질주 급정지 대승적인 노사결단으로 현명한 미래 준비자동차 업계에선 미국 시장점유율 10%를 '꿈의 기록'으로 부른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이 꿈의 기록을 돌파함으로써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울산지법 제7형사단독 현낙희 판사는 자녀를 여관에 유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와 전 부인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현 판사는 판결문에서 "부모로서의 보호, 양육의무를 저버린 피고인들의 이 사건 범행은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아니하나 범행 후 자수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