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만원 한도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뜻을 모은 사업이다. 울산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과 함께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금(30억)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출연금 전달식
울산 동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오원태), 울산신문(대표이사 이진철) 등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기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지역 언론사와 협약해 1일 기자체험을 5월부터 운영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본보가 청소년 대상 기자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체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울산시가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유케이션 이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23일 울산시와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직접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전통 프로그램에서 한옥숙소인 어련당 또는 호텔다움에서 고즈넉한 울산의 전통미를, 생태 프로그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거주하는 주민(강성백, 53)이 집 앞 하천을 산책하면서 '수달'을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알려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13일, 사진 촬영된 인근 회야강 하중도(河中島)로 들어가 수달 배설물을 확인하고 무인관찰카메라를 설치하였다. 지난 3월 15일 수달 2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된데 이어 3월 31일에는 2개체와 1개체가 별도로 확인되었다. 4월 2일에는 3개체가
수련병원 전공의 미복귀 등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출구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오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온라인 총회를 열고 '주 4일 진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5시께 해당 논의와는 별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서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거취에 관한 논의에 나섰다. 전의비 측은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 및 수술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미 충남대학교병원 등 일부 병원에
울산시가 최근 인접한 지자체에서 제2급 감염병인 홍역과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홍역은 지난 4월 중순 경북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6명이 집단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퇴치된 감염병이나, 최근 해외교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방문자 및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백일해는 지난해 경남 마산 일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다가, 지난 4월 중순부터 부산에서도 34명이 집단 발생,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의 새 조합장 등 임원 재구성과 관련해 현 임시 조합장 A씨가 울주군과 조합원 요청에도 임시총회 소집에 나서지 않자, 법원에서 소집 허가 결정이 내려졌다. 울산지방법원은 임시 조합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상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의 조합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허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지난 2022년 조합장 사망 이후 임시 조합장 A씨가 선임돼 운영되고 있다. 울주군청이 지난해 조합장 등 임원을 재구성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A씨는 현재까지 임원을 재구성하지 않고
여탕에 몰래 들어가 다른 고객의 신발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 30분께 남구 한 목욕탕에서 주위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음란한 목적으로 여탕에 있던 신발 한 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욕탕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CCTV 등을 토대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안전권 확보를 위한 재난 복지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연구원은 23일 울산의 재난취약계층을 도출해 취약 특성과 재난불평등 사례 등을 분석하고, 재난복지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연구원 윤영배 박사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권 확보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재난불평등, 즉 재난에 노출되는 대상의 취약 특성에 따라 다른 영향(피해)을 받는 사례가 최근 잦아짐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관련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윤 박사는 안전권은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며, 국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에 스마트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에서 물류사업을 운영중인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국내주요 화주(貨主)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을 방문한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의 만찬에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이 기억에 남을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보완해 올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재외한인체육회로, 미국·일본·독일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2011년 설립돼 고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이번 방문은 세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를 접견해 맘프(MAMF)를 계기로 경남과 필리핀의 경제교류 확대와 경남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MAMF(맘프)는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의 약자이다. 경남도는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자 2024년도 맘프의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됐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에따라 올해 맘프 축제기간 동안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
정부의 대학별 의대 정원 자율 조정 결정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대 의대 정원 120명 유지' 필요성과 함께,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 해소 차원에서 '울산대병원 이전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22일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민선 8기 조직관리 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김두겸 시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 자율 조정 수용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40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이 늘어난 울산대학교 의대 120명은 울산의 열악한 의료 기반에 숨통을 틔우는 첫 단추이기에 반드시 고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화와
다음 달,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여 만에 병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5월 1일부터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에 나서며 관련 방역 조치들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는 한편 본부 운영도 종료될 방침이다. 이에 실 내·외 마스크 착용 권고 이후에도 착용 의무가 유지돼 오던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등 특정 장소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확진자 격리 기준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았거나 훼손된 배출시설을 방치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 관련 위반사업장 47곳이 적발됐다. 낙동강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부울경 산업단지 내 배출업소 113개소를 점검한 결과, 47개 사업장에서 53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환경부는 해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화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부울경 지자체, FITI시험연구원(시료채취) 등이 함께 참여,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올해 초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출범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마약사범들과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 굵직한 수사 성과들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 치안이 한층 증대됐다는 평가다.타지역선 조직개편 따른 업무 과다 토로지난 2월 20일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출범 60여일째를 맞았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면서,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순찰대와 함께 25년만에 울산에서 부활했다. 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던 강력범죄, 조직범죄, 안전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들이 병원 측의 선별고용방침이 철회돼야한다며 고용안정과 종사하고 있는 모든 용역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기준에 부합하는 직원들만 채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직고용형태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양상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민들레분회)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이하 노조)는 22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은 선별고용방침을 철회하고 미화노동자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월 울산대학교병원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은 19년 만에 밀양서 개최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전'과 함께 열려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응천아리랑' '어화등불 불꽃놀이' '어화 줄불놀이'가 밀양강에서 펼쳐져 수상 관람석과 뱃다리를 가득 채운 시민과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어화 줄불놀이'는 고기잡이를
경상남도는 전국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에도 청정지역을 사수했으며 이를 통해 108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 2021년 동절기 이후 매년 발생했던 고병원성 AI를 4년 만에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지켜낸 성과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22, 23년 동절기 세 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축종별 위험도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추진해 왔다. 우선 발생 고위험 농가 사육제 한 조치를 지난해와 대비해 두배 이상 확대하고 위험도 분석을 통해 중점 관리 농장을
양산시는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원형 장사시설 방문 등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실시한 이번 벤치마킹은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공원형 공설종합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에서 이뤄졌으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주요시설 견학 및 운영 실태, 입지 선정 과정, 주민협력사업 운영 방법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